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급습' 피의자, 범행 전날 가덕도 답사했다…신상공개 검토

'이재명 급습' 피의자, 범행 전날 가덕도 답사했다…신상공개 검토

경찰, 프로파일러 투입…피의자 진술과 심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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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범행 전 가덕도를 사전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김씨가 범행 전날 늦은 오후 가덕도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자신의 주거지인 충남 아산시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에 들렀다. 이후 울산역에서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와 가덕도로 향했다.

경찰은 김씨가 구속된 지난 4일 오후부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 진술과 심리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과 그가 범행 전 소지하고 있던 '변명문'이 대체로 일치한다고 전했다.

경찰이 김씨를 체포할 당시 현장에서 압수된 8쪽의 '변명문' 제목은 '남기는 말'로 전 정부의 부동산, 대북외교,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민주당이 이재명 살리기에 올인하는 형국이 됐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 중이다. 또한 공범이나 조력자, 다른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4 Comments
자유인235 01.05 12:05  
분명 폭력은 잘못이나,결코 이 나라에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는 세계유래없는 패악은 막겠다는,충정의 의지가 절절한 결기가 느껴진다,대의를 위한 용단으로써 집행유예선에서 마무리 짓도록하라
자유인76 01.05 12:05  
저렇게 까지 준비 했고 경호원도 없는데 ....
넘 약한거 아녀~~?????????
자유인185 01.05 12:05  
이분은 성품이 반듯하신 분이다 범죄자가 당대표이고 대통후보라는 사실이  참담한 국민들이 더많다
자유인155 01.05 12:05  
신상공개??박근혜 대통령 얼굴 테러한 사람은 신상공개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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