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뚝뚝` 떨어지는 9급 공무원…경쟁률 32년 만에 최저치
자유인27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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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14:34
4749명 선발에 10만3597명 지원
지원자, 작년보다 1만7900명 감소
필기시험 3월 23일 실시
국가공무원 9급 시험장. [연합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21.8대 1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쟁률은 19.3대1을 기록했던 지난 1992년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다.
직업의 안정성 덕분에 매년 높은 인기를 끌던 9급 국가공무원의 인기가 하락한 데에는 민간 부문과 비교해 낮은 연봉과 열악한 처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18~22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749명에 총 10만3597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7.2대 1이던 경쟁률은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 1, 지난해 22.8대 1, 올해 21.8대 1로 최근 5년간 하락세가 뚜렷하다.
올해 지원자 수도 지난해의 12만1526명과 비교하면 1만7929명이 줄었다.
인사혁신처는 다만, 지원자 수 감소폭이 전년 대비 다소 둔화했다고 밝혔다. 일반행정직 경쟁률의 경우 77.6대 1로 작년(73.5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교정직과 출입국관리직은 지원자가 늘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5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일반)으로, 1만568명이 지원해 2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4세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4.0%로 가장 많고, 30대 35.6%, 40대 9.2%, 50세 이상 1.2% 순이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하위직 처우 개선, 공직 문화 혁신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5%지만, 9급 초임 봉급은 6% 인상했다.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3월 23일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된다.
지원자, 작년보다 1만7900명 감소
필기시험 3월 23일 실시
직업의 안정성 덕분에 매년 높은 인기를 끌던 9급 국가공무원의 인기가 하락한 데에는 민간 부문과 비교해 낮은 연봉과 열악한 처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18~22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749명에 총 10만3597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7.2대 1이던 경쟁률은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 1, 지난해 22.8대 1, 올해 21.8대 1로 최근 5년간 하락세가 뚜렷하다.
올해 지원자 수도 지난해의 12만1526명과 비교하면 1만7929명이 줄었다.
인사혁신처는 다만, 지원자 수 감소폭이 전년 대비 다소 둔화했다고 밝혔다. 일반행정직 경쟁률의 경우 77.6대 1로 작년(73.5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교정직과 출입국관리직은 지원자가 늘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5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일반)으로, 1만568명이 지원해 2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4세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4.0%로 가장 많고, 30대 35.6%, 40대 9.2%, 50세 이상 1.2% 순이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하위직 처우 개선, 공직 문화 혁신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5%지만, 9급 초임 봉급은 6% 인상했다.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3월 23일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