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구태정치와 손절, 대구 중·남구 출마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구태정치와 손절, 대구 중·남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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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0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밝히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0 총선 대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부대변인은 "정치적 고향인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지역의 구태 정치는 표심에만 매몰돼 단기적인 의제에만 치중해 왔다"며 "구태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수막 정치, 막말 정치, 표 계산, 국민연금 개혁 방치, 세대 갈라치기, 청년을 정치적으로 소모하는 행태 등 국민과 청년은 구태 정치에 피해를 봤다"며 "구태 정치와 손절해 비전 경쟁으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약으로 대구 중·남구의 특화골목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와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 등을 제시했다.

2001년생인 강 부대변인은 지난해 치러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지난 4월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에 발탁된 후 9월부터 상근부대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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