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의 새로운 OS(운영체제)인 원UI 6.0에 '번인(Burn-in)' 현상 방지 기능을 적용할 전망이다.

7일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 커뮤니티 포럼을 인용, "1월 안에 원UI 6.0의 번인 방지 기능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번인 현상은 OLED 디스플레이의 오랜 골칫거리다. 똑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놓을 경우, 특정 셀이 타버려 잔상이 남거나 변색을 초래한다.
이에 OLED를 채택한 고급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TV 등은 번인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내장한다.

기존 삼성의 원UI에도 번인 방지 기능은 공통으로 탑재됐다. 그러나 새로운 OS인 '원UI 6.0'에서는 이 기능이 없어 갤럭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샘모바일은 "대부분의 갤럭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은 1월 중, 또는 내달 보안 업데이트로 OLED 디스플레이의 번인 보호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마트폰 종류 및 지역에 따라 업데이트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