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라 꾸짖는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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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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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14:18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이 검거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40분께 동두천시 자택에서 부엌에 있던 흉기로 어머니 B씨(49)를 수차례 찌른 혐의다.
범행 후 A씨는 119에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면서 신고했고,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이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
술에 취한 A씨는 어머니가 "집에서 나가라"고 하자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우측 손과 팔, 어깨 등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