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몰입감 더한 덱스터…1979년 그날 재현

영화 '서울의 봄' 몰입감 더한 덱스터…1979년 그날 재현

덱스터스튜디오, '서울의 봄' 디지털 색보정, 음향 참여
주제·배경·인물·감정 모두 살린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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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덱스터스튜디오 색보정 작업 전, 후 비교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영화에 몰입감을 불어넣은 덱스터스튜디오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력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에서 VFX(시각특수효과)·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디지털 색보정(DI) 기술을 맡았고, 그 자회사 라이브톤이 음향을 담당해 작품의 디테일을 높였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아수라', '감기', '태양은 없다', '비트'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화려한 라인업이 알려져 일찌감치 이목을 끌었다. 역사적 실존 인물을 입체적으로 연기해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상 색보정 작업을 진행한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이사는 "작업 전 이모개 촬영감독이 참고자료로 시대적 질감과 색채 대비가 명확한 사진첩을 주셨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 룩의 컨셉을 설정했다"며 "캐릭터의 눈빛과 표정을 살리는 콘트라스트 작업에 포커싱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소와 인물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해 투쟁의 순간에는 레드톤, 냉철하고 담담한 구간에서는 블루톤으로 대비 효과를 줬다"며 "이 외에도 그레인(Grain) 과정으로 노이즈를 조정하며 묵직한 질감을 표현하는 등 과감한 시도를 펼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모개 촬영감독은 "저는 과거로 돌아간 관찰자 시점으로서 현장 상황과 인물을 영상으로 담는데 몰두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심한 영상이 박진영 이사의 후반 색보정을 거쳐 영화의 주제, 인물의 감정, 사건의 배경까지 일체감 있게 완성됐다"며 "의도했던 구도와 시점이 한층 더 부각돼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향을 디자인한 라이브톤 사운드 수퍼바이저 최태영 대표는 "총성, 포격 소리를 비롯해 차량, 군화, 무전, 확성기, 통화 등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에 특히 집중했다"며 "공간감에 신경을 쓴 것은 물론 인물간 대립이 긴박하게 흘러가는 만큼 음향 믹싱이 서사를 뒷받침하도록 작은 요소마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영화를 총괄한 김성수 감독은 "혼란스러운 시기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 작품은 공간과 상황마다 다른 소리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최태영 대표가 사운드를 섬세하게 분리해 장면별 성격을 뚜렷하게 했다"며 "폭포처럼 쏟아지는 대사들과 음악 레벨도 완벽하게 조화시킨 라이브톤 덕분에 큰 산을 수월하게 넘었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가 최근 색보정과 사운드를 모두 담당한 작품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영화 '더 문'과 '거미집 등이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CG VFX 작업은 물론 후반 작업 부문에서 극장과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포스트 프로덕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29 Comments
자유인285 2023.12.07 20:10  
댓글들 참 한심하다. 전두환은 쿠데타가 맞다. 무슨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에 열광할 필요는 없다. 박정희는 쿠데타를 통해 집권했지만 국가 경제를 발전시킨 공로가 있다. 전두환은 자국민에게 총을 쏜 인물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룬 업적도 박정희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당연히 국가전복을 한 죄로 사형까지 받은 인물이다. 무슨 근거로 전두환을 좋아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김영삼대통령이 하나회 척결하지 않았다면 다시 쿠데타가 일어났을 지도 모른다. 전두환을 다른 대통령과 비교하는 것조차 역겹다. 60대라면 이해한다.
자유인182 2023.12.07 20:10  
사조직을 만드것 자체가 역사의 불한당들이다.
자유인21 2023.12.07 20:10  
북한에 돈, 식량 다 퍼주고 핵 개발에 일조해서 세계평화를 무질서하게 만든 대통령 영화도 나와야지
자유인193 2023.12.07 20:10  
정우성이 이태신인게 몰입안간다 ㅜ 황정민 변신은 칭찬
자유인212 2023.12.07 20:10  
윤두광이 전두환을 존경 한다고 했습니다
자유인69 2023.12.07 20:10  
"실패하면 반역이고 성공하면 혁명아입니까" 성공해서 이 나라가 이만큼 이라도 성공했다,,광주에 문제가 좀있있지만..
자유인261 2023.12.07 20:10  
전두환 죽도록 싫은데...요즘 민주당 운동권 출신들 미친짓 하는거보면 더 밉다..이제 586운동권 출신들도 전두환과 함께 이제 사라저라!
자유인263 2023.12.07 20:10  
역사를 영화로 만드니 쏙쏙 들어오네. 자 1980년대 배경으로 영화 하나 만들자..! 전두광 놈이 사람들을 얼마나 죽였는지..
자유인55 2023.12.07 20:10  
저 영화는 곡 좌파들 선전 영화로 동원되는 것 같다. 저기 영웅으로 나오는 장태완 등 군부 저항한 인간들을 이용해 먹는 것이다. 꼭 군사독재자들이 순국 선열을 이용하면서 욕되게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도 그 당시 반독재였다. 그리고 운동권만이 민주화에 기여한 것 같아도 정말 모든 국민 직장인 학생들이 모두 저항했기 때문이다. 군부독재 타도를 민주당이나 재야 운동권들의 전유물이나 특권으로 만드려는 치졸한 문화사업으로 보인다.
