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계 미리 보기…유엔 안보리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결의안 통과되나 [월드콕!]

이번 주 세계 미리 보기…유엔 안보리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결의안 통과되나 [월드콕!]

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19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열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휴전 및 전후 통치 방안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에서 휴전 결의안이 통과될지 주목된다. 18~19일에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여는데, 마이너스 금리 기조를 해제할 지 주목된다. 오는 20일에는 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가 대선을 치른다. 현재로써는 펠릭스 치세케디 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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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 모습. AP뉴시스 ◇유엔 안보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결의안 통과할까=19일 유엔 안보리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관련 휴전 및 전후 통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세로 민간인 피해가 늘자 미국까지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세 축소 등을 요구하고 나선 만큼 휴전 결의안이 통과될지 주목된다. 안보리는 지난 8일 휴전 결의안을 논의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부결됐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민간인 보호를 강조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국립보건원에서 이스라엘이 전쟁을 축소하길 바라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그들이 어떻게 시민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을 지지해온 미국도 최근 들어 연이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이스라엘이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지지를 잃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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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운데)가 지난 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난 뒤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EPA·지지·연합뉴스 ◇BOJ, 올해 마지막 금융정책결정회의서 출구 전략 추진하나 = BOJ는 오는 18~19일 올해 마지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핵심은 금융완화 정책의 조기 해제 여부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총재는 지난 7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연말부터 내년에 걸쳐 한층 더 도전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이 발언을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달러당 엔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고치인 141.6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린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마이너스 금리를 깜짝 해제하면 경제 전체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서구 중앙은행은 사전 예고를 해왔다며 "이번 회의에서 우에다 총재가 향후 방향을 어디까지 언급할지에 시장 관심은 집중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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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치세케디 (오른쪽) 신임 대통령이 2019년 1월 24일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 대통령궁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세프 카빌라 전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휘장을 받고 있다. AP뉴시스 ◇콩고민주공화국, 20일 대통령 선거…치세케디 대통령 재선 도전 성공하나 =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이 20일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2018년 대선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룬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콩고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는 애초 26명이 출마했으나 투표를 사흘 앞둔 현재 여성 후보 1명을 포함해 20명이 경쟁하고 있다. 사퇴한 이들 중 2명은 여당 ‘민주주의 사회진보 연합당’의 치세케디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고, 4명은 야권의 주요 후보 중 한 명인 모이스 카툼비 진영에 합류했다.

2011년 개정된 헌법에 따라 대통령은 단순 다수 득표로 선출된다. 야권 후보가 다수인 상황에서 결선투표마저 없어 치세케디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현지에서는 우세하다.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선관위는 오는 31일 잠정 선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인은 내년 1월 10일 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거 결과 발표를 거쳐 같은 달 20일 공식 취임한다.

1 Comments
자유인17 2023.12.17 23:05  
국제법위반ㆍ민간인 강간 아동납치 ㆍ증거넘쳐도 러시아에 깨갱깽 ㆍ민간인 납치 살해에 동의하고  침묵지키는 유엔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없어져야한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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