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유승민, 무소속으로 나온다 해도 좋은 경쟁 상대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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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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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08:39
"새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오더라도 경쟁해야"
내년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유승민 선배가 (종로에) 갈지 모르겠지만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할지라도 저는 좋은 경쟁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채널A '노은지의 정치시그널'에서 "가까운 과거의 동지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새로운 조건이고 새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오더라도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현역 의원인 최재형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단 지적엔 "문제는 현역 특권"이라며 "원외 위원장 있는 곳은 현역이 아니어서 밟아도 괜찮고 현역 의원한테만 특권을 줘야 하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역은 제가 살려줘야 하고 원외는 다 죽여도 되냐"며 "저도 정치인인데 정치인 개인적인 욕심이 왜 없겠나. 의미 있는 선거를 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당 혁신위와 지도부에 대해선 "김기현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를 살려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본인도 산다"며 "아주 대단히 착각하고 있다. 인요한이 죽으면 김기현도 죽는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
하 의원은 이날 채널A '노은지의 정치시그널'에서 "가까운 과거의 동지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새로운 조건이고 새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오더라도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현역 의원인 최재형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단 지적엔 "문제는 현역 특권"이라며 "원외 위원장 있는 곳은 현역이 아니어서 밟아도 괜찮고 현역 의원한테만 특권을 줘야 하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역은 제가 살려줘야 하고 원외는 다 죽여도 되냐"며 "저도 정치인인데 정치인 개인적인 욕심이 왜 없겠나. 의미 있는 선거를 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당 혁신위와 지도부에 대해선 "김기현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를 살려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본인도 산다"며 "아주 대단히 착각하고 있다. 인요한이 죽으면 김기현도 죽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