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카Pick] 벤츠·BMW 앞서고 렉서스 뒤쫓고…작년 수입車 `탑3`는?
자유인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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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17:35
BMW가 지난해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종별 판매 실적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250이 1위를 차지하면서 양대 독일 수입차 브랜드가 '장군멍군'을 했다. BMW 브랜드 가운데서는 5시리즈 520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그 뒤를 렉서스의 ES300h가 뒤쫓는 형국이었다.
◇지난해 모델 판매 1위는 벤츠 E250= 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의 250이었다.
지난해 E250은 총 1만2326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평균 약 1000대 꼴로, 2위와의 격차가 2000대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1위였다.
해당 모델이 포함된 벤츠 E클래스는 브랜드 내 가장 인기 모델로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벤츠는 이달 서울 삼성동에서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갖고 신형 E클래스를 공개할 방침이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 이후 7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로, 작년 4월 디지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다.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7년 연속 수입차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카를 독주할 만큼 한국 소비자들 충성도가 높은 모델로 알려져 있다.
신형 E클래스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 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되며,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는 '스마트키' 기능도 포함된다. 또 원격 주차 기능이 포함된 주차 패키지와 메르세데스 전용 앱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 없이도 빈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해 스스로 주차할 수 있는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될 예정이다.
◇E클래스 대항마, BMW 5시리즈= BMW 브랜드에서는 5시리즈의 520 모델이 연간 누적 1만451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E 250을 제외하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이하게 1만대 판매 고지를 밟은 차량이다.
올해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5시리즈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10월 8세대 5시리즈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공식 출시하는 등 한국 시장에 공을 들였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이와함께 라인업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뉴 i5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5시리즈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하도록 했다.
5시리즈의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됐다. 또 eSIM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별도의 스마트기기 연결 없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최대 5G 속도의 동영상 스트리밍 이용도 가능하다.
◇노재팬 극복한 렉서스= 한 때 일본 자동차 브랜드 판매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노 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사그러들면서 렉서스의 ES300h는 지난해 총 7839대가 팔렸다. 이는 국내에서 인기 모델로 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나 BMW X4 2.0보다도 더 많이 팔린 수치다.
ES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편안한 주행감,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친환경성 등 다양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베스트셀링 모델인 ES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는 새로운 트림으로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BMW 5시리즈. BMW 제공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렉서스 제공
◇지난해 모델 판매 1위는 벤츠 E250= 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의 250이었다.
지난해 E250은 총 1만2326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평균 약 1000대 꼴로, 2위와의 격차가 2000대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1위였다.
해당 모델이 포함된 벤츠 E클래스는 브랜드 내 가장 인기 모델로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벤츠는 이달 서울 삼성동에서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갖고 신형 E클래스를 공개할 방침이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 이후 7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로, 작년 4월 디지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다.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7년 연속 수입차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카를 독주할 만큼 한국 소비자들 충성도가 높은 모델로 알려져 있다.
신형 E클래스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 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되며,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는 '스마트키' 기능도 포함된다. 또 원격 주차 기능이 포함된 주차 패키지와 메르세데스 전용 앱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 없이도 빈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해 스스로 주차할 수 있는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될 예정이다.
◇E클래스 대항마, BMW 5시리즈= BMW 브랜드에서는 5시리즈의 520 모델이 연간 누적 1만451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E 250을 제외하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이하게 1만대 판매 고지를 밟은 차량이다.
올해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5시리즈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10월 8세대 5시리즈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공식 출시하는 등 한국 시장에 공을 들였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이와함께 라인업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뉴 i5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5시리즈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하도록 했다.
5시리즈의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됐다. 또 eSIM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별도의 스마트기기 연결 없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최대 5G 속도의 동영상 스트리밍 이용도 가능하다.
◇노재팬 극복한 렉서스= 한 때 일본 자동차 브랜드 판매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노 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사그러들면서 렉서스의 ES300h는 지난해 총 7839대가 팔렸다. 이는 국내에서 인기 모델로 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나 BMW X4 2.0보다도 더 많이 팔린 수치다.
ES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편안한 주행감,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친환경성 등 다양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베스트셀링 모델인 ES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는 새로운 트림으로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