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경율 사퇴요구 받은 적 없다…검토해본 적도 없어”

한동훈 “김경율 사퇴요구 받은 적 없다…검토해본 적도 없어”

韓, 김여사 논란에 "입장변화 없다"…김경율 사퇴론도 일축

1f3008cf64693f8ba30d342815c0a05c_1706222862.jpg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제 입장은 변한 게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이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던 기존 입장이 달라졌느냐고 묻자 "제가 드렸던 말씀 그대로 이해해주면 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동안 한 위원장은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지만,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18일),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19일)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즉각 거절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사이에 불거진 '윤·한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든 전날에는 "지금까지 말씀드려온 것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다"라고만 말했다.
 
한 위원장은 서울 마포을 지역구 '사천'(私薦) 논란으로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김경율 비대위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대통령실 일각에서 거론된다는 데 대해선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김 비대위원의 사퇴가 이른바 '윤·한 갈등'의 출구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여권 일각에선 김 여사가 명품가방 수수에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요구해 온 김 비대위원의 사퇴가 '윤·한 갈등'을 완전히 봉합할 카드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는 비대위 회의에서 "내가 쇼펜하우어를 말하면 내일쯤 또 쇼펜하우어는 누구에 비유한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배경을 묻자 "(쇼펜하우어처럼) 명랑하게 살고 싶어서"라고만 말했다.

11 Comments
자유인245 01.26 07:50  
아 쪽팔리게 버티네. 흐흐흐 권력이 그렇게 좋냐
자유인259 01.26 07:50  
조선시대같으면 내시. 간신배들  진짜 한심하다.  김경율 오히려 키워주고있네. 김경율을 공천했냐. 공정하게 공천경쟁하면된다.    한동훈멋지다
자유인98 01.26 07:50  
니 처가 도륙되는 것 좀 보자
자유인83 01.26 07:50  
~한동훈은  물러나지마라
  사천은  무슨사천~?윤핵관들의  말장난이다
  윤핵관들은  한동훈을  흔들지마라
  다 죽지않을려면,,,,
자유인90 01.26 07:50  
ㅋㅋㅋㅋㅋㅋ 잘가라 ㅋㅋㅋ 한가발아 ㅋ
자유인128 01.26 07:50  
지구당별 공정 경선은 국민의 힘 모든 가치를 초월한다. 정당한 후보 희망자는 합리적인 경선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희망자가 없는 경우만 전략 공천 대상이다. 시민단체 이력이 특권이 아니다. 비대위원이 전략공천 대상자는 더더욱 아니다. 어떤 경우에도 경선이 해답이다.
자유인233 01.26 07:50  
쫌 있으면 요구받을거구, 그게 2라운드 시작종이야...
자유인142 01.26 07:50  
대통령은 저런 치사한 지시 안해요. 주변의 정무수석 비서실장이 이간질 하는겁니다. 또한 이들 십장시의 지시를 따르는 윤핵관 이것들이 문제 입니다. 이번기회에 대통령이 직접해명하고 십장시 들을 책임을 물어 사퇴시켜야합니다. 특히 이번에 한동훈 만나서 흥분해서 지멋대로 관두라고한 비서실장 과 이간계의 달인 정무수석을 계속두면 대통령은 총선에서 이기던 지던 레임덕 시작되는겁니다. 한동훈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평같은 간신배를 멀리하세요
자유인96 01.26 07:50  
꼬리내리고  신념도 없는 사람  실망에  최악이다
자유인85 01.26 07:50  
니들그러다 피똥싼다!
자유인151 01.26 07:50  
김경율 이번 주말에 날라가고 압색들어갈 것이다. 한동훈도 다음 주 안에 날라간다. 윤석열 탄핵 75일 전 풍경!!!
위젯설정을 통해 이미지를 설정해주세요.
베스트글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