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가자지구 일시 교전 중단’ 결의안 채택

안보리 ‘가자지구 일시 교전 중단’ 결의안 채택

[뉴스 큐레이터][2023 가자의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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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15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표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자지구 교전 즉각 중단’ 결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재난을 막기 위한 결의(제2712호)를 채택했다. 안보리는 2023년 11월1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몰타가 발의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2표, 기권 3표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결의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가자지구에서 일시적으로, 하지만 충분히 긴 기간 교전을 중단한다. 둘째, 가자지구 전역에서 필수 구호물품 운송 통로를 확보한다. 셋째, 하마스와 기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붙잡고 있는 인질을 즉각·무조건적으로 석방한다. 안보리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때려대기 시작한 10월7일 이후 네 차례 관련 결의 채택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안보리 결의는 법적 구속력이 있어 이행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는다.

앞서 중동 각국과 중국·러시아 등은 ‘휴전’을 주장했지만, 이날 결의에선 미국 쪽이 선호하는 ‘일시적 교전 중단’으로 표현 수위를 낮췄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표결 직후 “하마스가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 하마스에 대한 비난이 포함되지 않은 결의에 찬성표를 던질 순 없다”고 기권 이유를 밝혔다. 바버라 우드워드 영국대사도 기권한 이유로 같은 주장을 내놨다.

역시 기권표를 던진 바실리 네벤자 러시아대사는 “안보리 결의가 현장에서 이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일시적인 인도적 교전 중단을 누가 승인하는가? 이행 과정은 누가 감시하고, 그 결과는 누가 확인하는가?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을 주는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대사관 쪽은 즉각 성명을 내어 “안보리 결의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뉴스 큐레이터: <한겨레21> 기자들이 이주의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뉴스를 추천합니다.
7 Comments
자유인247 2023.11.23 17:50  
갓난이이도 죽어가는 비참한 전쟁을 그만두는데 무슨 따질것이 많은가? 하마스 잡느라 죽어간 민간인들의 설움이 담긴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미얀마 군사독재... 이 이상 전쟁이 계속되면 인류에 미래는 매우 위험해 질 수 있다
자유인234 2023.11.23 17:50  
종북좌파 집단들
자유인94 2023.11.23 17:50  
이스라엘은 아마도 말을 안 들을껄. 기존의 유엔 결의도 무시한 깡패거든. 저런 종자들을 싈드치는 인간들은 뭐냐?
자유인130 2023.11.23 17:50  
네타냐후가 핵무기로 위협하니, 미국도 속수무책인데, UN말을 듣겠니 ? 국제사회가 네타냐후를 비난하고 제재해도, 계속 개무시하고 막나갈꺼다. 역시 핵무기 가진 놈이 장땡인 세상.
자유인172 2023.11.23 17:50  
재림이 끝을 냈는데 결국 모른 척 하는 건 자신을 최대로 태우면서 최대효율세계전체범죄사기성령모독최대치주도멀티코어역할인류무뇌연료를 더 높여주는 666이고 666조종의 평범인류 각자로서 실상 666분신아바타가 자신과 세계인류보다 재림을 내리려는 발버둥흉내 1등방해1등고통멸망1등실상부인목적실상반대허상실사화전용망상위증탑1등녹음재생이라는 실상이 명백셀프입증증명된다.즉 지위가없는데 지위뻥치면서 국민바보자처필수사기꾼멀티코어진형선택과집중기반 재림무시총력전으로 재림무시가 재림살해시도최대치다.즉 평범위장자체가재림무시자체가이미최대치고통멸망방해뻥1등이다
자유인80 2023.11.23 17:50  
유엔은 뭐하는 기관임?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먼저 해결해
자유인156 2023.11.23 17:50  
썩어빠진 유엔안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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