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 내게 여러 제안했지만, 의미 없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유인213
정치
99
406
2023.12.09 08:21
"원래 거절한 제안은 밝히지 않는 게 예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당으로부터 여러 제안이 있었지만 의미가 없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총선이 어려운 상황이고 공관위원장도 아무도 잘 안 하려는 상황인데 SOS가 많이 오지 않나는 질문에 "원래 거절한 제안들은 밝히지 않는 게 예의다. 제안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긴 왔나'라는 추가 질문에 이 전 대표는 "많이 있죠"라고 답했다.
그는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한테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지방선거를 12 대 5 압승을 만들어 놨는데 '이준석이 때문에 크게 이길 걸 작게 졌다' 같은 해괴한 논리를 내세우면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오만 쑥대밭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또 패전처리 투수가 필요한가"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 선거 분위기가 좋아서 인재가 물밀듯이 들어와서 그중에 고르는 행복한 상황도 아니다"라며 "(지도부가) 판을 완전히 망가뜨려 놨다"고 비판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에 대해서도 "패전처리 치어리더인가. 왜 그런 걸 누가 해줘야 되나"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서 보궐선거에서 지고 나서 두 달 동안 룰루랄라 당 지도부는 지도부대로 생명 연장의 꿈만 꾸고 살아온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다가오는 폭탄, 12월 말이 되면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처리할 텐데 거부권을 쓸 건가. 공관위원장이 무슨 수로 이걸 해결하나"고 반문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모집하고 있는 총선 출마 희망자가 "1100명 넘게 들어온 것 같다"면서 "스스로 추천한 분들 중에서 10분의 1에서 20분의 1 정도는 굉장히 훌륭한, 지금 당장 출마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분들이 있다. 한 40~50명 정도는 이 명단에서 확보할 수 있겠다"고 했다.
뉴스1 |
이 전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총선이 어려운 상황이고 공관위원장도 아무도 잘 안 하려는 상황인데 SOS가 많이 오지 않나는 질문에 "원래 거절한 제안들은 밝히지 않는 게 예의다. 제안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긴 왔나'라는 추가 질문에 이 전 대표는 "많이 있죠"라고 답했다.
그는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한테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지방선거를 12 대 5 압승을 만들어 놨는데 '이준석이 때문에 크게 이길 걸 작게 졌다' 같은 해괴한 논리를 내세우면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오만 쑥대밭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또 패전처리 투수가 필요한가"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 선거 분위기가 좋아서 인재가 물밀듯이 들어와서 그중에 고르는 행복한 상황도 아니다"라며 "(지도부가) 판을 완전히 망가뜨려 놨다"고 비판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에 대해서도 "패전처리 치어리더인가. 왜 그런 걸 누가 해줘야 되나"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서 보궐선거에서 지고 나서 두 달 동안 룰루랄라 당 지도부는 지도부대로 생명 연장의 꿈만 꾸고 살아온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다가오는 폭탄, 12월 말이 되면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처리할 텐데 거부권을 쓸 건가. 공관위원장이 무슨 수로 이걸 해결하나"고 반문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모집하고 있는 총선 출마 희망자가 "1100명 넘게 들어온 것 같다"면서 "스스로 추천한 분들 중에서 10분의 1에서 20분의 1 정도는 굉장히 훌륭한, 지금 당장 출마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분들이 있다. 한 40~50명 정도는 이 명단에서 확보할 수 있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