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건희 특검법' 거부, 한동훈 스타일 구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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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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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06:25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한 것을 두고 "한동훈 비대위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5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스타일을 구기게 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적어도 한동훈 비대위원회 내에서는 특검 받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보자라든지 아니면 특검을 못 받는다 하더라도 총선 끝난 이후에 받는 안을 건의한다든지 이런 얘기가 나왔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면서 "그건(김건희 특검법) 그냥 아예 언터처블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거부권을 두고 "한동훈 비대위가 중도 확장성에 상당히 제약을 받을 것"이라며 "현재는 보수 결집의 효과는 있지만 중도 확장하는 데 어느 정도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5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스타일을 구기게 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적어도 한동훈 비대위원회 내에서는 특검 받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보자라든지 아니면 특검을 못 받는다 하더라도 총선 끝난 이후에 받는 안을 건의한다든지 이런 얘기가 나왔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면서 "그건(김건희 특검법) 그냥 아예 언터처블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거부권을 두고 "한동훈 비대위가 중도 확장성에 상당히 제약을 받을 것"이라며 "현재는 보수 결집의 효과는 있지만 중도 확장하는 데 어느 정도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