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트래픽 장사하나 비판에…네이버 '대댓글' 닷새만에 철회 | 팩플
자유인254
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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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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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지난 16일 네이버가 대댓글 기능을 시작하자 일각에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네이버가 트래픽 장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특정인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거나 ‘댓글 좌표 찍기’ 같은 현상을 부추겨 혐오와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네이버는 2018년 매크로 기술을 악용해 댓글을 조작한 ‘드루킹 사건’이나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 사건이 터지자 연예ㆍ스포츠 뉴스에 댓글 기능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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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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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해
뉴스 이용자도 크게 줄고 있다. 포털 뉴스 이용자 10명 중 9명(89.7%,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 언론 수용자 조사)은 네이버에서 뉴스를 보지만, 그 네이버 뉴스의 트래픽 자체는 감소 추세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마켓링크 등이 발간한 ‘한국 모바일 인터넷 뉴스 이용 트래픽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일간지ㆍ통신사ㆍ방송사 20개의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뷰(PV)는 평균 약 9900만회였다. 지난해 2분기 평균(약 1억5500만회)에 비해 36% 줄었다. 웹과 모바일에서 뉴스 공급을 사실상 독점한 네이버의 영향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의미다. 네이버가 지난해에 ‘20대 전용 뉴스 서비스’를 신설하고, 올해 키워드 추천 서비스 ‘트렌드 토픽’을 도입하려다 무산된 것도 이용자 유입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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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면 좋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