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갈등 봉합 수순에 '갈등 촉발자' 김경율 사퇴하나

윤-한, 갈등 봉합 수순에 '갈등 촉발자' 김경율 사퇴하나

국민의힘 안팎서 '명분 있는 김경율 사퇴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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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1.22.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 점검 동행으로 '김건희 리스크' 입장차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김건희 리스크를 꺼내면서 갈등의 단초를 제공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하는 수습책이 대두되고 있다.

김 비대위원은 대통령실의 한 위원장 사퇴 요구 이후에도 '김건희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만남 이후 관련 질문에 말을 아끼는 등 '로우 키(저자세)'로 전환했다.

당정간 추가 갈등을 막기 위해 김 비대위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온다. 당에서는 김 비대위원이 4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후보 등록 이후 사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23일 뉴시스에 "봉합을 빨리 했는데 메시지가 안 나왔다. 뭉개고 가면 불씨는 그대로 있는 것"이라며 "우선 김 여사 명품백에 대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다시 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제2부속실이나 특별감찰관에 대한 얘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표면적으로 나타난 것이 김경율 공천 문제다. 사실 공천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비대위원에 있는 건 부적절하다"며 "설화도 있고 하니 자기가 그만두는 수순을 밝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다른 초선 의원도 김 비대위원에 대해 "(논란을 촉발한) 어떤 책임을 진다는 이유가 아니라 선수로 뛰기로 공식 선언을 했다"며 "현역 의원으로 (비대위에) 당연직으로 참여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본인을 위해서도 지금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공천 국면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괜한 오해(사천 논란)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 당 관계자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만남으로) 확실하게 봉합 신호를 줬다"며 "김 여사 명품백 관련해서 공은 이제 용산으로 갔다.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여기는 여기서 해결할 것이 있다"고 한 위원장이 할 수 있는 양보로 김 비대위원 사퇴를 제시했다.

또 "김 비대위원이 그냥 꽂아지는 걸로 보여진 것에 대해 송구하다. 진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비대위원직을 내려오겠다 정도는 해야 한다"며 "예비 후보 등록을 김성동 (당협위원장)이 안해서 안 나가는 줄 알았다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것이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만남 이후 김 여사 논란에 저자세 행보를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23일 윤 대통령과 충남 서천 화재 현장을 함께 점검한 뒤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명품백' 관련 질문을 받았지만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 위원장은 앞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친윤계와 대통령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다만 한 위원장은 김 비대위원 사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같은 자리에서 '김 비대위원 사퇴 관한 언급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얘기는 서로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이 힘을 실었던 김 비대위원이 대통령실의 외압으로 중도 사퇴하는 외양은 본인의 지도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김 비대위원이 (명분 없이) 사퇴하면 한 위원장의 리더십도 타격을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두 사람이) 일단 갈등 확대를 막았다. 그 다음 양측이 보여주는 수순이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면 한 위원장 같은 경우 김 비대위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태가) 해결 될 수 있을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여론에 부합하는 방향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갈등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58 Comments
자유인202 01.24 07:20  
대통령 마누라도 잘못하면 책임져야하고 그것을 지적한 사람을 적대시 하면 그건 국민을 무시하는거지요…
자유인136 01.24 07:20  
김경율 내치는게 밎다고 보냐? 아직도 분위기 파악 못하네
자유인245 01.24 07:20  
룬 16세. 김 앙투아네트. 잘들 논다.
자유인55 01.24 07:20  
동훈아 ????????김경율 ㅇㅅㅋ는 꼭내쳐라  더넣어봉투당 ????????마녀사냥에 동조한 ㅅㅋ노????  안내치면 너도 끝이다
자유인236 01.24 07:20  
김경율은 사퇴시키고 출당시켜야 함!!!  보기는것도 힘들다!!!!
