강추위 속 한랭질환자 속출...'중복감염'도 비상

강추위 속 한랭질환자 속출...'중복감염'도 비상

■ 진행 : 조진혁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극발 최강 한파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한랭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감 유행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함께 겨울철 건강관리법알아 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며칠째 강럭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동파사고도 일어나고 또 빙판길 교통사고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강추위가 우리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면서요?

[김경우]
아무래도 추위에 노출되면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건강에 위해가 생기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증이나 피부 손상, 피부가 얼어서 생기는 동상이라든지 직접적인 여러 건강 피해가 있고. 또 간접적으로도 추워지게 되면 심뇌혈관 질환이 있었던 분들은 심뇌혈관 질환이 더 악화된다든지 또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3밀 환경이 많아지다 보니까 호흡기 면역력이 약해지다 보니까 특히 어르신들은 페렴으로 많이 돌아가실 수도 있고요. 또 추위에 따라서 건강 위해가 어느 정도 미치는가 연구 일부를 보게 되면 사람마다 연구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기온이 1도씩 내려갈 때마다 여러 가지 전체 사망률이 1.35% 증가한다, 이런 연구도 있고요. 또 1도씩 내려갈 때마다 심뇌혈관계 질환,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이런 것들이 1.6% 증가한다, 이런 연구들도 있어서 확실히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여러 가지 직간접적인 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앵커]
현장이 어떤지 궁금한데요. 교수님 계시는 병원에 한랭질환으로 병원 찾는 분들 늘었습니까? 어떤가요?

[김경우]
아무래도 한랭질환은 날씨가 추워지게 되먼 비례해서 증가하게 되는데요. 전국적인 응급실을 중심으로 해서 말씀하신 한랭질환 환자들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를 일일감시를 하고 있는데요. 매일 단위로 감사하고 있는데. 전국 한 500여 개 응급실을 중심으로 한랭질환자 통계를 보면 지난주죠, 15일까지는 12월 1일부터 봤을 때 39명, 한 40명 미만이었는데 지난 주말에 27명이 갑자기 발생하고 이번 주 들어서 거의 100명 가까이 97명이 생기셨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실히 한랭질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건 500여 개 응급실 통계이기 때문에 응급으로 오시는 한랭질환자는 잡히는데 응급하지 않은 한랭질환. 예를 들어서 동상이라든가 침수병 이런 통계는 응급실에서는 잘 잡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보여드리는 그래프가 이번 주 환자들인데 지난 16일부터 북극한파가 시작됐잖아요. 확실히 확 늘어난 게 딱 눈으로 보이네요.

[김경우]
맞습니다. 매해 또 한파가 어느 정도에 있느냐에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파가 있는 기간에는 한랭질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고. 계속 추울 때보다는 갑자기 추워질 때 한파가 시작될 때 그때 한랭질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가 한랭질환이라는 얘기를 쉽게 하는데 정확히 어떤 증상이나 질병이 한랭질환이라고 하는지 정의를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한번 정리해 주시죠.

[김경우]
여러 가지 다양한 질환이 있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감시하고 한랭질환으로 보는 질환군들이 몇 개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되겠습니다. 저체온증은 우리 정상체온이 36도에서 37도 정도 되는데. 중심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것을 저체온증이라고 부르게 되고요. 더 떨어지게 되면28도 이하면 굉장히 심각한 저체온증이라고 보게 되고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가 되겠습니다. 물론 저체온증 초기에는 춥다 이렇게 느끼고 몸이 떠는 증상이 생기지만 33도 이하로 더 떨어지게 되면 의식이 떨어지고 운동기능이 떨어진다든지 또 심장 부정맥이 온다든지 하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겠고요.

[앵커]
교수님, 저체온증이 28도 아래로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체온이 떨어지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나요? [김경우] 보통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35도 이하면 몸이 춥다, 몸이 떨린다, 이렇게 느낄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인지기능이 떨어졌다든지 그런 경우에는 또 못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영유아 어린이라든지 치매어르신이라든지 잘 표현을 못하실 수 있으니까. 근육량이 적고 보상작용이 떨어지신 분들은 저체온증 초기 증상은 체온을 재야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계신 환경이 너무 춥지 않은지 잘 보살펴드리는 것이 저체온증 예방에 매우 중요할 수 있겠고요. 또 동상 같은 경우에는 국소적으로 피부가 어는 거죠. 거의 화상에 준할 정도로 피부손상이 되면 우리가 세균으로부터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표피성 동상 같은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커지게 되고. 동상 부위가 더 커지게 되면 근육층이나 깊은 조직까지 동상이 생기기 때문에 괴사가 생기면 절제를 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겠고요. 물론 동상이나 심한 저체온증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낮은 온도에서 생기는 냉상이라고도 부르는 동창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경우에도 피부조직 손상이 생기기 때문에. 특히 피부가 젖어 있는 상태에서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영하는 아니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피부가 젖지 않게 또 찬공기에 너무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한랭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가 따로 있더라고요. 오전 6시부터 9시 정도인데 그 이유는 뭡니까?

