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영상] 알바생에 거스름돈 집어던진 손님…스마트폰에 푹 빠진 버스 기사
자유인20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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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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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알바생에 동전 던지고 "내가 그럴 일이 있어"…되레 뻔뻔
화장품 가게에서 한 손님이 점원에게 난데없이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을 집어 던져 온라인 상에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화장품 가게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여성 A씨는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950원으로 맞아본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A씨에 따르면, 사건 당일 계산대에서 손님에게 쇼핑백 두 개를 보여주며 “봉투 어떤 걸로 드릴까요”라고 묻자 손님은 아무 말 없이 계산대에 거스름돈으로 놓인 동전을 하나 둘 주워쥐더니 갑자기 A씨에게 던졌습니다. 동전은 950원 어치였다고 합니다. A씨는 당황한 나머지 몸이 굳어 대응도 못하고 있는데, 손님은 사과하기는커녕 “내가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그래. 그런 일이 있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옆에 있던 A씨의 동료 직원이 “그래도 동전을 던지시면 안 되죠. 사과하셔야죠”라고 말하자, 손님은 “미안하지만 내가 그럴 일이 있어요”라고 말한 뒤 100원만 줍고 가게를 떠났습니다. 손님은 잠시 뒤 가게로 다시 돌아와 나머지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다른 직원이 돌려줬다고 합니다. 배우 일을 겸하고 있다는 A씨는 “연기하면서 많은 경험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시작한 화장품 아르바이트인데 2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아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전 세례를 맞아 봤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는 “너무 황당해서 가만히 있던 나도 너무 웃기고 다시 보니 속상하기도 한데 고소하려다가 찾아와서 해코지할까 봐 무섭기도 하고 부모님 알게 되면 속상해할까 봐 여기에라도 (올린다)”고 했습니다.
“까마귀야?” 검은 새 수백마리 득실…소름끼치는 美쇼핑몰, 무슨 일?
미국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 검은 새 수백 마리가 떼로 몰려온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문제의 새떼는 지난 2일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포착됐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나무 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들이 빽빽이 들어앉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새떼는 주차장 바닥과 차량 지붕, 사이드미러, 보닛 위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놀라운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은 일주일 새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3만개가 넘는 댓글 가운데 대다수는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본 고메즈는 “소름 끼쳤다”며 “이 새들은 경적을 울려도 겁을 먹지 않았다. 어린이가 비명을 질러도 가만히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유명 서스펜스 영화 감독) 히치콕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얼핏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이 검은 새들의 정체는 미국 남부 지역에서 사계절 내내 흔하게 볼 수 있는 큰꼬리검은찌르레기(Great-tailed grackle)로 추정됩니다. 텍사스의 야생동물 보호단체 ‘휴스턴 오듀본’에 따르면 해당 종은 원래 인간 거주 지역에서 무리 지어다니는 특징을 보입니다. 쇼핑센터와 패스트푸드점 주차장 등에 음식을 쓰레기를 노리고 접근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모성애가 강해 둥지에 접근할 경우, 인간도 ‘포식자’로 간주해 공격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주행 중에 보고 또 보고”…17분간 수차례 휴대전화 삼매경
많은 승객들을 태운 시내버스 기사가 주행 중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9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시내버스 기사님이 운전 중에 이렇게 스마트폰 자주 봐도 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최근 서울 시내버스 안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영상을 살펴보면 버스 기사는 신호가 멈췄을 때 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기사는 약 17분 동안 수차례 휴대전화를 들여다봤고 A씨는 혹여나 사고가 날까 봐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A씨는 "서울시에서 기사님 월급 일부를 지원해 준다고 하는데 혈세 낭비에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것 같아 제보한다"며 "이런 건 어디에 신고를 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안전신문고에서 신고 가능하다"며 "잠깐 멈췄을 때는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지만 운전 중일 때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이럴 때는 기사님에게 한마디 하시면 어떨까"라고 말했습니다.
무인 노래방서 ‘담배빵’한 여학생…CCTV 빤히 보고 담배 ‘뻑뻑’
무인 노래방에서 담배를 피운 것도 모자라 꽁초를 소파에 문질러 끈 여학생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의 한 노래방에서 여학생이 담배 피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앳된 얼굴의 여학생이 무인 노래방에 들어와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담배 피던 학생은 재떨이가 없자 소파에 재를 털고 꽁초를 소파에 문지르며 껐습니다. 잠시 뒤 자리에서 일어난 학생은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 CCTV를 빤히 쳐다본 뒤 자리에 앉아 흡연했습니다. 제보자 A씨는 “담배꽁초도 있고 소파에 담뱃재가 떨어져 있다"는 연락을 받은 뒤 이를 알게 됐습니다. 그는 “소파에 구멍이 나 있고 여기저기 더럽혀 졌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A씨는 “노래방은 술과 담배가 제한된 곳이다. CCTV를 보고도 다시 앉아서 더 피우는 것을 보고 우롱당한 거 같아서 화가 난다”며 “좌식 소파가 있어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방인데 속상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