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에 ‘너’ 했던 유정주…‘개사과’ 사진 올리며 김건희 여사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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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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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06:31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옆 사과 들지 마십시오…수사를 받아들여야지요”
“韓은 그대들만의 리그도, 사람 따라 법이 오락가락 널뛰는 나라 아냐…지금은 그럴지라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왼쪽)와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너'라고 지칭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인도 사과 들고 찍은 '사과' 조롱과 다르지 않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유정주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논란이 됐던 '개 사과 사진'과 함께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옆에 사과를 들지 마십시오. (사과로 끝내지 마십시오). 수사를 받아들여야지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어물쩍 No', '#대한민국은 그대들만의 리그도, 사람 따라 법이 오락가락 널뛰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금은 그럴지라도' 등의 뼈 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됐다"며 "신년 회견보다는 대담 형식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하게 된다면 당시 경위를 설명하면서 국민의 이해를 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강조해 접근해 몰래카메라까지 찍은 정치공작이자 범죄행위로써 김 여사는 피해자라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같은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제도적 보완 장치도 제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대통령실은 신년 기자회견이나 기자단과의 '김치찌개 오찬'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검토했었다. 하지만 메시지 전달 효과가 떨어지고 형식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설명 쪽으로 기운 것은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국회가 내달 1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 등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앞둔 점도 고려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韓은 그대들만의 리그도, 사람 따라 법이 오락가락 널뛰는 나라 아냐…지금은 그럴지라도”
유정주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논란이 됐던 '개 사과 사진'과 함께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옆에 사과를 들지 마십시오. (사과로 끝내지 마십시오). 수사를 받아들여야지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어물쩍 No', '#대한민국은 그대들만의 리그도, 사람 따라 법이 오락가락 널뛰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금은 그럴지라도' 등의 뼈 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됐다"며 "신년 회견보다는 대담 형식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하게 된다면 당시 경위를 설명하면서 국민의 이해를 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강조해 접근해 몰래카메라까지 찍은 정치공작이자 범죄행위로써 김 여사는 피해자라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같은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제도적 보완 장치도 제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대통령실은 신년 기자회견이나 기자단과의 '김치찌개 오찬'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검토했었다. 하지만 메시지 전달 효과가 떨어지고 형식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설명 쪽으로 기운 것은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국회가 내달 1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 등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앞둔 점도 고려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