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인구, 20대 첫 추월…6070 표심이 총선 결과 가른다
자유인118
사회
17
664
01.10 14:02
행안부, 2023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 발표
70대 이상 20대보다 12만명 많은 632만명
유권자 60대 이상 31.43%, 30대 이하 31.12%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걸린 정당 현수막들. 연합뉴스
[서울경제]
우리나라 70대 이상 인구 수가 20대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비중이 30대 이하를 넘어서면서 오는 4월 예정된 22대 총선에서 6070세대 표심의 향방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9일 발표한 지난해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이 632만명으로 집계 이래 20대(620만명) 인구를 처음 추월했다.
연령대별 구성비율을 보면 50대가 16.94%로 가장 높고, 40대(15.44%), 60대(14.87%), 30대(12.81%), 70대 이상(12.31%), 20대(12.07%), 10대(9.06%), 10대 미만(6.49%)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18.96%)으로 2022년(926만7290명) 대비 46만3121명(5%) 증가했다.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같은 기간 23만7614명(3.91%) 늘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5132만5329명)의 18.96%, 70세 이상 인구는 12.31%를 차지했다.
반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593만1057명(70.01%)으로 2022년(3628만1154명) 보다 감소(0.96%)했다.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는 1790만728명으로 같은 기간 26만3240명(1.45%) 줄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는 70.01%, 핵심 생산가능인구는 34.88%를 차지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6세 인구(2017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는 36만4740명으로 전년(41만3162명) 보다 4만8442명(11.72%) 감소해 4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22대 총선(4월 10일)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2006년 4월 11월까지 출생자)에 해당되는 주민등록 인구는 4438만549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19.59%), 40대(17.85%), 60대(17.19%), 30대(14.82%), 20대(13.96%), 70대 이상(14.24%), 10대(2.34%) 순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60대 이상이 31.43%로 30대 이하(31.12%)를 추월하면서 6070세대 유권자 비중이 2030세대를 앞질렀다.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는 2391만4851세대로 전년(2370만5814세대) 보다 20만9037세대(0.88%) 증가해 평균 세대원 수는 2.15명을 기록했다. 세대원 수로 살펴보면 1인 세대가 993만5600세대로 가장 큰 비중(41.55%)을 차지했으며 2인 세대(24.53%), 4인이상 세대(17.07%), 3인 세대(16.85%)가 뒤를 이었다.
1인 세대는 70대 이상이 19.66%로 가장 많고 60대(18.44%), 30대(16.87%), 50대(16.45%), 20대(15.25%), 40대(12.93%), 10대 이하(0.41%) 순이었다. 20~50대는 남자 1인 세대가 많고, 10대 이하 및 60대 이상은 여자 1인 세대가 많았다.
70대 이상 20대보다 12만명 많은 632만명
유권자 60대 이상 31.43%, 30대 이하 31.12%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걸린 정당 현수막들. 연합뉴스
[서울경제]
우리나라 70대 이상 인구 수가 20대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비중이 30대 이하를 넘어서면서 오는 4월 예정된 22대 총선에서 6070세대 표심의 향방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9일 발표한 지난해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이 632만명으로 집계 이래 20대(620만명) 인구를 처음 추월했다.
연령대별 구성비율을 보면 50대가 16.94%로 가장 높고, 40대(15.44%), 60대(14.87%), 30대(12.81%), 70대 이상(12.31%), 20대(12.07%), 10대(9.06%), 10대 미만(6.49%)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18.96%)으로 2022년(926만7290명) 대비 46만3121명(5%) 증가했다.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같은 기간 23만7614명(3.91%) 늘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5132만5329명)의 18.96%, 70세 이상 인구는 12.31%를 차지했다.
반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593만1057명(70.01%)으로 2022년(3628만1154명) 보다 감소(0.96%)했다.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는 1790만728명으로 같은 기간 26만3240명(1.45%) 줄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는 70.01%, 핵심 생산가능인구는 34.88%를 차지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6세 인구(2017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는 36만4740명으로 전년(41만3162명) 보다 4만8442명(11.72%) 감소해 4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22대 총선(4월 10일)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2006년 4월 11월까지 출생자)에 해당되는 주민등록 인구는 4438만549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19.59%), 40대(17.85%), 60대(17.19%), 30대(14.82%), 20대(13.96%), 70대 이상(14.24%), 10대(2.34%) 순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60대 이상이 31.43%로 30대 이하(31.12%)를 추월하면서 6070세대 유권자 비중이 2030세대를 앞질렀다.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는 2391만4851세대로 전년(2370만5814세대) 보다 20만9037세대(0.88%) 증가해 평균 세대원 수는 2.15명을 기록했다. 세대원 수로 살펴보면 1인 세대가 993만5600세대로 가장 큰 비중(41.55%)을 차지했으며 2인 세대(24.53%), 4인이상 세대(17.07%), 3인 세대(16.85%)가 뒤를 이었다.
1인 세대는 70대 이상이 19.66%로 가장 많고 60대(18.44%), 30대(16.87%), 50대(16.45%), 20대(15.25%), 40대(12.93%), 10대 이하(0.41%) 순이었다. 20~50대는 남자 1인 세대가 많고, 10대 이하 및 60대 이상은 여자 1인 세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