자유인180 01.24 07:20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늠이 내부갈등을 일으키니 싹수가 노랗군
자유인220 01.24 07:20  
오합지졸 정치판 믿을놈 없다
자유인95 01.24 07:20  
김여사가 절대존엄 이고만....
자유인13 01.24 07:20  
김경율 시민단체에서 한동훈 꼬봉으로 변신하더니 이제는 팽당하는 모양새다. 그쪽이 원래 그렇다. 이준석,안철수,나경원,김기현,장제원 을 보면 알수있지 않는가?
자유인193 01.24 07:20  
김건희,여사가,뮐,잘못이냐,좌파들의,농간이지,재들은,나라,말아먹는인간들이야,절대,민주당한데,찍지말아
자유인204 01.24 07:20  
쥴리 그이름만 거론해도 ㅋㅋ나락가는게 정상이냐???
자유인148 01.24 07:20  
짜고치는 고스톱 재밋냐
자유인266 01.24 07:20  
청와대 꼬봉 국짐당 맞네...당정 분리가 아니라  윤가랑 한뚜껑이 수직관계임을 증명하는 사건 ㅉㅉㅉ
자유인164 01.24 07:20  
김건희를 위해서 김경율 카드를 버린다 그럼 할말 다했다 바른 소리가 안통하는 국힘당 미래는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자유인249 01.24 07:20  
무슨 윤석열이가 김정은이야. 건들면 죽네 참내
자유인164 01.24 07:20  
윤통과 TK의원들 한발씩 후퇴해라
한동훈에게 맡겨라^^^
정권 뺏기면  윤통과 국민의힘 은,
그길로 당장의 고통보다  몇배 지옥이 될것이다.
찟재명의 칼날은 무자비한 숙청은 생각 안하냐~~~
속맥들아????
자유인209 01.24 07:20  
아니 김경율이 무슨 영부인을 꾸짖었음? 뇌물수수한거라고 했음? 사과하는게 맞다고 한게 그렇게 큰일임? 이게 무슨 전두광 시절이냐고 2024년에 이게 맞음? 김건희가 명품백 거절함? 받았잖아? 몰카라고? 몰카 맞으면 잘못한게 없어짐? 정치인 앞으로 뇌물 받으려면 영상으로 찍어놔라. 나중에 걸리면 몰카라고 하면 무죄니까. 왜 좌파가 똥볼 차니까 니들은 설사하고 앉아있냐고 한심한 늙은이들
자유인231 01.24 07:20  
김경률이 회계사 일 보다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이유... 입이 너무 가벼워서.
자유인30 01.24 07:20  
김경율이 사퇴하면 김건희가 명품빽 받은게 잘못이 없다고 정부와 여당 그리고 한동훈이 인정하는꼴, 중도층 다 떠날것이다, 나부터도... 기획된 몰래카메라였건 아니였건 명품빽 안받았으면 될 것 이었다.
자유인265 01.24 07:20  
김경률  사퇴시키면  선거는  극우지지자만  가지고 치루어야..그나마 바른말하는 사람  영입한  한동훈도  힘빠지고  김건희수호대당    확인도장찍는길임..
자유인51 01.24 07:20  
약속대련이란말을쓰는 개딸들의 실체를 보고계십니다
자유인214 01.24 07:20  
뉴시스 기지가 소설 기사 쓰셨너요.
김경율이 사퇴 안해요.
왜냐고 정청래하고 한판 붙어야되기에~~~
자유인155 01.24 07:20  
사퇴절대반대. 사퇴하면. 수도권 총선 진다
자유인216 01.24 07:20  
지랄도 풍년이다
자유인126 01.24 07:20  
이판은 한번 금이 가면은 봉합이 안된다 모지리들아.
자유인152 01.24 07:20  
여기도 국민을 속이려는 패거리가  난무하는구나.  대한민국이 이정도 버티는 것도. 정의로운 국민이 대부분이 때문이다. 광우병으로. 국민 속이고도 아직도 거짖이 난무하는 것은. 국민을 두번 속이는 것으로. 더 이상 국민의 인네심을 시험하는 것은 자신들의 명을 단축시킬 뿐이다.