자유인135 2023.12.07 20:10  
전두환이 멋있게 보이는 영화
자유인6 2023.12.07 20:10  
전두광이 너무 멋지게 나온 영화 수경사령관은 되는게 하나없는 물렁탱이 감성팔이 시체팔이 좌파들하고 톡같아 보여
자유인295 2023.12.07 20:10  
전두환이 정말 대단한 사람인게 전세계 적으로 무혈로 민주주의 전환된 역사가 극히 없음. 근데 전두환은 그렇게 함.
자유인96 2023.12.07 20:10  
전두환 12.12사태 배경으로 한 영화로 결국 전두환은 죽어서도 사과를 안했지 근데 전두환 쪽 관련 국회의원들이 어디였을까!? 민주공화당 -> 민주정의당 -> 보수정권의 끝판왕인 지금에 국민의 힘이겠지;;; 지금나라꼴이 개판5분전처럼~~권력남용하는건 전두환이나 국민의 친일파나 다를께 없다;
자유인254 2023.12.07 20:10  
국힘당하고 29프로는 볼려나
자유인240 2023.12.07 20:10  
좌ㅂㅂ들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 발ㄱ하는건 이 셋 때문에 한반도 공산화 통일이 날라갔기 때문이지. 사실 그게 본심..
자유인253 2023.12.07 20:10  
전두광 때문에.열받는게 아니라...그당시 무능한 기득권때문에 짜증난다
자유인58 2023.12.07 20:10  
61년 개처럼 살아가는 인간들 지금 사람답게 살게 해줘도 불만이군 왜 조선시대 임금들 모두 영화로 만들어 학생들 방영하자
자유인267 2023.12.07 20:10  
윤두광 한두광
자유인193 2023.12.07 20:10  
전두환 옹호하는 뇌가리 능지 탈수당한애들보면 대한민국 앞날이 처참하긴한듯. 북한 퍼주고 중국한테 설설기는 좌파 새기들 능지가 한참 모자라는데, 걔네들보다 더 떨어짐.ㅋㅋㅋㅋㅋㅋ
자유인86 2023.12.07 20:10  
제 5공화국에 대한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첨엔 전두환 캐객기로 들어갔다 나올땐 오오 전장군님 하게됨. 그만큼 전두환은 좋은 사람이라곤 말 못해도 한인물 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맞다고 밖에.. 쿠테타에 독재자였던 박정희, 전두환은 지금 민주화 세력의 적이었을지는 몰라도 국민의 적이었냐고 물으면 솔직히 아니올시다임. 특히나 지금 민주화 세력의 노는 꼬라지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니 지금까지도 좌파들이 이들을 매도하기위해 선전을 끊이지 않게 해대는거긋지. 아마도 좌파 놈들 다 뒈지기 전까진 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평가는 불가능
자유인276 2023.12.07 20:10  
전뚜꽝의  후예들,구김당!
자유인123 2023.12.07 20:10  
김성수감독이 치사하게 전두환이라고는 못하고 전두광이라고 하고, 그날의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넣어서 만들어봤다고 하는데...대체 왜 난리들인지 모르겠네.. 현실을 아니까 더 짜증난다고? 전두환이 북한에 나라를 바쳤냐?? 공과 사 구분 좀 하고 살자. 그 어수선한 시대에 총대매고 잘한것도 있고, 비록 욕먹을 짓 돈 좀 챙겨먹은거는 비난받아야지.  전두환이 정권잡아서 오히려 나라는 더 잘살고 부유해졌다...제5공화국 드라마가 전두환 깔려고 만들었다가 전두환이 대체 뭐 그리 잘못한거지라며 인기만 올려준거 모르냐?
자유인86 2023.12.07 20:10  
전두환 전 대통령 만세! 역사는 승자와 패자의 기록
자유인183 2023.12.07 20:10  
100%  실화라 더 몰입감이 있고 재미도 만점인 영화..1500만 갈꺼같다
자유인93 2023.12.07 20:10  
뭐하러 돈 주고 영화보나요? 뉴스를 봐요 윤석열이랑 한동훈 나오잖아요 민주주의 50 년 퇴보. 개검공화국이 낳고 친일파들이 키운 최악의  인물들
자유인165 2023.12.07 20:10  
윤석열 개검찰정권,,훗날의 모습이 ~~~~,,,국민목소리 무시하는 윤석열,,,,,곧 망한다,,
자유인272 2023.12.07 20:10  
상당수 학교는 학생들에게 단체로 영화 관람 독려했다면서요?실화냐? 전두광? ㅋㅋㅋ 그럼 북조선에 수천억 퍼주고 핵무력 완성시킨 그 00는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거액 퍼주고 우리 국민한테는, 북한은 핵을 만들 능력도 의사도 없다고 했지? 더나아가,  있다면 나가 책임진당께요? 무슨 책임? ㅋㅋㅋㅋ
자유인109 2023.12.07 20:10  
전두광 라인이 결국 다 현재 국민의짐..들
자유인155 2023.12.07 20:10  
좀 지루하던데..나만 느끼는 기분인가? 아님 자꼬 홍보하는건가? 택시기사.1987 이게 더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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