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짧아서 편의점 알바 폭행 20대男, 신상공개 청원 5만명 넘어
자유인28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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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14:23
'페미니스트'라며 무차별 폭행…여성 전치 2주 상해
청원글 한달 이내 5만명 서명, 국회 소관 상임위 회부
머리카락이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손님에게도 상해를 가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국회 소관 상임위(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될 전망이다.
2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5만500여명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 글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한 달간 청원을 받는데, 22일 현재 5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글은 한달 이내에 5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다.
소관위에서는 정부 또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청원의 경우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의결한다. 법안 반영, 청원 취지의 달성, 실현 불능 등이라고 판단한 청원은 폐기한다.
가해자인 20대 남성은 지난 4일 밤 12시 10분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가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여성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며 무차별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또,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에게는 "왜 남자편을 들지 않느냐, 저 여자는 페미니스트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플라스틱 의자를 내리치는 등 난동을 피웠다.
청원글 한달 이내 5만명 서명, 국회 소관 상임위 회부
머리카락이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손님에게도 상해를 가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국회 소관 상임위(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될 전망이다.
2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5만500여명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 글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한 달간 청원을 받는데, 22일 현재 5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글은 한달 이내에 5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다.
소관위에서는 정부 또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청원의 경우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의결한다. 법안 반영, 청원 취지의 달성, 실현 불능 등이라고 판단한 청원은 폐기한다.
가해자인 20대 남성은 지난 4일 밤 12시 10분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가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여성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며 무차별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또,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에게는 "왜 남자편을 들지 않느냐, 저 여자는 페미니스트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플라스틱 의자를 내리치는 등 난동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