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양향자 신당부터 합쳤다...'제3지대 빅텐트' 전쟁

이준석-양향자 신당부터 합쳤다...'제3지대 빅텐트' 전쟁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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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가 이끄는 '한국의희망'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만들어진 신당 세력 중 가장 먼저 합당을 선언했다. 제3지대 합종연횡이 본격화할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제 '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의 합당 여부에 쏠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의희망과 합당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가 합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개혁신당 내부에서 창당의 취지와 정무적 논의 사이에 괴리가 있는 게 아니냐는 토의가 있었다"며 "의아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빅텐트를 이야기하면서도 각자 개별적 창당 분위기에 너무 주력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우려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추가 합당을 조급하게 진행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로 일컬어지는 주요 신당 세력은 크게 5개였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전 국무총리)가 중심이 된 새로운미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민주당 탈당 세력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 양향자 전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한국의희망,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조성주 정치발전소 대표가 공동대표로 있는 새로운선택 등이다.

새로운선택은 일찌감치 한국의희망과 연대를 모색했었다. 그러나 새로운선택은 이번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의 합당에 함께 하지 않았다. 금태섭 공동대표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먼저 비전·가치에 동의해 합당한 것은 축하할 일"이라며 "새로운선택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대를 계속 논의해 나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의 통합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에서 "미래대연합과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2월 초 하나의 당 창당 목표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27일 광주시당 창당대회부터는 가급적 함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지난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번 주 안에 (새로운미래와 합당에 대해) 결론을 내야되지 않을까"라며 "양쪽에 신당이 2개가 생긴 다음, 해당 2개 당 역시 합당할지 데드라인은 2월 하순이나 3월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텐트'를 먼저 만든 다음 '빅텐트'로 간다는 구상으로 읽혔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세력들이 합쳐질 수 있는지 여부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는 머니투데이에 "지금 상황에서 두 세력이 선거 연대는 할 수 있어도 화학적 결합까지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당내 주도권 문제를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도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합당 발표에서 이준석 대표가 줄곧 가치와 비전을 강조했다. 이는 곧 무리한 통합은 하지 않겠다, 선거연합 정당은 급조하지 않겠다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며 "이 대표가 이낙연 전 총리에게 계양을 출마하라든가 등 어려운 요구도 하고 있는데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내부적인 주도권 다툼의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가 제3지대 성공을 위해 주도권 경쟁에서 스스로 많은 것을 내려놓고 양보할 순 있어도 이 전 총리를 믿고 주변에 모인 인물들은 또 다른 문제라는 견해도 있다. 