[김경우]
한랭질환 발생시간을 편의상 3시간 단위로 24시간을 나눠서 봤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6~9시에 비교적 환자 발생이 많았는데요. 8개로 나눴으니까 보통 골고루 발생한다면 12.5%가 발생해야 되는데 6~9시는16% 내지 20% 가까이 다른 시간대보다 조금 더 높은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아마도 그 시간대에는 많은 분들이 기상해서 활동하시면서 우리가 외부의 찬공기에 노출되면서 노출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발생환자수도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그런 시간대에 일어나면 일기예보를 잘 확인하시고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고. 또 6~9시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24시간 언제든지 또 실외든 실내든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고.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분들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저를 항상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갑자기 추워져서 그렇다기보다는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면서 추위에 노출되다 보니까 그 시간대에 이런 한랭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는데. 그리고 또 추운 날에 술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렇게 알고 계신 분들도 있잖아요. 몸의 체온이 올라가니까 술을 마셔야 된다, 이런 경우도 있는데 상당히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김경우]
그렇습니다. 사실 술을 드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착각이 드실 수 있는데요. 그건 아무래도 추위에 대한 반응을 떨어뜨리고 또 추워지게 되면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서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열 손실을 막아야 되는데. 술을 드시면 말초혈관이 이완되게 되면서 손발이나 말초 부위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드실 수 있는데. 오히려 그것이 열 방출, 열 손실을 더 재촉하기 때문에 중심체온 자체는 더 떨어질 수가 있고요. 또 술을 드시게 되면 졸리고 어디서 마주신다든지 이러실 수 있는데 저체온증 역시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의식이 떨어지고 또 말이 어눌해진다든지 운동신경이 이상해지는 술 취한 것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추운 상태에서 깜빡 잠이 들었거나 할 때 저체온증이 오시게 되면 의식을 잃은 채로 방치돼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거꾸로 의식이 떨어지고 체온이 낮으신 분을 발견했을 때 체온을 올리는 치료도 하면서 동반된 다른 악화 요인도 함께 찾는 과정이 중요할 수 있어서 발견하신 분들은 거기에 관련된 정보를 의료진에게 주시는 것도. 예를 들면 주변에 약봉지가 있었다, 술이 있었다, 뇌졸중 병럭이 있었다. 뇌졸중 때문에 의식이 떨어지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정보들을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연말이라서 모임들 많으실 텐데 특별히 조심을 하셔야겠어요. 그리고 이런 날씨에서 바깥에서 일을 하셔야만 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일하다가 몸이 이상하다는 증상이 느껴졌을 때 바로 해야 되는 조치들 어떤 게 있습니까?

[김경우]
추위를 무시하지 마시고 바로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는 조치를 취하셔야 되는데요. 왜냐하면 더 추워지면 그때 하지, 이렇게 방심하셨다면 의식저하가 생긴다든지 또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셔야 되는데 때에 따라서는 방전이 되거나 신호가 안 잡힐 수 있기 때문에.

[앵커]
겨울에는 휴대전화가 잘 꺼지더라고요.

[김경우]
그렇죠. 방전될 수 있기 때문에 119 구조를 못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 때 적극적인 대처를 하셔야 되고 또 말씀하신 것처럼 야외작업을 어쩔 수 없이 하시는 경우에는 혼자 하지 마시고 반드시 동료와 함께 하시면서 상대 동료를 잘 관찰하셔서 이상증상이 있는지 잘 보셔야 되겠고요. 저체온증 자체를 예방해 주셔야겠지만 초기 증상이 인지되실 때는 즉각 몸을 따뜻하게 해 주셔서 저체온증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앵커]
방심하지 말고 예방적으로 항상 방한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노인들이 한랭질환에 유독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도 말씀해 주시죠.

[김경우]
우리가 추위에 노출되먼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근육에서 몸을 떨면서 열을 낸다든지 대사량을 늘려서 체온을 올려야 되는데.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근감소증, 근육도 적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져 있고 또 추위에 반응하는 자율신경기능도 떨어져 있으시기 때문에 이러한 추위에 노출됐을 때 체온을 지키는 능력이 많이 떨어져 계십니다. 그밖에도 여러 동반된 질환 때문에 혈액순환이 또 안 좋으실 수가 있고 특히 말초순환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말초 부위에 혈액순환장애로 괴사나 동상, 동창이 잘 생기실 수 있어서 어르신들, 특히 기저질환자분들은 이런 추위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시겠습니다.

[앵커]
교수님, 추가적으로 이건 한랭질환은 아니지만 노인분들이 전기장판 오래 사용하시다가 저온화상 입으시는 경우도 있잖아요. 충분히 뜨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느끼지 못하고 화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이건 왜 그런 겁니까?

