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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간밤 미국 기술주가 랠리한 반면 이날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는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48분 카카오는 전날 대비 1400원(2.47%) 내린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도 전날 대비 4500원(2.06) 하락한 21만3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넷플릭스 등 기술주가 이끈 상승세에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 끼웠다.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10.7% 급등한 544.8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다.

'넷플릭스 랠리'에 다른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장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메타와 엔비디아도 각각 1.43%, 2.49%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