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형병원 18곳이 같은 날 간호사 뽑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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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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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14:55
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수도권 대형병원 18곳이 오는 7월 같은 날 간호사 채용 면접을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 가운데 18곳은 7월, 나머지 4곳은 10월 중 동일한 날 간호사 최종 면접을 본다고 24일 밝혔다. 7월 면접을 보는 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이다. 10월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하대병원 등이 면접을 진행한다.
이렇게 신규 간호사가 여러 병원에 중복 채용되지 않도록 ‘동시 면접’을 하는 까닭은 대형병원이 높은 이직률·퇴직률을 고려해 정원보다 인력을 많이 채용한 뒤 실제 임용까지 대기 기간이 발생하는 데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간호사들은 임용을 기다리는 기간에 다른 병원 등에서 일하다 연중 수시로 이탈하는 등 인력 공백이 발생하기도 한다.
앞서 2019~2023년 서울의 이른바 ‘빅5’ 대형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삼성서울·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병원)은 간호사 채용 면접 날짜를 맞춘 바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들 병원 간호사 채용 합격자들 중 임용 포기율은 2019년 29.6%에서 2022년 22.0%로 7.6%포인트 감소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연중 같은 날짜에 간호사 면접을 보도록 한 뒤 그 효과에 따라 이런 조처를 연장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수도권 대형병원 18곳이 오는 7월 같은 날 간호사 채용 면접을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 가운데 18곳은 7월, 나머지 4곳은 10월 중 동일한 날 간호사 최종 면접을 본다고 24일 밝혔다. 7월 면접을 보는 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이다. 10월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하대병원 등이 면접을 진행한다.
이렇게 신규 간호사가 여러 병원에 중복 채용되지 않도록 ‘동시 면접’을 하는 까닭은 대형병원이 높은 이직률·퇴직률을 고려해 정원보다 인력을 많이 채용한 뒤 실제 임용까지 대기 기간이 발생하는 데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간호사들은 임용을 기다리는 기간에 다른 병원 등에서 일하다 연중 수시로 이탈하는 등 인력 공백이 발생하기도 한다.
앞서 2019~2023년 서울의 이른바 ‘빅5’ 대형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삼성서울·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병원)은 간호사 채용 면접 날짜를 맞춘 바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들 병원 간호사 채용 합격자들 중 임용 포기율은 2019년 29.6%에서 2022년 22.0%로 7.6%포인트 감소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연중 같은 날짜에 간호사 면접을 보도록 한 뒤 그 효과에 따라 이런 조처를 연장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