[김경우]
그렇습니다. 화상 하게 되면 직접적으로 뜨거운 열에 의해서 직접적인 피부 손상도 있지만 정상체온을 벗어나는 저온의 온도에 계속 노출되게 되면 역시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고 그걸 저온화상으로 부를 수 있겠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추위에 대해서 너무 대응할 때 너무 뜨겁게 해서 저온화상이라든가 화재위험이라든가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든지 이런 사고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추위에 대응하실 때도 보온이나 실내온도를 높일 때특별한 주의가 더 필요하시겠습니다.

[앵커]
앞서 심뇌혈관 질환자들은 이런 한파에 유독 더 취약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고혈압 환자 뇌졸중 발병률 보니까 일반인보다 5배가 높더라고요. 특정한 증상들이 있을 것 같아요. 내가 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했을 때 즉각 대응할 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김경우]
뇌졸중 하게 되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출혈 등이 있겠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초기 증상은 대표적인 것이 마비 증상이 되겠습니다. 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해서. 안면이 마비된다든지. 그런데 안면마비는 조금 어려운 게 안면마비는 중추신경 이상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말초신경 안면신경이 마비돼서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말초신경마비는 그렇게 응급한 질환은 아니지만 초기에는 감별하기 어렵고 특히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안면마비가 있을 때 중추신경 이상인지 한번 더 확인이 필요할 수 있겠고요. 그다음에 팔다리 한쪽에 편마비가 갑자기 오신다든지 이래도 우리가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되겠고요. 또 말이 좀 어눌해진다, 말을 잘 듣고 이해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발음 자체도 이상해진다고 하면 역시 이것도 뇌졸중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겠고요. 이럴 때는 뇌신경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중요한데요. 만약에 막힌 곳이 있다면 다시 혈액을 흐르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119로 빨리 이송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이송하게 되면 뇌졸중 중에서 이게 뇌출혈인지 다른 동반질환이나 또 치료할 때 문제가 되는 병은 없는지 확인하면서 초기 뇌졸중, 뇌경색은 MRI를 빨리 찍어야 되는데요. MRI로 감별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교수님, 이런 경우 골든타임은 어느 정도 됩니까?

[김경우]
보통 사람마다 다른데 4시간 반 정도로 보고 있는데. 조금 늦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추가적인 치료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재혈류해 주는 게 후유증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패스트법칙이라고 그림으로 나갔었는데 얼굴 마비 또 한쪽 팔 마비, 말이 어눌해진다면 조심해야 하고.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고혈압 말씀을 하셨으니까 추가적으로 궁금한데 방한용품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모자를 쓰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데 이게 혹시 고혈압과 관련이 있을까요?

[김경우]
고혈압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게 되면 혈관 수축이 되고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심장이 많은 일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고혈압 환자, 특히 심장병이 있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 체온을 보존하고 갑작스러운 추위의 반응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특히 몸은 잘 감싸시지만 머리나 얼굴, 목 이런 데는 소홀히 하실 수 있는데. 이렇게 체표면적으로 따지면 9% 정도 차지하니까 이쪽으로도 얼손실이 상당히 일어날 수 있고 또 이런 데는 말초부위, 귀, 코, 뺨, 턱 이런 부위가 노출되기 때문에 이런 모자나 목도리를 통해서 이쪽 부위도 잘 보온해 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요즘 호흡기질환 앓는 분들도 많거든요. 요즘 독감 유행상황 어떻습니까?

[김경우]
우리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의사환자분율을 주단위로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12월 2주째는 61.3명으로 정점이 나왔다가 지난주에는 54.1명으로 약간 감소세가 아닌가 보고 있는데 저건 표본조사기 때문에 실제로 감소세인지 또 감소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다시 재유행 가능성은 없는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저렇게 독감 의심증상을 나타내는 원인바이러스 중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가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특히 독감 유행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예방과 또 초기 진단 치료가.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다든지 또 어린 영유아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앵커]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마다 치료제가 부족하다라는 보도를 저희도 보내드리고 있는데 지금 현장이 어떻습니까?

[김경우]
일단 독감치료제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제제 성분의 제형이 나와 있는데요. 우리가 5일간 먹는 흔히 타미플루라고 알려져 있는 먹는 약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정부에서 재고분을 가지고 있고 또 부족한 경우에는 풀기 때문에 부족한 상황은 아니고요. 흡입제가 있는데 흡입제는 잘 사용이 안 되고 있고. 말씀하신 건 주사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페라미플루라는 주사제인데 보통 5일치 먹는 경구약에 비해서 1회 주사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먹는 약과 주사제 자체가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응급실에서 또 증상이 심한 환자라든지 이런 경우에는 주사제를 쓰면서 또 경구로 약을 먹기 어려운 분들이라든지 이런 경우에 쓸 수 있는데. 그것의 공급에 불균형이 있는 것 같은데. 먹는 약이라든지 이런 건 충분하기 때문에 지나친 불안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예방적 방안, 응급처치 숙지 이렇게 기억을 하면 좋겠습니다. 인제대 백병원 김경우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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