자유인43 01.24 07:20  
김건희가 나라를 아작내네
감옥보내라
자유인117 01.24 07:20  
국민들은 원한다. 김여사의 특검을...
왜 이리 흐지부지 넘어가려고 하는지?
한심하고 어이없다.
자유인151 01.24 07:20  
국민의  짐에서    바른소리하고    살아낭은 사람은  없었다 ㅡ용와대의  당무개입은  지속되고있다ㅡㅡㅡㅡㅡ
자유인269 01.24 07:20  
사퇴시키지마 사퇴하면 당정관계 처음으로 돌아가는 거야 그런 인물들이 있어야 방어권이 생기고 한동훈도 김건희리스크에 대해 희석 효과가 있고 그냥 총선때까지 버티고 갈 수 있는거야 과거 중도 무당층은 어차피 선거 막판 그냥 분위기 보고 더 덜 나쁜 놈 찍는 거고 지금의 무당 중도층은 개인 삶 밖에 모르는거야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진짜 그 이유가 누구때문인가 스스로 깊이 생각 못하는 무책임 한 지지층이지
자유인37 01.24 07:20  
김경율 사퇴하면 한동훈은 결국 다시 용산 건희 아바타 되는거지... 사퇴 거부는 이틀짜리 쑈 였던거고... 근데 윤한테 인사하는 거 보고... 검사조직도 조폭이랑 비슷한가보다 싶었다
자유인135 01.24 07:20  
낄낄낄 바른말 하면 짤리는거야 직장생활 안해봤냐
자유인119 01.24 07:20  
국짐당 비데위원 왈 """김건희 여사==마리앙투네뜨==호화 사치와 난잡한 사생활 """륜썩렬과 한동훈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역대급 국격 추락이자 국제적 개망신 아니냐?
자유인52 01.24 07:20  
최고존엄 건드리면 숙청당하네..
자유인69 01.24 07:20  
김경률이는 언행을 조심해야한다. 도덕성에 기반한 단편적인 발언은 누구나쉽게 할수있고 순간 우쭐댈수 있지만 지금은 상대당에 먹잇감제공하는 내부총질 이상도이하도 아니다.스스로 사퇴해서 큰그림을 그려라. 본인위해 그게 좋다
자유인138 01.24 07:20  
김경율이바른말? 일만키우고 불란만만들었다. 사고치는자는 늘 사고침
자유인184 01.24 07:20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마포 지역구에 정청래 의원이 있다. 개딸 전체주의, 운동권의 특권 정치, 이재명 개인 사당화로 변질된 지금의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이 바로 정청래 의원”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수많은 자질 논란과 부적절한 언행들에도 불구하고 마포을에서는 민주당이 유리한 곳이니 이번에도 어차피 정청래가 될 거라고 자조 섞인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이번 4월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로 김경률이 나서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김경률 비대위원의 출마를 깜짝 공개했다.
자유인92 01.24 07:20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진심인 정치인이라면 자기로 인해 일어난 일에 일말의 책임을지고 물러남이 정치인의 도리다
자유인243 01.24 07:20  
김건희가 어느새 성역이 되버린 장부와 여당
왕과 왕비가 존재하던 왕조시대로 돌아갔네
자유인20 01.24 07:20  
또 꼬리 자르기인가 놀랍지도 않고 눈가리고 아옹
자유인68 01.24 07:20  
한동훈 "김경률이 개딸 전체주의 정청래와 붙겠다고 나섰개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주류가 돼버린 개딸 전체주의 같은 것은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발붙일 수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에서 “극단적 주장이 주류가 되면 수십 년 간 내려온 합리적 생각을 밀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인136 01.24 07:20  
김경률 사퇴하면 국힘지지율 떨어진다
자유인80 01.24 07:20  
사과하면 진정성이 없다. 또 사과하면 법적 책임져라. 법적책임만 지냐? 정치적 책임져라. 한두번이냐?? 그럼 돼멜다 타지마할, 혜경궁김씨 법카사건 먼저 사과하라고!!
