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 8시, 〈시사IN〉 유튜브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빠르게 흘러가는 정치 현안을 차근차근 짚어봅니다. 말속에 뼈가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 ‘언중유골’에서 따온 ‘언주유골’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언주(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국민의힘 어떤 의원이 그래요. 한동훈 장관을 국민의힘에서 총선 후보로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한 장관도 경선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거죠. ‘한 장관은 뭐가 다르길래 좋은 지역구에 꽂아주냐’ 이런 이야기가 당장 나와요. 한 장관이 어떤 정치적 성과를 보여준 게 있느냐는 거죠.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윤석열 아바타’죠. 그리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이 추락하고 몰락하는 데 가장 큰 일등공신 아닙니까? 왜 그렇게 잘난 척하면서 나오시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문제인 인사 참사의 책임자예요. 민정수석실 없애고 법무부가 인사 검증하겠다고 가져갔잖아요. 그냥 그 절차를 형해화시키고 싶었던 거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수밖에 없죠.

이 정부의 가장 큰 문제가 또 뭡니까? 정치의 사법화, 검찰 공화국 아닙니까? 여기에도 한동훈 장관은 책임이 큰 사람이에요.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된 국면에서는 ‘유능하다’라는 이미지도 훼손됐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내 책임이다”라고 사과 먼저 해야지 “여의도 사투리가 아니라 5000만 명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라고요? 뭘 잘했다고 이렇게 자꾸 등장합니까?

우리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인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죠.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고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저도 한때 안철수한테 속은 적 있지만, 안철수 다음에 윤석열 지금 다 어떻습니까? 이 사람들은 새로운 게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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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유골은 격주 월요일 저녁 8시 생방송 됩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시사IN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 최한솔 PD, 김세욱·이한울 PD(수습)
진행 : 이은기 기자
출연 : 이언주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