예를 들어 각 세력의 어느 인물을 어디에 공천할지 등 실질적인 문제를 두고 필연적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란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 양당 독점 구도를 깨고 제3지대 성공이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결국 '빅텐트'가 결성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의 정치 구도를 바꿔보자는 데에는 신당 창당 세력 모두가 동의하고 그러려면 결국 이번 총선에서 다수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각 정당마다 우호 세력이 많은 지역이 다 다르고 현역 의원 보유 숫자도 다 다르다. 시너지를 내려면 제3 정당들이 합당하는 게 현실적인 결론일 것"이라고 말했다.
48 Comments
자유인61 01.25 09:00  
개혁보수에서 한국의 희망을 본다 아무  정당에도 희망을 느끼지 못한다 국민의 힘은 수명이 끝난듯 TK가 멍맥을 유지시켜 주겠지만 거의  끝났다 획기적으로 TK는  민주당과 합당하고 극좌 극우 세력 털어내라
자유인66 01.25 09:00  
향자가 준석이 잡으려 들어 갔구나...이제 낙연 당과 합당을 향자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겠네....쑈하지 마라
자유인290 01.25 09:00  
이준석 양향자 대표님은 어렵겠지만 포기 하지 마시고 후세에게 희망찬 대한 민국을 물려줄수 있도록 노력 부탁합니다...  개혁신당 지지해 봅니다
자유인119 01.25 09:00  
양향자 의원이 그 친구를 다룰수 있는 패를 찿았나요? 아니연 리스크를 안고 가는거에요?
자유인51 01.25 09:00  
잘어울린다 4월10일이 유통기한 마지막 날이다
자유인151 01.25 09:00  
나도 악풀러여서 바로바로 지우지만  여기 댓글들은 너무하네..  정책을 비판해야지..  일신상 가치없는 것에 조롱만..  수준이하야..
자유인189 01.25 09:00  
아주 바르고 심성좋은 아이는 아닌게 확실
자유인163 01.25 09:00  
신당 좋아한다  개혁을해  웃기지 마라  너들 개혁 못해  지금 당장  옛것  따라하는거 모르냐 무식하긴
자유인175 01.25 09:00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과합당은 절대 거절해야 합니다 합당하는 순간부터 지지율 떨어짐, 이낙연 신당과 벽을 두고 신당에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자유인245 01.25 09:00  
성상납 받고 증거 인멸 시도한 성상납당 대표 이준석과 합당을? 왜?
자유인127 01.25 09:00  
댓글 보니까 무임승차 할아버지들만 바글바글 모여서 손주들 듣기에도 낯뜨거운 저질 댓글 쓰는걸 보니까 국힘 유권자들 수준이 딱 보이네요.
자유인211 01.25 09:00  
이준석 양향자 니들 같은 시래기들이 나라를 어지럽히는 것들이다 준석아 넌 좋은 대글빡으로 하는짓이라고는 인간이하의 짓을 하는이유가 뭐니~ 내가몇번 얘기했는뎨 너는 때가이직 안되었기세 때를 기다리라 했건만 너는 니발등을 찍은결과가 총선을 통해나타날것이다 향자야 당신은 국민혈세 빨아먹지말고 집에서 주부역활이나 제대로해라 집안단속도 못하는게 정치를 지나가는 떵멍이 웃는다
자유인55 01.25 09:00  
양향자 입열면 뭐 과학기술 소가 웃는다.
자유인91 01.25 09:00  
비례 1번 양향자  비례2번 이준석  ㅋㅋ  딱 2명만된다  지지율 5프로
자유인282 01.25 09:00  
성납2 빅텐트 조합 ...상성나래
자유인11 01.25 09:00  
양형자정당...... 홀로당 백개를  합쳐야  당이지?  금태섭정당....없는당  합칠게  없는당.
이낙연정당.......합칠게 별로 없는당.
이준석정당......합쳐봐야  별로당.
전국 어느  지역구에서도  당선자를 얻지 못하는  정당들이  백개천개 있어봤자다.
낙엽이나  주워서  비례대표 몇석차지 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이준석이도  비례대표 후순위에다  이름  올릴것이다.
노원구에 낙선될 것이니  의원 한번  해 처먹어야지.....
자유인131 01.25 09:00  
응원합니다~
자유인74 01.25 09:00  
대한민국 최고 이빨  이준석  대한민국  최고 반도체 전문가  양형자    ㅎ ㅎ ㅎ
자유인74 01.25 09:00  
양향자의원은 여자가 지조없이 여기붙었다가 저기붙었다가  정치하면 국민들로 부터 버림을 받을 것이다
자유인110 01.25 09:00  
3지대 캐스팅보드 나라위해 바른길로 가야지 괜히 발목잡기 하다간 다음총선에 해체가 답인줄알라 역사가 판명한디.
자유인224 01.25 09:00  
존재감 별로..관심없음
자유인32 01.25 09:00  
총선끝나면 이땅에서 사라질 정치인(이준석/양향자)들 지금까지 3지대에서 성공한 정치인은 아무도없다
자유인102 01.25 09:00  
그래ㅡㅡ 준석아 잘했다.  귀먹어리 배신자 수박  이낙연 하고는 합칠듯 하며 뉴스거리를  만들다 정치 이념이 너무 다르다하며 각자의 길을 간다하며 좋은 소리만 해줘라.  이낙연은 닭쫓던 개가 되리라
자유인301 01.25 09:00  
양향자의원님 노는물에따라 성장크기가 다르다는 코이의법칙을아시나요? 어항같은당에서는 큰꿈을펼칠수가없어요..
자유인125 01.25 09:00  
푸하하. 양향자가 프로분탕러 맛집이 궁금했나봐요.
자유인126 01.25 09:00  
♂매국노 하나만 없어져도=대한민국 5대강국 된다*

♀중전의 성역화*

윤석열VS한동훈의 쑈*

장난하냐?3일천하로군!

