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1차전 약속대련서 우세승…2·3차전 있을 것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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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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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08:14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갈등 구도를 놓고 "1차전은 한 위원장의 우세승으로 끝날 것이고, 2차·3차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대표는 23일 SBS 유튜브 인터뷰에서 "한 위원장이 우세를 갖는다는 의미가 나중에 어떻게 활용될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결국 윤 대통령이 의중을 접어주고 한 위원장이 이득을 보는 시나리오로 끝날 것"이라며 "이건 예고된 대련의 방식"이라고 했다.
이어 '2차·3차전까지 기획됐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며 "싸우다보면 진심으로 싸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전장(주 싸움터)은 공천관리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금 한 위원장에게 대단한 지지가 붙는다기보다, 당내에서 세력이 많이 붙을 것"이라며 "'이쪽이 사는 길인가'하고 뭉치는 사람들이 정예병으로 재편화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점쳤다.
또 "그렇게 되면 한 위원장은 이 사람들을 끌고, 다른 줄을 잡을 것으로 상상되는 사람들과 (비교해)결과를 내야 한다"며 "이번에 한 위원장이 (우세승)형식을 취하고 외려 2차전인 공천에서 덜덜 끌려가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부도가 터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 양상을 놓고 "음식점에 주방은 하나인데 전화받는 상호와 전화기가 두개 따로 있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팀인 척해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군요"라며 "초록은 동색이다. 이런 것보다 개혁으로 경쟁하면 좋겠다"고 한 바 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갈등 구도를 놓고 "1차전은 한 위원장의 우세승으로 끝날 것이고, 2차·3차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대표는 23일 SBS 유튜브 인터뷰에서 "한 위원장이 우세를 갖는다는 의미가 나중에 어떻게 활용될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결국 윤 대통령이 의중을 접어주고 한 위원장이 이득을 보는 시나리오로 끝날 것"이라며 "이건 예고된 대련의 방식"이라고 했다.
이어 '2차·3차전까지 기획됐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며 "싸우다보면 진심으로 싸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전장(주 싸움터)은 공천관리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금 한 위원장에게 대단한 지지가 붙는다기보다, 당내에서 세력이 많이 붙을 것"이라며 "'이쪽이 사는 길인가'하고 뭉치는 사람들이 정예병으로 재편화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점쳤다.
또 "그렇게 되면 한 위원장은 이 사람들을 끌고, 다른 줄을 잡을 것으로 상상되는 사람들과 (비교해)결과를 내야 한다"며 "이번에 한 위원장이 (우세승)형식을 취하고 외려 2차전인 공천에서 덜덜 끌려가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부도가 터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 양상을 놓고 "음식점에 주방은 하나인데 전화받는 상호와 전화기가 두개 따로 있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팀인 척해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군요"라며 "초록은 동색이다. 이런 것보다 개혁으로 경쟁하면 좋겠다"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