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에 경찰 신변보호팀 '미리' 붙었다…정치권 '피습' 초비상

한동훈·이재명에 경찰 신변보호팀 '미리' 붙었다…정치권 '피습' 초비상

총선 앞두고 '여야 대표' 경찰 경호 조기 가동
3월28일 공식선거운동기간보다 두 달 앞당겨
배현진까지 괴한에게 피습…뒤숭숭한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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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대상으로 경찰 '신변보호팀'이 미리 가동됐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영향으로 예년보다 약 두 달 먼저 여야 대표를 향한 경찰 경호가 이뤄진 것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까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면서 정치권엔 '신변 보호' 초비상이 걸렸다.

25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는 지난주부터 10여명 이상의 사복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당 대표의 출근부터 자택으로 돌아가는 퇴근시간까지 이들을 경호한다.

대통령·국회의장·대법원장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의전 서열에 여당 대표는 일곱 번째, 교섭단체 야당 대표는 여덟 번째에 위치한다. 경찰청 훈령인 요인 보호 규칙에 따르면 평시 경호 대상은 대통령과 가족,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대법원장·헌재소장 등 '4부(府) 요인'과 대선 후보 등이다. 여야 대표는 법적 경호대상이 아니다.

다만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유세 도중 일어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선거일 전 14일)에 한해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주요 정당 대표 신변보호팀을 가동해 밀착 경호하고 있다.

22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은 3월 28일부터다. 그러나 지난 2일 부산광역시서 발생한 이 대표 피습을 계기로 경찰이 보호팀을 약 두 달 먼저 조기 가동하게 된 것이다.

한편 배현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내 모처에서 미성년자 남성에 의해 피습을 당했다. 이 남성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고 물으며 접근해 둔기를 10여차례 휘둘렀다. 후두부를 강타당한 배 의원은 출혈을 보이며 쓰러졌고, 병원에 후송됐다. 배 의원은 응급 CT 촬영과 1차 봉합 처치 이후 입원 조치돼,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이 일어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피습이 일어나 정치권은 충격에 빠진 모양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을 보고 남일 같지 않다고 느꼈다"며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선거 유세가 많을 텐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정치인 피습 사건으로 정당인 경호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박근혜 대표' 피습 이후엔 당시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 '요인 경호법'을 발의한 바 있지만 자동폐기됐다. 정당인의 경찰 경호 대상과 범위를 늘리자는 게 법안의 골자다.
14 Comments
자유인215 01.26 06:15  
한동훈은 장풍을 배워 괴한을 혼내주는 것이
  멋진 말을 하는 것 보다 더 표를  많이 얻지안을까?
자유인213 01.26 06:15  
한동훈은 국민을 위해 일을 하고 민주당은 선전선동을 한다
자유인208 01.26 06:15  
안타깝게도 모든범죄기사뜨면 헉 찢이 떠오름! 국민정신건강 해악에 지대한 공로로 찢님 건강보험료  월 1억원정도는 부과해도 상식선!
자유인6 01.26 06:15  
아니 왜 경찰이 경호하나?
일반인도 요청하면 경찰이 경호하나?
정치인들  일정은  자기들돈으로 경호 용역 업체 고용해라.왜 경찰이 보호하나?
자유인272 01.26 06:15  
한동훈은 저런일 생기면 평소 운동한대로 둔기든 흉기든 빼앗아 둔기면 머리를 갈기고 흉기면 바로 허벅지나 팔을 찌르면 국민들은 강한 차기 지도자에게 열광합니다. 외신들도 한국의 차기지도자가 범인의 흉기로 그자리에서 때려죽였다라고 하면 김정은 도 쫄것 같네요. 그리고 이젠 공공의 적처럼 미성년자 를 훈련시켜 살인교사하는 현실입니다. 이문제는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이기회에 여야가 합의해서 정치테러는 나이 불문하고 머그샷 공개하고 실명보도만 가능하게 법개정하면 됩니다.
자유인283 01.26 06:15  
국민을 위한 정치를 안하니까 이런일들이 일어나는 거 아니냐?????
자유인58 01.26 06:15  
범죄명당 이었으면 음모론부터 꺼냈을것이다
자유인269 01.26 06:15  
쭌석 빠는 축리웹 정치병자 짓 아닐까 싶은데. 배현진이 쭌석 잘패서 축리웹에 배현진 싫어하는 십대들 많다. 쭌석이 지지율도 안나오고 그러니 악에 받혔겟지.  그도 아니면 솔직히 누가 굳이 배현진한테 저런 짓을 하겠나. 한동훈 이재명도 아니고.
자유인278 01.26 06:15  
중학생 용서해라!

甲辰二敵*
저간신 야비한 웃음봐라*
뚕훈:이재명160번 씹고/굥 건희 0번*
상대방에 욕하고 나는 이득보자!
멧돼지 심장 확인 사살하라=
네妻=금쪽 변호사 진은정<國母の힘>주애 된다.
(주가조작악질 검사 진형구+최영옥딸/허위스펙 부정논문 초능력 한지윤 母/성범죄 검사 진동균의 누나
자유인223 01.26 06:15  
한동훈은  엄밀히 말해 당대표 신분이 아니고
단순히 석녀리 쫄개인데 신변보호 붙이면  일반
시민들도 보호 요청 하면 경호 붙이나!..?
자유인81 01.26 06:15  
경찰이 무슨 죄고.. 쳐맞을만하니까 쳐맞는거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는 충분히 쳐맞아야하는 집단"이라 생각한다. 자신들의 이권앞에 국민이고, 나라고, 나발이고 신경도 안쓰는 더럽게 추잡하고, 편협한 집단.. "니들은 진짜 좀 쳐맞아야 돼!"
자유인61 01.26 06:15  
리재명은 과잉경호다. 키카오헬기랑 설대병원이 있어 괜찮다.
자유인131 01.26 06:15  
개딸아들 입니다. 이기회에 여야가 합의해서  정치테러 살인  강간은 나이를 불문하고 실명보도만 가능하게 법개정하는건 어때요?
자유인111 01.26 06:15  
범인은 개딸 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공감, 작다 비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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