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상승 탄력 잃은 뉴욕증시…애플 투자의견 또 '하향'
자유인27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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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09:52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연초부터 조정을 받고 있는 뉴욕증시, 고용 지표 등 이벤트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수난 시대부터, 긍정적으로 나온 민간 고용 지표까지.
연말의 기대감을 새해까지 그대로 이어가기엔 힘겨워 보입니다.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내림세로 돌아선 지 하루 만에 반등한 다우 지수는 0.03% 상승했고, 반면 S&P500는 0.34% 하락, 나스닥도 장 막판으로 갈수록 하락 폭 더 키우면서 0.56%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흐름 보시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애플은 1.27%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72%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0.90%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 플랫폼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작년 연말 두달 간 회사 주식을 매도해 4억 2800만 달러를 현금화했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0.77% 상승 마감했는데, 대량 매도에도 주가가 급락하지 않은 이유는 거래가 사전에 정한 수량과 날짜에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월가에서는 빅테크 주식들이 고점을 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캐시 우드가 다시 매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도 초록 불 지키지 못하고, 0.2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좋지 못한 이유는, 애플의 수난 시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에 대한 월가의 기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연초 바클레이즈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내린 데 이어, 파이퍼 샌들러도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이유는 아이폰15 등 기기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바클레이즈가 낸 의견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부정적인 보고서가 연이어 나오면서 고공 행진해오던 기술주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발표된 고용 지표들도 대체로 긍정적이라, 올해 인플레이션과 고용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1월 수치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만 명 증가를 모두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번 지표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나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습니다.
참고로 전문가들은 비농업 고용이 지난해 12월에 17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월 감원도 감소했고,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감원 계획은 3만 4817명으로, 전월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로도 20% 줄어든 수준입니다.
지난해 12월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 2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 전망치 21만 9000명을 밑돌았습니다.
고용 관련 지표 발표 이후 국채 금리는 오름세 보였습니다.
2년물은 4.3%대에 10년물은 3.98%대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최대 원유 저장시설인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WTI는 0.70% 하락한 배럴당 72달러 선에,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78% 밀린 배럴당 77달러 선을 기록했습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에 급락했다가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4만 4100달러 선에서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지표는 비농업 고용 지수와 실업률인데요.
연초부터 뉴욕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연말, 주식과 채권 시장의 랠리를 이끌었던 골디락스 환경이 역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등 타이밍이 언제가 될지 주목해 보시면서 투자 스타일에 따라 대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굿모닝 마켓입니다.
연초부터 조정을 받고 있는 뉴욕증시, 고용 지표 등 이벤트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수난 시대부터, 긍정적으로 나온 민간 고용 지표까지.
연말의 기대감을 새해까지 그대로 이어가기엔 힘겨워 보입니다.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내림세로 돌아선 지 하루 만에 반등한 다우 지수는 0.03% 상승했고, 반면 S&P500는 0.34% 하락, 나스닥도 장 막판으로 갈수록 하락 폭 더 키우면서 0.56%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흐름 보시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애플은 1.27%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72%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0.90%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 플랫폼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작년 연말 두달 간 회사 주식을 매도해 4억 2800만 달러를 현금화했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0.77% 상승 마감했는데, 대량 매도에도 주가가 급락하지 않은 이유는 거래가 사전에 정한 수량과 날짜에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월가에서는 빅테크 주식들이 고점을 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캐시 우드가 다시 매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도 초록 불 지키지 못하고, 0.2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좋지 못한 이유는, 애플의 수난 시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에 대한 월가의 기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연초 바클레이즈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내린 데 이어, 파이퍼 샌들러도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이유는 아이폰15 등 기기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바클레이즈가 낸 의견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부정적인 보고서가 연이어 나오면서 고공 행진해오던 기술주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발표된 고용 지표들도 대체로 긍정적이라, 올해 인플레이션과 고용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1월 수치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만 명 증가를 모두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번 지표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나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습니다.
참고로 전문가들은 비농업 고용이 지난해 12월에 17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월 감원도 감소했고,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감원 계획은 3만 4817명으로, 전월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로도 20% 줄어든 수준입니다.
지난해 12월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 2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 전망치 21만 9000명을 밑돌았습니다.
고용 관련 지표 발표 이후 국채 금리는 오름세 보였습니다.
2년물은 4.3%대에 10년물은 3.98%대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최대 원유 저장시설인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WTI는 0.70% 하락한 배럴당 72달러 선에,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78% 밀린 배럴당 77달러 선을 기록했습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에 급락했다가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4만 4100달러 선에서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지표는 비농업 고용 지수와 실업률인데요.
연초부터 뉴욕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연말, 주식과 채권 시장의 랠리를 이끌었던 골디락스 환경이 역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등 타이밍이 언제가 될지 주목해 보시면서 투자 스타일에 따라 대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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