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해지는 서울 월세살이…서울 월 평균 100만원 첫 돌파
자유인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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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09:47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102만원…100만원대 첫 돌입
올해 서울 아파트 임차인이 지불한 평균 월세 금액이 100만 원을 넘겼습니다.
1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월세(전세보증금은 제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거래된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금액은 10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평균 90만 원보다 12만 원(13.3%), 지난해 98만 원보다 4만 원 뛴 수준입니다.
월세금액이 오른 건 전셋값이 오른 데다가 고금리 여파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이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2021년 평균 4.1%에서 지난해 4.3%, 올해 4.7%로 높아졌습니다.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고액 전세 임차인의 일부는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린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를 금액별로 보면 100만 원 초과 비중이 증가세입니다. 지난 2021년 28.3%였던 100만 원 초과 월세 비중은 지난해 31.7%, 올해 들어서 34%까지 늘어났습니다. 반면 100만 원 이하 월세 비중은 2021년 71.7%에서 지난해 68.3%, 올해 들어서 66%로 줄고 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208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나인원한남과 한남더힐 등에서 고액의 월세 계약이 많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는 지난 7월 보증금 20억 원에서 월세 4천100만 원, 한남더힐 전용 235㎡는 지난 8월 보증금 5억 원, 월세 2천4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등 고가주택이 많은 서초구가 평균 176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 등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고액 월세 계약이 발생한 성동구(172만 원)와 강남구(156만 원)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평균 월세금액 상승세는 수도권 전체에서도 확인됩니다. 지난 2021년 수도권 아파트 평균 월세 금액은 67만 원이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73만 원, 7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임차인이 지불한 평균 월세 금액이 100만 원을 넘겼습니다.
1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월세(전세보증금은 제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거래된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금액은 10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평균 90만 원보다 12만 원(13.3%), 지난해 98만 원보다 4만 원 뛴 수준입니다.
월세금액이 오른 건 전셋값이 오른 데다가 고금리 여파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이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2021년 평균 4.1%에서 지난해 4.3%, 올해 4.7%로 높아졌습니다.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고액 전세 임차인의 일부는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린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를 금액별로 보면 100만 원 초과 비중이 증가세입니다. 지난 2021년 28.3%였던 100만 원 초과 월세 비중은 지난해 31.7%, 올해 들어서 34%까지 늘어났습니다. 반면 100만 원 이하 월세 비중은 2021년 71.7%에서 지난해 68.3%, 올해 들어서 66%로 줄고 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208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나인원한남과 한남더힐 등에서 고액의 월세 계약이 많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는 지난 7월 보증금 20억 원에서 월세 4천100만 원, 한남더힐 전용 235㎡는 지난 8월 보증금 5억 원, 월세 2천4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등 고가주택이 많은 서초구가 평균 176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 등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고액 월세 계약이 발생한 성동구(172만 원)와 강남구(156만 원)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평균 월세금액 상승세는 수도권 전체에서도 확인됩니다. 지난 2021년 수도권 아파트 평균 월세 금액은 67만 원이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73만 원, 7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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