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습 한파 절정, 서울 -10.3℃...내일 전국에 대설

[날씨] 기습 한파 절정, 서울 -10.3℃...내일 전국에 대설

[앵커]
주말부터 이어진 소한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10.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한파는 내일 기온이 크게 오르며 풀리겠지만, 이번에는 대설이 예고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추위와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 무척 춥던데, 기온이 얼마나 떨어진 건가요?

[기자]
네, 서울 아침 기온이 어제는 영하 5.1도였는데, 오늘은 영하 10.3도로 무려 5도나 낮았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3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그 밖에 대관령 영하 18.7도, 태백 영하 15.4도, 파주 영하 13.9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소한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을 이룬 겁니다.

다행히 이번 한파는 오래가지 않고 내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풀리겠습니다.

[앵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던데, 내일은 눈 소식이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울산, 부산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산불이 나기 쉬운 환경인 만큼 이 지역에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에 눈이 내려 산불 걱정은 덜 수 있을 전망입니다.

눈은 내일 오전에 서울 등 북서쪽 지역부터 시작돼 오후에 점차 전국으로 확산하겠는데요,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경기 내륙에 많게는 15cm 이상,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최고 10cm 이상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이 밖에 충북 북부에는 5~15cm, 그 밖의 지역에도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에는 내일 아침부터 밤사이, 남쪽에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시간당 1~3c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내일 출근길보다는 퇴근길에 빙판길로 인한 교통 대란이 우려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미리 제설작업을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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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자유인39 01.08 17:35  
아시아에 대재앙을 몰고 왔었던 그 시간에 지금 아시아가 자리하고 있는 것 같네. 예전 보다 더 강력한 해일이 아시아 곧곧을 덥칠 것 같네. 책임지지 않는 나라에서 예비할 수 없는 재앙이라면 각자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다.
자유인81 01.08 17:35  
수도권 뉴스냐? 서울만 사람사냐?
자유인103 01.08 17:35  
무정부 상태인데 큰일이네 .  각자도생
자유인162 01.08 17:35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노인분들 제일 살기좋은 곳이다. 바다에 온천에 눈안오고 따스하고 낙시며 여가활동천국이다.
자유인250 01.08 17:35  
첫눈이 내리면  만나기로  약속했던~~누구였지?어디서 만나기루 했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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