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편안함…'링컨 노틸러스' 48인치 대화면 달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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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15:39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 팝업 행사장 오픈…향기·음향 등 공간 강조
중국산에 기존 모델 대비 1000만원 인상…"35~45세 고객 주 타깃"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뉴 링컨 노틸러스'가 공개되고 있다. 2023.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향기와 공간, 48인치 디스플레이 등은 궁극의 편안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가 링컨의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22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 출시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 팝업 행사장을 열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다이앤 크레이그 링컨 CEO(최고경영자)는 온라인으로 보낸 축사에서 "노틸러스에 처음으로 적용된 링컨 리쥬브네이트는 다중적인 감각 경험을 제공한다"며 "링컨에게 있어 글로벌 시장, 한국 시장에도 중요한 시기다, 노틸러스 출시를 맞아 신규 고객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된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서는 수평의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신형 노틸러스의 디자인은 '새'의 모습을 착용했다. 전면 그릴에서부터 주간주행등, 측면 캐릭터 라인(차체 측면에 돋보이게 만든 선)까지 새가 날개를 펼친 듯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뉴 링컨 노틸러스'가 공개되고 있다. 2023.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링컨코리아는 외관 디자인 만큼 실내 공간의 '편안함'을 수차례 강조했다. 새 노틸러스는 전장 85㎜·전고 35㎜·전폭 15㎜·휠베이스 50㎜가 커졌다. 2열 좌석에 성인 남성이 백팩을 메고 앉았음에도 레그룸·헤드룸 공간의 여유는 충분했다.
새 노틸러스는 크기뿐 아니라 감각적인 측면에도 힘을 줬다. 링컨 리쥬브네이트의 일환으로 탑재된 디지털 향 기능은 △미스틱 포레스트 △오조닉 에저 △바이올렛 캐시미어 등 3가지 향기를 제공한다. 리필 시에는 7가지로 향기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판수 링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부장)는 "차량에 탑승하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후각이다. 다른 감각과 다르게 뇌로 바로 전달되는 감각"이라며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노틸러스의 향기는 강도나 주기 등 세부적인 것도 선택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28개 스피커가 탑재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고, 마사지 기능도 노틸러스에 강조된 '공간의 편안함'에 무게를 더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링컨이 고급 차종임을 더욱 강조했다. 차량 내부 중앙에는 11.1인치 센터 스크린이 탑재됐고, 대시보드 위에는 48인치 파노라마 스크린이 길게 놓여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위치 부분에 길고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놓여 HUD보다 활용 측면이 높아 보였다.
팝업 전시장도 2·3층을 아울러 노틸러스의 '링컨 리쥬브네이트'를 구현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까지 실제 차량을 탑승해보며 공간의 특징을 느껴볼 수 있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뉴 링컨 노틸러스'가 공개되고 있다. 2023.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다만 새 노틸러스는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빠진 채로 국내에 도입됐다. 기존 모델의 생산 공장인 캐나다 오크빌 공장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개편되고 있는 탓이다. 가격도 이전 모델의 최고가 6890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오른 7740만원으로 책정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사장은 행사 후 기자들을 만나 "하이브리드를 많은 브랜드에서 택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것이 걱정이었다"며 "한국에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다면 미래에 도입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질의응답에서도 노선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새 모델을 도입할 때 내부적으로 많은 요소를 감안하고 있다"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지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스터디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에 대해 노 전무는 "새 모델은 48인치 디스플레이부터 모든 셋업이 바뀌었다"며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차량의 변화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답했다.
노 전무는 "링컨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타는 차량으로 보는 이미지가 있는데, 리서치를 기반하면 35~45세가 주 고객이 될 것 같다"며 "온로드를 타면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겠다는 고객, 차 안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객이 노틸러스의 타깃"이라고 말했다.
중국산에 기존 모델 대비 1000만원 인상…"35~45세 고객 주 타깃"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뉴 링컨 노틸러스'가 공개되고 있다. 2023.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향기와 공간, 48인치 디스플레이 등은 궁극의 편안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가 링컨의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22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 출시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 팝업 행사장을 열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다이앤 크레이그 링컨 CEO(최고경영자)는 온라인으로 보낸 축사에서 "노틸러스에 처음으로 적용된 링컨 리쥬브네이트는 다중적인 감각 경험을 제공한다"며 "링컨에게 있어 글로벌 시장, 한국 시장에도 중요한 시기다, 노틸러스 출시를 맞아 신규 고객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된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서는 수평의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신형 노틸러스의 디자인은 '새'의 모습을 착용했다. 전면 그릴에서부터 주간주행등, 측면 캐릭터 라인(차체 측면에 돋보이게 만든 선)까지 새가 날개를 펼친 듯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뉴 링컨 노틸러스'가 공개되고 있다. 2023.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링컨코리아는 외관 디자인 만큼 실내 공간의 '편안함'을 수차례 강조했다. 새 노틸러스는 전장 85㎜·전고 35㎜·전폭 15㎜·휠베이스 50㎜가 커졌다. 2열 좌석에 성인 남성이 백팩을 메고 앉았음에도 레그룸·헤드룸 공간의 여유는 충분했다.
새 노틸러스는 크기뿐 아니라 감각적인 측면에도 힘을 줬다. 링컨 리쥬브네이트의 일환으로 탑재된 디지털 향 기능은 △미스틱 포레스트 △오조닉 에저 △바이올렛 캐시미어 등 3가지 향기를 제공한다. 리필 시에는 7가지로 향기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판수 링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부장)는 "차량에 탑승하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후각이다. 다른 감각과 다르게 뇌로 바로 전달되는 감각"이라며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노틸러스의 향기는 강도나 주기 등 세부적인 것도 선택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28개 스피커가 탑재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고, 마사지 기능도 노틸러스에 강조된 '공간의 편안함'에 무게를 더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링컨이 고급 차종임을 더욱 강조했다. 차량 내부 중앙에는 11.1인치 센터 스크린이 탑재됐고, 대시보드 위에는 48인치 파노라마 스크린이 길게 놓여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위치 부분에 길고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놓여 HUD보다 활용 측면이 높아 보였다.
팝업 전시장도 2·3층을 아울러 노틸러스의 '링컨 리쥬브네이트'를 구현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까지 실제 차량을 탑승해보며 공간의 특징을 느껴볼 수 있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뉴 링컨 노틸러스'가 공개되고 있다. 2023.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다만 새 노틸러스는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빠진 채로 국내에 도입됐다. 기존 모델의 생산 공장인 캐나다 오크빌 공장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개편되고 있는 탓이다. 가격도 이전 모델의 최고가 6890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오른 7740만원으로 책정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사장은 행사 후 기자들을 만나 "하이브리드를 많은 브랜드에서 택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것이 걱정이었다"며 "한국에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다면 미래에 도입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질의응답에서도 노선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새 모델을 도입할 때 내부적으로 많은 요소를 감안하고 있다"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지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스터디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에 대해 노 전무는 "새 모델은 48인치 디스플레이부터 모든 셋업이 바뀌었다"며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차량의 변화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답했다.
노 전무는 "링컨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타는 차량으로 보는 이미지가 있는데, 리서치를 기반하면 35~45세가 주 고객이 될 것 같다"며 "온로드를 타면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겠다는 고객, 차 안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객이 노틸러스의 타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