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내집마련 2030대 일부, 대출금리 못 이기고 결국 매도

‘영끌’ 내집마련 2030대 일부, 대출금리 못 이기고 결국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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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명 넘는 20·30대 집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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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동산 광풍에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대 중 일부는 최근 고금리 여파와 부동산 침체를 이기지 못하고 집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집은 가진 이들은 늘었지만 12만명 넘는 20·30대는 집을 내놓은 것이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규제가 다소 완화됐지만 다주택자 비중도 3년 연속 줄었다.
 
15일 뉴시스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총 주택 수는 1915만6000호로 1년 전보다 34만4000호(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43만2000호로 전년(1624만2000호)과 비교해 19만호(1.2%) 늘었다. 총 주택에서 개인 소유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85.8%로, 전년(86.3%)보다 감소했다.
 
주택 소유자 기준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07호로 전년(1.08호)보다 소폭 줄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 중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424만2000호(86.7%),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219만호(13.3%)다.
 
공동소유 비중은 2017년 11.7%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증가했다. 부부 공동명의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택 보유자 중 여성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여성 주택 소유 비중은 45.9%로 2017년 43.9%를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연령별 주택 소유자를 보면 50대가 385만2000명으로 전체 주택 소유자의 25.2%를 차지했다. 60대가 338만6000명(22.1%), 40대가 332만4000명(21.7%)으로 전국 주택 3채 중 2채를 40~60대가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기조 속에 부동산 광풍이 불며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대와 30대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30세 미만 주택 소유자는 27만4000명으로 전년(29만1000명)보다 1만7000명 줄었다. 30대는 154만1000명으로 전년(164만7000명)보다 10만6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세 미만 주택 소유자는 25만1000명이었으나 2년새 4만명 늘었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30대 역시 같은 기간 164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0만명 넘게 대폭 줄었다.
 
지난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출을 끌어 모아 집을 샀던 20·30대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2021년말 1.00%에 불과했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해 3%대까지 치솟았다. 이들이 보유 주택을 처분하면서 해당 연령대의 주택 소유자 수가 감소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전 정부의 부동산 금융·세제 압박으로 줄었던 다주택자 수는 현 정부 들어 관련 규제가 다소 완화된 측면이 반영돼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다주택자 비중은 늘지 않았다.
 
주택 소유자 1530만9000명 중 1건만 소유한 사람은 1303만5000명으로 85.1%로 나타났다.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227만5000명으로 전년(227만3000명)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주택 소유자 중 다주택자 비중은 14.9%로 전년(15.1%) 대비 0.2%포인트(p) 감소했다. 2019년 15.9%에서 2020년 15.8%로 줄어든 이래 3년 연속 감소세다.
 
개인별 주택소유 현황 변화를 봐도 2021년 기준 주택 보유자가 지난해 무주택자로 전환된 사람은 37만3000명이었다.
 
2021년 무주택자 중 68만6000명은 지난해 주택 보유자가 됐지만 전년도 103만6000명이 유주택자로 전환했던 것과 비교하면 새로 집을 구매하는 것을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
 
2건 이상 보유하다가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1만5000명이었으며, 2건 이상 주택을 취득한 사람은 2만2000명이었다.

