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폭발 “배현진 피습, 배후 있을 것…아니나 다를까 댓글들 살벌해”
자유인19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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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06:22
전여옥 前 국회의원 “어떻게 개인일정을 15세 중학생이 알았을까” 강한 의구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비난성 댓글 저격도…“이래도 인간인가 싶다”
배현진(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전여옥 전 국회의원. <디지털타임스 박동욱 기자, 디지털타임스 DB, CCTV 화면> 대장암 말기 투병 중인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사건과 관련, "어떻게 개인일정을 15세 중학생이 알았을까"라며 "분명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강한 의구심을 품었다.
전여옥 전 의원은 26일 '배현진 피습, 배후 있다!'는 제하의 글을 통해 "배현진 의원, 얼마나 무서웠을까. 영상을 보니 무지막지하게 때린다. 15살 소년이 왜 이런 폭력을 휘둘렀을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배 의원은 개인일정으로 미용실을 가던 중이었다"면서 "그런데 가해자는 30분 전부터 주변에서 배현진 의원을 기다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순천향병원 의료진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배 의원이) 두 차례 수술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며 "아니나 다를까. 댓글들 살벌하다. 이래도 인간인가 싶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배 의원 피습사건 관련 기사 댓글엔 '꿀밤으로 하자 이 정도면', '살짝 까진 거 가지고ㅋㅋㅋ 순천향은 왜 감? 청담동 동네병원 무시하냐?', '중대사안 아니잖아? 자작극? 돌멩이가 아니고 플라스틱? 핏자국 물청소 해야지. 셔츠 폐기 처분하고 피습범 처리하고 신상공개 불가해야지~~' 등 조롱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이러한 상황을 접한 전 전 의원은 배 의원을 향해 "배현진 의원, 어서 낫기를.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로비에서 배현진(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중학교 2학년생 A군에게 피습당하고 있다. A군은 범행하기 약 30분 전부터 건물 앞에서 배회하다가 배 의원에게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죠?"라고 물은 뒤, 손에 돌을 쥔 채 배 의원의 머리 부위를 17차례 내리친 것으로 드러났다. <CCTV 화면> 정치권 및 경찰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 신사동 거리에서 15세 미성년자로부터 성인 주먹 크기의 돌로 머리 뒤를 맞고 피를 흘린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 의원은 의식은 있는 상태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체포해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배 의원 피습 사실이 알려진 직후 순천향대병원으로 이동해 기자들과 만나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또 "국민께서 많이 놀랐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막연한 추측과 분노로 국민들이 걱정하시고 불안하시지 않게 하겠다. 여러분 모두 쾌유를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배 의원 피습 사태에 대해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배현진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비난성 댓글 저격도…“이래도 인간인가 싶다”
전여옥 전 의원은 26일 '배현진 피습, 배후 있다!'는 제하의 글을 통해 "배현진 의원, 얼마나 무서웠을까. 영상을 보니 무지막지하게 때린다. 15살 소년이 왜 이런 폭력을 휘둘렀을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배 의원은 개인일정으로 미용실을 가던 중이었다"면서 "그런데 가해자는 30분 전부터 주변에서 배현진 의원을 기다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순천향병원 의료진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배 의원이) 두 차례 수술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며 "아니나 다를까. 댓글들 살벌하다. 이래도 인간인가 싶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배 의원 피습사건 관련 기사 댓글엔 '꿀밤으로 하자 이 정도면', '살짝 까진 거 가지고ㅋㅋㅋ 순천향은 왜 감? 청담동 동네병원 무시하냐?', '중대사안 아니잖아? 자작극? 돌멩이가 아니고 플라스틱? 핏자국 물청소 해야지. 셔츠 폐기 처분하고 피습범 처리하고 신상공개 불가해야지~~' 등 조롱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이러한 상황을 접한 전 전 의원은 배 의원을 향해 "배현진 의원, 어서 낫기를.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메시지를 전했다.
배 의원은 의식은 있는 상태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체포해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배 의원 피습 사실이 알려진 직후 순천향대병원으로 이동해 기자들과 만나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또 "국민께서 많이 놀랐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막연한 추측과 분노로 국민들이 걱정하시고 불안하시지 않게 하겠다. 여러분 모두 쾌유를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배 의원 피습 사태에 대해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배현진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