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협력사 직원 사촌까지 EV9 최대 약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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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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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5:43
기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적용하던 직원 할인을 계열사·협력사 직원과 이들의 사촌 가족까지로 확대했다. 재고 소진 목적이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영업사원, 정비 협력사 오토큐(Auto Q) 소속원에게 적용하던 ‘EV9 홍보단’ 특별 할인을 이달 들어 계열사·관계사·협력사 직원과 모든 할인 대상자들의 배우자, 사촌 이내 친인척으로 확대했다.
기아 EV9. /기아 제공
EV9 홍보단 할인을 적용하면 신차 가격의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방식은 대상자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임직원은 20% 할인에 300만원 할인과 전기차 보조금(서울 기준 약 400만원), 계열사·관계사 직원은 7% 할인에 300만원 할인과 최대 900만원 재고차 할인,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받는다.
배우자와 사촌 이내 친인척은 3% 할인과 최대 900만원 재고 할인, 최대 300만원 전시차 할인, 전기차 보조금 등을 적용받는다. 임직원 할인이 찻값의 최대 30%로 가장 크고, 협력사 직원의 사촌도 2000만원 안팎 싸게 살 수 있다.
EV9 홍보단 할인은 기아 직원들이 2년마다 활용하는 복지 혜택과 별개다. 기아 직원은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0%(근속연수 26년 이상) 할인받아 차를 구매한다. 이번 EV9 할인은 복지 혜택을 사용하고 2년이 지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근속연수와도 관계가 없다.
일반인도 600만~700만원에 달하는 감가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감가차는 외관 긁힘이나 오염 등 경미한 결함이 있는 차를 의미하는데, 재고차를 감가차로 사면 직원 가족 할인에 준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V9의 가격은 7337만원부터인데, 감가차 할인 최대 700만원, 재고차 할인 900만원,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정상가에서 약 2000만원 가격이 낮아진다.
EV9은 국내 최초의 3열 전기 SUV여서 출시 직후부터 화제가 됐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 판매가 부진하다. 기아는 EV9 사전 계약 당시 8영업일 만에 1만367대의 계약서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막상 출시되고 나서는 몇 달 만에 재고가 쌓였다. 기아에 따르면 EV9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5364대 판매됐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영업사원, 정비 협력사 오토큐(Auto Q) 소속원에게 적용하던 ‘EV9 홍보단’ 특별 할인을 이달 들어 계열사·관계사·협력사 직원과 모든 할인 대상자들의 배우자, 사촌 이내 친인척으로 확대했다.
기아 EV9. /기아 제공
EV9 홍보단 할인을 적용하면 신차 가격의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방식은 대상자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임직원은 20% 할인에 300만원 할인과 전기차 보조금(서울 기준 약 400만원), 계열사·관계사 직원은 7% 할인에 300만원 할인과 최대 900만원 재고차 할인,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받는다.
배우자와 사촌 이내 친인척은 3% 할인과 최대 900만원 재고 할인, 최대 300만원 전시차 할인, 전기차 보조금 등을 적용받는다. 임직원 할인이 찻값의 최대 30%로 가장 크고, 협력사 직원의 사촌도 2000만원 안팎 싸게 살 수 있다.
EV9 홍보단 할인은 기아 직원들이 2년마다 활용하는 복지 혜택과 별개다. 기아 직원은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0%(근속연수 26년 이상) 할인받아 차를 구매한다. 이번 EV9 할인은 복지 혜택을 사용하고 2년이 지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근속연수와도 관계가 없다.
일반인도 600만~700만원에 달하는 감가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감가차는 외관 긁힘이나 오염 등 경미한 결함이 있는 차를 의미하는데, 재고차를 감가차로 사면 직원 가족 할인에 준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V9의 가격은 7337만원부터인데, 감가차 할인 최대 700만원, 재고차 할인 900만원,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정상가에서 약 2000만원 가격이 낮아진다.
EV9은 국내 최초의 3열 전기 SUV여서 출시 직후부터 화제가 됐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 판매가 부진하다. 기아는 EV9 사전 계약 당시 8영업일 만에 1만367대의 계약서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막상 출시되고 나서는 몇 달 만에 재고가 쌓였다. 기아에 따르면 EV9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5364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