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논란' 60계치킨 사과… 닭똥집 튀김 판매 중단
자유인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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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13:07
6일 장스푸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매장의 닭근위 튀김 관련해 이슈가 발생해 60계치킨을 이용에 불편 드린 점 고객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현재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고객님께 사과드리고 보상 조치 진행했다"며 "문제가 된 닭근위는 회수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매장의 닭근위 튀김을 회수해 조사한 결과 이물질은 잔여물이나 분비물 등이 아닌 닭근위의 내막으로 확인됐다"며 :내막(위 계내금)의 경우 쓰거나 비릿한 맛 때문에 튀김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색이나 외관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어 조리 전 이를 제거하도록 매뉴얼에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스푸드는 이번 이물질 논란과 관련해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협력업체와 가맹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을 확신을 가지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해당 메뉴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60계치킨 닭똥집 튀김을 주문했더니 썩은 맛과 불쾌한 악취가 나는 노란 이물질이 나왔다"는 게시글이 논란이 됐다.
작성자 A씨는 "어머니 드시라고 닭똥집 튀김과 치킨을 시켜드렸는데 (닭똥집을) 씹자마자 썩은 맛이 난다고 전화가 왔다"며 "똥맛이 난다고 한다. 저게 도대체 뭔가 같이 시킨 치킨까지 싹 버렸다"고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