한동훈????
네 생각이 뭔데?
네 할 일이 뭔데?
네 종으로 태어난 국민은 없다.
네 동료 시민이 노예냐?
개 돼지로 보이냐?
자유인254 01.25 09:00  
입당시 씨알리스 무료, 성상납 보장, 경험자 우대, 음주운전자 환영, ... 입구에서 색준석, 양마담을 찾아 주세요... 2회, 살빠짐 책임 집니다.
자유인81 01.25 09:00  
성상납이나 받는 제3지대 대표 ㅋㅋㅋ 그냥 웃지요...
자유인71 01.25 09:00  
은하가. 텐트치고 준떡이 기다리고
있는데. 향단이와 준떡이.
손잡고 들어오네 ㅋㅋ 날쎗네. 애뜻한마음
자유인149 01.25 09:00  
준서기가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모든 관심은 한동훈에게로 간다
자유인140 01.25 09:00  
한국정치를 발전시키길 원한다면 당연히 개혁신당지지...
자유인229 01.25 09:00  
한번 배신자는 또  배신한다 그것이 섭리다 ㅠㅠ
자유인197 01.25 09:00  
허은아는 어쩌나! 비례1번은 물건너간 것 같은데...,
자유인201 01.25 09:00  
여야 정당에 메기역할 하기를 기대합니다.
정치가 좀더 민생과 미래에 다가가기를
자유인132 01.25 09:00  
과대망상 중환자,  노란 싻끼리 합치니 샛노랗겠네...
자유인285 01.25 09:00  
한국 할배들이 못하는 것을 이준석이 하나하나 해내고 있구나! 이준석이 국민의 힘에서 나가면 지지율 60%까지 오른다는 할배들 어디갔노? 할배들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은 지나?
자유인144 01.25 09:00  
배신자아줌마와~~
자유인135 01.25 09:00  
개혁신당 웃기고 있네...니가 말한 하버드졸업에 대해 국민들한테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되는거 아니냐????졸업은 했냐 못했냐????니가 제출한 서류로는 하늘이 10조각이 나도 졸업 못할 성적표인데 어떻게 졸업했다고 말한 건지 해명 하는게 우선 아니냐????오히려 우파에서 파고 들어서 밝혀 낸거 아니냐????보통 같으면 없는 것도 만들어서 씹어 댔을 작자들이 왜 조용할까????나는 여기에 "같은 집구석 이기 때문이다"에 한표 던진다....북돼지 떨거지들아 니 자신을 뒤돌아 보고 말을 해라...북돼지로 꺼지던지....
자유인75 01.25 09:00  
양향자씨도 다 됐구만.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어떻게 이준석이 손잡을 생각을 했을까ㅉㅉ
자유인93 01.25 09:00  
비단주머니 주겠네!
자유인264 01.25 09:00  
죄다 좌파들로 구성된 제2민주당,총선에서 폭망 예상한다
자유인31 01.25 09:00  
후보 등록 1일전 혼자 남갰지 ㅋㅋㅋ
자유인67 01.25 09:00  
불쌍한 양향자, 앞날이 보인다.
자유인299 01.25 09:00  
아니 사람 한명에 당하나 만들고 합치는것 뭐야 걍 이준석 당으로 들어가면되지 ㅋ
자유인103 01.25 09:00  
빅텐트라고? 沙上樓閣으로 보이는데....
자유인283 01.25 09:00  
자유인61 01.25 09:00  
양행자 잎으로 석썩을 날만 남았구나. 이준떡과 일을 하께하면 인간이 도대체 얼마나 사악할 수 있는지
그 끝모를 절망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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