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 개인 지지, 국민이 잘 봐주는 거고 대단한 거라 생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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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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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08:46
"국민이 서서히 알아봐 줄 거라 생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당 지지도 정체와 관련, "국민이 서서히 알아봐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총선에서 특권 내려놓기, 정치개혁을 주제로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를 보면 본인 지지는 오르지만 당은 그대로'라는 지적에 "제 개인 지지는 국민이 잘 봐주는 거고 대단한 거라 생각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이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도 그렇다. 국민이 서서히 알아봐줄 거라 생각한다"며 "알아봐달라고 계속 말하지는 않을 거고 걸맞는 실천과 행동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노웅래 무소속 의원이 돈봉투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에 대해 "그런 것 때문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남국 의원이 시트콤 비슷한 걸 했었다"며 "노 의원은 다 조작이라고 주장을 계속했었고 그걸로 저를 민주당 전체가 대단히 비난했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노 의원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제안한 금고 이상 유죄 확정시 세비 반납에 반대하는 민주당 입장대로라면 세비를 다 받게 될 것"이라며 "누가 보더라도 해도 너무한다 생각할 것 같다"고 꼬집기도 말했다.
이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반 시민, 기업인, 노동자들 재판 확정되면 월급 반납 할거냐고 했던데 그분들은 피 같은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직자가 아니다"며 "일반 공직자는 등급 이상 유죄 확정되면 퇴직금이 날라간다. 잘못된 비유"라고 했다.
그는 "검사가 정치인 수사하다 영장 기각되면 월급 반납하느냐고도 했다. 검사 본인이 죄지어 유죄되면 퇴직금 날아라간다"며 "제 제안에 반대한 거로 이해하는데 그래도 억지 주장하는 건 이상해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특권 포기, 정치 개혁에 관한 국민의힘과 민주당 입장을 보여준다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우리 국민의힘과 의원 특권을 얼마나 내려놓는지, 얼마나 진심으로 정치개혁 할 건지 가지고 경쟁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다.
한 위원장은 '위원장 취임 후 첫 회의 총평'을 요구 받고 "제가 고위 당정을 2년 동안 많이 가봤고 자리만 바뀌었다. 국민과 나라 위하는 마음은 같고 똑같이 했다"고 답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이나 이태원 특별법 관련 논의 여부'에 대해 "고위 당정은 그런 것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해서는 "제가 그때 상세히 이 법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것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그는 앞서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 대해 "사실상 야당이 완전히 장악하도록 돼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다만 거부권 행사는 원내에서 신중히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설 명절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특별히 사면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 학비 경감'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고통받는 분야다. 우리는 실효적인 대책이 나오야 한다 생각하고 정부여당이 논의하고 있다. 머지않아 정부여당에서 실효적 대책을 말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중점 민생대책'에 대해서는 "고위 당정은 기본적으로 동료시민과 이 나라 민생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들(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우리 당도 바뀌었고 내각도 바뀌었고 대통령실도 바뀌었기 때문에 바뀐 팀들끼리 심기일전해서 일해보자는 얘기가 많이 오갔고 구체적 내용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은행법을 왜 그렇게 반대하나. 민주당이 계속 반대해서 이번 국회내 통과되지 않도록 끝까지 발목 잡을 것인가. 그점에 대해 우리는 당정이 함께 끝까지 물어야 한다는 것도 얘기했다"고도 말했다.
한 위원장은 당정관계 관련 비판에는 "당과 정부는 일하는 정도나 각각 특장점이 있다. 당은 날것의 민심을 접하기 좋은 곳이다. 그러나 정부처럼 아주 정교한 정책을 운영해온 자산이 있지는 않다. 차이가 있다"며 "하지만 조금 더 박력있는 정책을 낼 수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력이 있고 정교한 정책이 국민 지지와 이해를 만날 때 나라가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그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정이 할 일이 있고 협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자 맡은 위치에서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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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를 보면 본인 지지는 오르지만 당은 그대로'라는 지적에 "제 개인 지지는 국민이 잘 봐주는 거고 대단한 거라 생각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이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도 그렇다. 국민이 서서히 알아봐줄 거라 생각한다"며 "알아봐달라고 계속 말하지는 않을 거고 걸맞는 실천과 행동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노웅래 무소속 의원이 돈봉투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에 대해 "그런 것 때문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남국 의원이 시트콤 비슷한 걸 했었다"며 "노 의원은 다 조작이라고 주장을 계속했었고 그걸로 저를 민주당 전체가 대단히 비난했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노 의원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제안한 금고 이상 유죄 확정시 세비 반납에 반대하는 민주당 입장대로라면 세비를 다 받게 될 것"이라며 "누가 보더라도 해도 너무한다 생각할 것 같다"고 꼬집기도 말했다.
이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반 시민, 기업인, 노동자들 재판 확정되면 월급 반납 할거냐고 했던데 그분들은 피 같은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직자가 아니다"며 "일반 공직자는 등급 이상 유죄 확정되면 퇴직금이 날라간다. 잘못된 비유"라고 했다.
그는 "검사가 정치인 수사하다 영장 기각되면 월급 반납하느냐고도 했다. 검사 본인이 죄지어 유죄되면 퇴직금 날아라간다"며 "제 제안에 반대한 거로 이해하는데 그래도 억지 주장하는 건 이상해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특권 포기, 정치 개혁에 관한 국민의힘과 민주당 입장을 보여준다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우리 국민의힘과 의원 특권을 얼마나 내려놓는지, 얼마나 진심으로 정치개혁 할 건지 가지고 경쟁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다.
한 위원장은 '위원장 취임 후 첫 회의 총평'을 요구 받고 "제가 고위 당정을 2년 동안 많이 가봤고 자리만 바뀌었다. 국민과 나라 위하는 마음은 같고 똑같이 했다"고 답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이나 이태원 특별법 관련 논의 여부'에 대해 "고위 당정은 그런 것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해서는 "제가 그때 상세히 이 법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것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그는 앞서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 대해 "사실상 야당이 완전히 장악하도록 돼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다만 거부권 행사는 원내에서 신중히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설 명절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특별히 사면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 학비 경감'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고통받는 분야다. 우리는 실효적인 대책이 나오야 한다 생각하고 정부여당이 논의하고 있다. 머지않아 정부여당에서 실효적 대책을 말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중점 민생대책'에 대해서는 "고위 당정은 기본적으로 동료시민과 이 나라 민생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들(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우리 당도 바뀌었고 내각도 바뀌었고 대통령실도 바뀌었기 때문에 바뀐 팀들끼리 심기일전해서 일해보자는 얘기가 많이 오갔고 구체적 내용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은행법을 왜 그렇게 반대하나. 민주당이 계속 반대해서 이번 국회내 통과되지 않도록 끝까지 발목 잡을 것인가. 그점에 대해 우리는 당정이 함께 끝까지 물어야 한다는 것도 얘기했다"고도 말했다.
한 위원장은 당정관계 관련 비판에는 "당과 정부는 일하는 정도나 각각 특장점이 있다. 당은 날것의 민심을 접하기 좋은 곳이다. 그러나 정부처럼 아주 정교한 정책을 운영해온 자산이 있지는 않다. 차이가 있다"며 "하지만 조금 더 박력있는 정책을 낼 수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력이 있고 정교한 정책이 국민 지지와 이해를 만날 때 나라가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그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정이 할 일이 있고 협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자 맡은 위치에서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