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낮은 지지율·사법리스크가 변수 [2024 글로벌 3대 이슈 (1)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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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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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1:24
11개월 남은 美 대선 관심집중
트럼프, 공화당 내 압도적 지지율
바이든과 가상대결서도 우위 이어가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대세 굳히기
유죄 판결땐 입지 흔들릴 수도
바이든, 공화당 헤일리에도 밀려
경합주 중심 재임 성과 알리기 나서
81세 고령·건강 문제 불안 요소로
청년·히스패닉계 등 부동층도 변수
2024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비상하는 청룡과 같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연초부터 세계 곳곳에서 전쟁 소식이 잇따르고 있고, 기대했던 금리인하 시기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 또 올해는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어느 해보다 크다. 이에 선거와 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3가지에 대해 심층분석을 해본다.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2024년 미국 대선(11월 5일)은 아직 11개월이나 남았다. 그러나 '다시 트럼프' '바이든 재선'또는 '제3의 인물' 등의 가능성을 놓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현재 분위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다른 경선 후보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딱히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리 '트럼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트럼프, 아이오와주 코커스서 끝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경선 주인 아이오와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경선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에서 51.6%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각각 18.0%와 17.1%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트럼프 대세론을 아이오와주에서 굳히면서 최대한 빠르게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는 전략이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지난해 말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오와주의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 기반은 이미 트럼프 대세론을 만들고 있다는 관측이다. 아이오와주의 진짜 싸움은 헤일리 전 대사와 디샌티스 주지사 중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이냐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렇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에 더욱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오와주에 기반을 둔 공화당 전략가인 지미 센터스는 "트럼프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압승을 거두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빨리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될수록 선거운동에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화당 전략가인 포드 오코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능한 한 빨리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고 싶어 한다"면서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오와주에서 큰 승리를 거두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뉴햄프셔주는 물론 사우스캐롤라이나도 그의 차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고민, 사법리스크·백인우월주의
하지만 승승장구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캠프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사법리스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를 비롯해 국가기밀 유출 및 불법보관, 성 추문 입막음 등과 관련해 4차례에 걸쳐 91개 혐의로 형사 기소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를 무사히 견뎌냈고 배심원단 평결 전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기에 충분한 대의원을 모을 수 있기에 재판 자체가 트럼프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유죄판결은 법원에서 트럼프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거나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여기에 콜로라도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주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을 계속 내리고 있는 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에는 불안요소다. 이들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자격이 없다고 밝히는 이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6 의회 폭동에 가담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 주 이외에도 미국 30여개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에 대한 이의를 신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은 연방대법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선 후보 되면 바이든에게 더 유리?
현재까지 미국의 전국단위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대결 시 44.9%와 42.7%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을 2.2%p 우위를 이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와의 가상대결에서도 38.8%와 42.5%로 3.8%p 뒤진 상황이다.
하지만 바이든 캠프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바이든 캠프는 올해 1·4분기에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도층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유세마다 말하고 있는 인종차별을 포함한 극우적 발언들로 바이든에게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CNN은 "바이든 캠프가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 등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한 공격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캠프 관계자는 "트럼프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극단주의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노선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때야말로 기회"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대선 캠페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이후에나 시작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서 번번이 트럼프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연초부터 경합주를 중심으로 재임 성과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올해 경제상황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과 지지율 회복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지만 바이든 역시 81세라는 고령, 말을 더듬고 비틀거리는 행동이 유권자로 하여금 바이든에게 투표하고 싶지 않은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 대선 또 다른 변수는? 고민하는 주변국
청년, 흑인, 히스패닉계 등 새로운 부동층도 미국 대선의 변수다. 사커맘, 보안맘, 레이건 민주당, 백인 노동계층 등 기존의 부동층과는 다른 새로운 부동층이 미 대선을 뒤흔들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부동층인 청년, 흑인, 히스패닉계가 너무 많다는 현실은 후보들의 대선 정책은 물론이고 선거 과정 전반에서 강력하게 구체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새로운 부동층의 표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케네디가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에게 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NYT는 "전국 유권자의 약 20%가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케네디는 브랜드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완전히 다른 정책노선을 제시하고 있어 그의 당선 가능성에 전 세계도 긴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대한 미국의 노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동맹을 중시한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동맹보다 미국의 이익을 우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반도 정책에서도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직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바이든 정부는 한국, 일본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의 위협을 잠재우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공화당 내 압도적 지지율
