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만 ‘친중’ 허우유이 후보, 대선 패배 인정···‘친미’ 라이칭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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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21:34
13일 대만 타이베이 민진당 본부에 총통 선거 득표율을 보여주는 전광판이 놓여있다. 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 개표 80%가 진행된 가운데 반중친미 성향인 집권여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중 성향인 제1여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이 패배를 인정했다. 반중친미 성향인 집권여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을 확실시했다.
13일 대만에서는 오전 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6대 총통 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총통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라이칭더 현 부총통, 허우유이 시장, 민중당의 커원저 주석 3명이다.
앞서 선거 개표가 80% 진행된 상황에서 대만 주요 방송사들은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7시35분(현지 시각) 기준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라이칭더 후보 득표율이 40.73%(472만4219표)로, 허우유이 후보의 33.27%(385만8475표), 커원저 후보의 26.01%(301만6366표)를 앞섰다.
투표율은 75% 전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2020년 선거의 74.9%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중 성향인 제1여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이 패배를 인정했다. 반중친미 성향인 집권여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을 확실시했다.
13일 대만에서는 오전 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6대 총통 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총통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라이칭더 현 부총통, 허우유이 시장, 민중당의 커원저 주석 3명이다.
앞서 선거 개표가 80% 진행된 상황에서 대만 주요 방송사들은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7시35분(현지 시각) 기준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라이칭더 후보 득표율이 40.73%(472만4219표)로, 허우유이 후보의 33.27%(385만8475표), 커원저 후보의 26.01%(301만6366표)를 앞섰다.
투표율은 75% 전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2020년 선거의 74.9%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