27 Comments
자유인180 2023.11.22 05:10  
더듬이당  기자 유투버 매수해서 나라 망하라고 날마다 퐁락기사 도배질 하고 다님. 선동질 당하지 얺게 직접 찾아보고 펙트확인 꼭 합시다
자유인208 2023.11.22 05:10  
서울 매도 물량 8만 넘었다 ~ 저게 10만이 넘는 순간 투매가 일어나지~~ 그럼 숫자는 ~순식간에 늘어난다~ 그리고 너도나도 먼저 팔겠다고 호가를 낮추고~ 그럼 또 투매가 일어나고~ 내년 3월 코픽스가 몇 %가 되어 있을거 같아?~~ 빨리빨리 정리들 해라~~ 시간 좀 지나면 팔고 싶어도 못파는 시간이 올꺼야~~ 후회하지 말고 돈 좀 더 받으려다~ 평생 모을수 없는 돈을 까묵게 된다~~ 명심 또 명심들 해라~~
자유인225 2023.11.22 05:10  
총선 끝나면 지옥 펼쳐진다.
자유인122 2023.11.22 05:10  
그래도 매매한 MZ는 똑똑하다고 봐야 하는 경제 상황 같내요
자유인155 2023.11.22 05:10  
아이고 이자낼생각하니  내무습따
자유인137 2023.11.22 05:10  
꼴랑 몇달지났다고 ㅋㅋㅋ
자유인256 2023.11.22 05:10  
금리 부담 못하는 영끌은 무너졌지만 금리 부담 이겨낸 사람도 있다. 전세값이 매매 끌어 올려 결국은 매매값이 올라갈 것이다. 공급부족을 감추고 있지만 하늘을 손으로 가려지나. 공급부족에 전세값 폭등은 결국 매매값을 자극 할 수 밖에
자유인29 2023.11.22 05:10  
문죄인과 만진당이 싸놓은똥 다 치울 수 있으려나?
자유인235 2023.11.22 05:10  
석렬아 뭐하니 ~5천만 국민들이 대통령찍어줬다고 먹방에 개끌어안고 놀지만 말고 젊은이들 꿈 희망 짙밟지 않도록 대책좀 세워라.
찢찍을걸 뼈저리게 후회한다
자유인288 2023.11.22 05:10  
정부의 적극적 대출지윈 영끌해서 고 거품 집 샀는데 ,
집값 이  올라야 할텐데 사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자유인227 2023.11.22 05:10  
징역보낸다니까 귀신같이 신고가가 사라졌음.이게 뭘 의미하는걸까?
자유인138 2023.11.22 05:10  
집값 쭉쭉 떨어지도록 실수요 아파트 구매라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루어야 한다. 곧 큰 폭의 하락이 온다고 한다.
자유인195 2023.11.22 05:10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절대 사주지 말고 몇 년 버틸 생각해라 베이비부머 세대들 은퇴하고 돈 떨어질 때 됐다 매물은 계속 나올 여지가 크다 하락장이 길어지고 초고령화사회 게다가 미친 저출산까지 겹쳐 더 이상 집 사줄 사람이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어느순간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어서 매물이 쏟아질 거다
자유인139 2023.11.22 05:10  
내놔도 이제 호구 없다.경매폭증중이다.앞으로 경매낙찰가가 시세로 될것이다
자유인195 2023.11.22 05:10  
향후 미래는 양극화로 갈것이다 인건비 재료비상승으로 높아진분양가에 각종 호화옵션을 추가하고 고급화 전략으로 지역별 가격차이가 날것이니 애매한물건은 전부 매도를 권한다 현정권은 재개발 재건축의 의무보유기간마저 페지해버려서 전국을 투기판으로 만들었다 가계부채는 이미1800조를넘어서 터지면 나라가 망하는수준까지 만들고도 계속 모든규제를 다풀고있다 후폭풍을 대비해라 수출도안되서 원자재 수입마저 꺼리는상황에 기업들은 운영자금으로 단기부채가 급증하고있다 역대최고위기상황이다 윤석열 탄핵만이 답이다
자유인166 2023.11.22 05:10  
저사람들은 그냥 호구지 투기꾼이 아니다 뭐든지 제대로 아는것만 투자를해야지 알지도 못하고 투자하면 손해본다
자유인32 2023.11.22 05:10  
국짐이 바라는바 계속 호구들이 사주기를… 투기자들이 살기좋은 세상 만들어 주기를..
자유인252 2023.11.22 05:10  
윤석렬 정권이 대출해주면서 영끌들 막바지에 빚쟁이 만들엇잖아.
자유인150 2023.11.22 05:10  
소대가리 탓하지 말고 자신의 멍청함을 탓해라
자유인265 2023.11.22 05:10  
삶은소대갈 일당에게 속아서 인생 나락간 갭투자 영끌족들 상황이 이런대도 아직도 정신들 못차리고 더불어민주당 지지하나
자유인171 2023.11.22 05:10  
투기꾼 , 눈물의 손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유인10 2023.11.22 05:10  
금리 내려가는데 세로 돌려야지 왜파나
자유인57 2023.11.22 05:10  
집값이 거품이 심하게 꼈으니 꺼야하는건 당연한 일
자유인148 2023.11.22 05:10  
집값 상승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 살 사람, 살 능력이 있는 유효수요가 고점에서 전부 낚여서 살사람이 없다. 소득도 집 사기에는 어렵다. 집값이 최소 50% 하락해야 한다. 정부도 금융위기네 뭐네 나발 꼴값하지 말고 거주할 수 있게 노력해라.
자유인69 2023.11.22 05:10  
안타깝지만 대출 부담스러우면 파는게 맞다 현재 금리도 높고 경기마저 안 좋아 하락 초입이다 총선때문에 금융위기 최대한 막고 있는데 총선 끝나면 어떤게 터질지 모른다 지금은 현금을 모아둘 때다 내년에도 현금이 왕이다 달러면 더 좋다
자유인191 2023.11.22 05:10  
20/30세대들에 심리적 패닉바잉을 왕창 부추켰던 문씨는 지난 2017년 취임 100일 회견에서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라 했고, 2019년에는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라고 좀 장담하고 싶다”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문가는 집값을 폭등 시켜 세금만 왕창 뜯어내겠다는 악의적인 계획적 폭등이었음. 28전 전패에도 지금에 와선 부동산 폭등은 전 세계적인 추세였고 자기 잘못은 전혀 없다라며 발뺌 후 양산으로 토낀것이다.
자유인175 2023.11.22 05:10  
정부가 부양책 냈을 때 팔았어야지... 아님 작년 초에 팔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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