바이든과 가상대결서도 우위 이어가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대세 굳히기
유죄 판결땐 입지 흔들릴 수도
바이든, 공화당 헤일리에도 밀려
경합주 중심 재임 성과 알리기 나서
81세 고령·건강 문제 불안 요소로
청년·히스패닉계 등 부동층도 변수
2024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비상하는 청룡과 같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연초부터 세계 곳곳에서 전쟁 소식이 잇따르고 있고, 기대했던 금리인하 시기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 또 올해는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어느 해보다 크다. 이에 선거와 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3가지에 대해 심층분석을 해본다.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2024년 미국 대선(11월 5일)은 아직 11개월이나 남았다. 그러나 '다시 트럼프' '바이든 재선'또는 '제3의 인물' 등의 가능성을 놓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현재 분위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다른 경선 후보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딱히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리 '트럼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트럼프, 아이오와주 코커스서 끝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경선 주인 아이오와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경선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에서 51.6%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각각 18.0%와 17.1%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트럼프 대세론을 아이오와주에서 굳히면서 최대한 빠르게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는 전략이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지난해 말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오와주의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 기반은 이미 트럼프 대세론을 만들고 있다는 관측이다. 아이오와주의 진짜 싸움은 헤일리 전 대사와 디샌티스 주지사 중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이냐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렇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에 더욱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오와주에 기반을 둔 공화당 전략가인 지미 센터스는 "트럼프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압승을 거두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빨리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될수록 선거운동에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화당 전략가인 포드 오코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능한 한 빨리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고 싶어 한다"면서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오와주에서 큰 승리를 거두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뉴햄프셔주는 물론 사우스캐롤라이나도 그의 차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고민, 사법리스크·백인우월주의
하지만 승승장구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캠프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사법리스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를 비롯해 국가기밀 유출 및 불법보관, 성 추문 입막음 등과 관련해 4차례에 걸쳐 91개 혐의로 형사 기소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를 무사히 견뎌냈고 배심원단 평결 전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기에 충분한 대의원을 모을 수 있기에 재판 자체가 트럼프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유죄판결은 법원에서 트럼프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거나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여기에 콜로라도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주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을 계속 내리고 있는 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에는 불안요소다. 이들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자격이 없다고 밝히는 이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6 의회 폭동에 가담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 주 이외에도 미국 30여개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에 대한 이의를 신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은 연방대법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선 후보 되면 바이든에게 더 유리?
현재까지 미국의 전국단위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대결 시 44.9%와 42.7%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을 2.2%p 우위를 이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와의 가상대결에서도 38.8%와 42.5%로 3.8%p 뒤진 상황이다.
하지만 바이든 캠프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바이든 캠프는 올해 1·4분기에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도층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유세마다 말하고 있는 인종차별을 포함한 극우적 발언들로 바이든에게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CNN은 "바이든 캠프가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 등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한 공격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캠프 관계자는 "트럼프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극단주의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노선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때야말로 기회"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대선 캠페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이후에나 시작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서 번번이 트럼프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연초부터 경합주를 중심으로 재임 성과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올해 경제상황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과 지지율 회복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지만 바이든 역시 81세라는 고령, 말을 더듬고 비틀거리는 행동이 유권자로 하여금 바이든에게 투표하고 싶지 않은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 대선 또 다른 변수는? 고민하는 주변국
청년, 흑인, 히스패닉계 등 새로운 부동층도 미국 대선의 변수다. 사커맘, 보안맘, 레이건 민주당, 백인 노동계층 등 기존의 부동층과는 다른 새로운 부동층이 미 대선을 뒤흔들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부동층인 청년, 흑인, 히스패닉계가 너무 많다는 현실은 후보들의 대선 정책은 물론이고 선거 과정 전반에서 강력하게 구체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새로운 부동층의 표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케네디가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에게 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NYT는 "전국 유권자의 약 20%가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케네디는 브랜드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완전히 다른 정책노선을 제시하고 있어 그의 당선 가능성에 전 세계도 긴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대한 미국의 노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동맹을 중시한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동맹보다 미국의 이익을 우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반도 정책에서도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직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바이든 정부는 한국, 일본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의 위협을 잠재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