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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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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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13:55
이상직 전 의원 중진공 이사장 임명 대가성 여부 파악 위해전주지방검찰청./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9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홍종학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중기부·인사혁신처 등에 근무했던 인사 라인을 대상으로 누가 이 전 의원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특혜 의혹은 지난 2020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제기했다. 이후 2021년 12월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 전주지검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인사혁신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9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홍종학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중기부·인사혁신처 등에 근무했던 인사 라인을 대상으로 누가 이 전 의원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특혜 의혹은 지난 2020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제기했다. 이후 2021년 12월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 전주지검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인사혁신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