자유인15 01.24 07:20  
한동훈도 깨달았을거다. 아, 정치는 소신껏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국민이 두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창 안타깝다. 총선 결과가 심히 궁금하다. 한동훈은 그냥 정치를 안했음 싶다. 국무위원까진 그런대로 괜찮았겠지만 지금은 자괴감이 들지 않을까…
자유인30 01.24 07:20  
거니가 성역이냐? 말도 제대로 못하게하는 룬검개정부ㅡㅡ
자유인215 01.24 07:20  
김건희 명품백, 주가조작 범죄의 특검은 정당하다. 이를 거부한 윤석열에게 정당성은 없다. "이게 나라냐!" 피해 서천군민들 앞에 놓고 생쇼하고 자빠졌다. "윤석열이 탄핵되는 그날 기다려봅니다."
자유인59 01.24 07:20  
나라와 국민의 짐만 되는 석열이를 비롯해서 친윤들이 사퇴하라!
자유인274 01.24 07:20  
이렇게 좌파에서 영부인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전면전으로 돌입한 이상, 몰카함정 범죄 고소해야 합니다. 줄리부터 시작해서 모든 악성 가짜뉴스 건바이 건으로 싹 다 고소해서 저 나쁜 공작정치자들 뿌리까지 발본색원 해야 합니다. 검언유착 프레임으로 이동재 기자를 직장도 잃게 하고 2년동안 무고한 옥살이 한 것 아직도 법정투쟁 중입니다. 저 가짜진보는 그런 인간들 입니다. 이제라도 김건희 여사 가짜뉴스 다 고소해도 저 인간들 정신은 절대 안 차릴지 몰라도 입이라도 다물게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독한 놈들 입니다.
자유인239 01.24 07:20  
이런것이 공당의 수준이라니  나라가 망하는 수준의 의식를 갖고 국민을 위한다는것이 맞냐.
바른말을 전하고 해법을 제시하니 너 집에가 ㅋㅋㅋㅋ
데리고 올때는 한것 추켜세우더니만  그냥 소모품ㅎㅎㅎㅎ
자유인159 01.24 07:20  
감히. 대한민국 존엄  쥬리앙뚜아  역린을. 건드린 경률이를 챰수시키는  방법으로  윤무식콰 한뚜껑.  꼼수전략.  끝..?  나름. 요번. 잔대가리 역시. 한뚜껑에겐.  잃을게 없는. 묘수로. 보이것다. ?
자유인33 01.24 07:20  
마마보이가 대세, 지역구의 패권주의로 국민의 눈높이가 불가능해질 상황이로다.
자유인252 01.24 07:20  
말도 안되는 소리하네.
자유인71 01.24 07:20  
건희 얘기0안. 나오고 바른말만
하면 짤리는 이상한 나라 당
참 신기하네
자유인119 01.24 07:20  
약속대련에서 격파되는 벽돌이나 각목같은 소품이네.
자유인152 01.24 07:20  
김건희 특검을 지지하는 65% 국민은 안중에 없고, 대통령 눈치만 있다. 대한민국이 윤석열과 국민의 힘 사유물이냐? 뉴스거리가 없어서 뉴스 만들려고 다니나? 어차피 4월 총선은 물건너 갔다.
자유인33 01.24 07:20  
봤지? 김건희 건들면 비대위원도 아웃이다 이거야.  국짐놈들은  찐 보수꼴통 아니면 좀 쓰다 버린다. 그게 이준석이지.
자유인60 01.24 07:20  
둘이 기차 타고오며 검사때처럼 쭐리건을 이찌 수습.조작,은폐,공작할건지 꿍따리샤바라 했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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