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정호윤 출마 선언...국민의힘 부산 사하갑·을 공천 경쟁 본격화
자유인17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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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14:36
현역 조경태 있는 을 지역 경쟁 더 치열, 갑은 민주당 최인호 있는 험지로 분류
부산 사하구 갑·을 지역구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후보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5선 조경태 의원이 있는 사하을에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출신인 정호윤 전 행정관이 원외 김척수 사하갑 지역위원장에는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당 내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 전 부시장과 정 전 행정관이 연이어 각각 부산 사하갑, 사하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주일본고베총영사,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부산시 정무특보,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 전 부시장은 "사하에서 승리의 편서풍 일으켜 부산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라며 부산 사하갑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하갑은 김 지역위원장이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고 도전했으나 모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하면서 국민의힘으로서는 험지로 꼽히는 지역구다.
이에 이 전 부시장은 "정부와 부산시에 막강한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가져야 하며 여당 후보 이성권만이 ‘사하발전 원팀’을 이룰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사하갑 탈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사하갑에는 국민의힘에서 이 전 부시장 외에도 김 지역위원장, 최민호 사하발전포럼 대표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다.
현역 조 의원이 있는 부산 사하을에 도전하는 정 전 행정관은 대표적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보좌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부단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꼽히고 있다.
정 전 행정관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선언하면서 "지난 20여년간 대통령실과 청와대, 국회, 정당 등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아왔다"라며 "힘있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국회의원 정호윤이 사하구민의 염원을 모아 사하구를 관광, 산업, 교육, 주거의 명품도시이자 서부산의 중심 도시로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현역이 있음에도 사하갑보다 사하을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더 치열한 상황이다. 정 전 행정관을 비롯해 배진탁 사하행복포럼 대표, 정상모 화신사이버대 교수,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등이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부산 사하갑·을 지역구에서 공천 경쟁이 과열되어 무소속 출마자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있어 당 내 갈등을 최소화하는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우려에 이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차원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졌고 공천 관련 룰이나 후보 평가 기준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후보자 선발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결장할 부분이기에 서로 갈등하지 않고 당을 위해 헌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각자 열심히 뛰는게 중요하다. 중앙당이 어떤 결정을 내린다해도 저는 거기에 따라서 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부산 사하구 갑·을 지역구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후보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5선 조경태 의원이 있는 사하을에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출신인 정호윤 전 행정관이 원외 김척수 사하갑 지역위원장에는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당 내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 전 부시장과 정 전 행정관이 연이어 각각 부산 사하갑, 사하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주일본고베총영사,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부산시 정무특보,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 전 부시장은 "사하에서 승리의 편서풍 일으켜 부산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라며 부산 사하갑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하갑은 김 지역위원장이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고 도전했으나 모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하면서 국민의힘으로서는 험지로 꼽히는 지역구다.
이에 이 전 부시장은 "정부와 부산시에 막강한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가져야 하며 여당 후보 이성권만이 ‘사하발전 원팀’을 이룰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사하갑 탈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사하갑에는 국민의힘에서 이 전 부시장 외에도 김 지역위원장, 최민호 사하발전포럼 대표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다.
현역 조 의원이 있는 부산 사하을에 도전하는 정 전 행정관은 대표적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보좌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부단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꼽히고 있다.
정 전 행정관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선언하면서 "지난 20여년간 대통령실과 청와대, 국회, 정당 등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아왔다"라며 "힘있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국회의원 정호윤이 사하구민의 염원을 모아 사하구를 관광, 산업, 교육, 주거의 명품도시이자 서부산의 중심 도시로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현역이 있음에도 사하갑보다 사하을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더 치열한 상황이다. 정 전 행정관을 비롯해 배진탁 사하행복포럼 대표, 정상모 화신사이버대 교수,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등이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부산 사하갑·을 지역구에서 공천 경쟁이 과열되어 무소속 출마자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있어 당 내 갈등을 최소화하는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우려에 이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차원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졌고 공천 관련 룰이나 후보 평가 기준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후보자 선발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결장할 부분이기에 서로 갈등하지 않고 당을 위해 헌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각자 열심히 뛰는게 중요하다. 중앙당이 어떤 결정을 내린다해도 저는 거기에 따라서 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