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대 전기SUV ‘EX30’ 출시…볼보코리아 “年3만대 브랜드 도약”

4천만원대 전기SUV ‘EX30’ 출시…볼보코리아 “年3만대 브랜드 도약”

볼보코리아 EX30 사전계약
내년 상반기 고객인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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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을 28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400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EX30을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연간 3만대를 판매하는 수입차 메이저 브랜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EX30은 볼보가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등에 이어 국내에 선보이는 세 번째 순수 전기차다. 이 모델은 69kWh(킬로와트시)짜리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해 후륜 구동으로 달린다. 한번 충전했을 때 주행거리가 최장 475km(유럽 인증 기준)다. 고속 충전이 가능해 약 26분 동안 배터리 잔량을 10%에서 80%까지 채울 수 있다.

국내에서 EX30은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울트라 등 2가지 세부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정부·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대부분 지역에서 두 모델 모두 4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금액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14년 국내서 2976대를 판매했고, 올해 약 1만7000대로 471% 성장했다”며 “EX30은 국내의 경우 내년 상반기 고객 인도 예정으로, 연간 3000대가량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과 함께 연간 3만대를 판매하는 메이저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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