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위성정당? 병립형 회귀? 이재명다움 잃지 말라

이부영 위성정당? 병립형 회귀? 이재명다움 잃지 말라

[인터뷰] 민주화 원로의 쓴소리 "위성정당 안 만들어 손해날까 걱정? 민주당 대선 망한다"

"'이재명다움'을 잃고 있다. 소탐대실하지 말라."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비례대표 선거제 개편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21대 이전의 '병립형 회귀'로 입장을 굳힌 반면, 민주당은 현행 준연동형과 병립형 사이에서 또렷하게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내 소수정당과 당 일각에선 지도부가 여당과 병립형으로 돌아가기로 '밀실 야합'을 한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정당 바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온다. 재야 민주화운동 원로들로 구성된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전국비상시국회의'는 지난 9일 이재명 대표를 찾아 연동형 선거제도 유지·발전과 비례위성정당 방지, 진보정당과의 선거연대와 협치를 요청했다. 비상시국회의는 다음날 긴급 성명을 내고 이 대표에게 이같이 요구한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폭거를 막기 위해서뿐 아니라 민주당이 진보정당을 비롯한 소수정당과의 연대를 통해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는 시민의 뜻을 전달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간담회에 참석한 이부영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은 최근 <프레시안>과 만나 이 대표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지켜내려는 강한 의지가 없어보인다고 우려했다. 이 상임고문은 9일 간담회에 앞서 이 대표 단식 중에 선거제 문제로 독대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 상임고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역구로만 150석 이상 된다는 확신을 토대로 비례제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이 상임고문에게 "병립형으로 가면 180석 가까이 얻는 것 아니냐", "위성정당을 안 만들면 (민주당) 사표가 생기는 것 아니냐. 그걸 누가 책임지냐"며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이재명다움'을 잃고 있는 것 같다며, 병립형으로 회귀하거나 위성정당을 방치하는 결정을 내릴 경우 차기 대선 도전마저 위태로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정의당 등 진보 선거연합이 이 악물고 수도권에 후보를 내보내면 민주당은 사색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에게 '소탐대실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은 이같은 판단 때문이다.

그는 대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세계사적 흐름을 제대로 대응하고, 국내 친(親)미·일 세력을 극복하기 위해선 민주·평화·진보진영 내 분열을 막는 선거연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최소한의 과제가 바로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지켜내는 일이다. 그는 "병립형으로 돌아간다든가,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하면 그 사람(이재명)을 더 이상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이 대표를 강하게 압박했다.

다음은 지난 16일 서울 충무로 인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사무실에서 이 상임고문과 한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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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프레시안(박정연)

"미·일 상위 체제 인정하는 尹 정부…분열하면 진다"

프레시안 : 전국비상시국회의 결성 배경, 목표가 궁금하다.

이부영 : 지난해 연말 함세웅 신부, 임헌영 선생 등등이 내장산 선운사에서 하루 지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검찰 독재는 물론이고 민생이 어려워지는데 윤석열 정권은 경제에 도통 관심이 없고 외교·안보도 위험선을 넘지 않나 하는 걱정들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에 가까워지려고 중국과 러시아와 멀어지는 것을 보고 '큰일 났다, 이대로 있어선 안 되겠다'고 해서 우리 같은 나이먹은 사람들이 이렇게 경색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서보자는 이야기가 된 것이다.

지금 상황을 보고 있으면 2008년이 떠오른다. 남녀노소 촛불 들었던 그 시대로 돌아가서 '광화문을 점령하라, 용산을 점령하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우리는 이제 그럴 역량도 있고 경험도 충분히 쌓고 했으니, 그런 걸 선도하기 위해 비상시국회의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프레시안 : 윤석열 정권의 구체적인 문제를 짚자면?

이부영 : 첫째는 외교. 지금 미국과 중국이 대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나토(NATO) 국가와 러시아가 부딪히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보면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과 그 나라들에 식민 지배에서 받았던 개발도상국이 있다. 그런데 일본 식민지배를 받은 한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중진국을 거쳐 선진국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들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식민지였고 개발도상국 출신인데 자기네 나라들을 외면하고 미국·일본·서유럽 이런 데만 추종하니까 실망을 하거나 적대적 감정을 보이고 있다. 중국·러시아에 등 돌리는 게 윤석열 정권, 윤 대통령 기호에 맞을지는 몰라도 긴 눈으로 보면 세계 시장은 개발도상국에 널려있다. 우리가 가진 건축 기술, 철도 기술 등은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거 아닌가. 시장은 그 쪽이 넓은데 왜 좁은 길을 찾아가나. 이런 걸 보면 윤석열 정권의 외교 노선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은 실패했다. 과거 김영삼 정부가 되면서 남북이 유엔(UN)에 동시 가입하고 4대국 교차 승인(한반도 긴장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은 중국과 소련, 북한은 미국과 일본이 동시 승인하는 것)을 하기로 했는데 어기고 하지 않았다. 그 결과가 북의 핵개발, 핵무장이었다. 30년 사이에 북한은 탄도미사일, 핵무기를 장착해서 미국과 일본열도에 떨어질 상황이다. 지난번 미국 토니 블링컨-로이드 오스틴 전 미국 국무부·국방부 장관 왔을 때도 성명을 내고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 대북정책, 인도·태평양 정책은 파산했다. 실패했다. 인정하라'고 했다. 근데 그걸 따라가는 윤석열 정권은 뭔가. 오히려 한·미·일 군사 동맹을 추진해서 북·중·러 동맹을 강화시키고 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약 지역인 조지아주 이런 데에 기업은 133조 원을 투자하고 정부는 18조 원의 미국 무기를 사들였다. 중국하고는 무역이 막히고 미국에는 우리가 퍼준 것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IRA법(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재나 가하고 있다. 밑지는 장사 정도도 아니고 천치 같은 장사다.

그리고 언론. 이 정부의 언론 정책이 너무 심각하다. 마치 KBS(한국방송공사)를 군부 쿠데타 일으키듯 다루고 있다. 50년 전 그때 시절이 재현되는 것 같다. 한국 국민들은 그간 민주화·반독재·평화 운동을 거쳐온 국민 아닌가. 그 국민을 우민 취급하는 것 같다. 여기에 언론이 거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서울 가려면 과천에서부터 긴다'는 말이 있지 않나. 정부가 겁을 좀 주니까 무릎 꿇고 기어 오는 격이 됐다. 불경기이고 취직 문도 좁고 그래서 밀려나면 끝장이라는 위기가 언론계에 있나 보다. 식민지였던 나라가 독립 투쟁을 벌이고 민주화, 산업화를 거쳐 문화 국가로서의 위상을 세운 나라가 결국 이런 정도의 대통령과 언론밖에 가질 수 없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프레시안 : 비상시국회의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이 왜 중요하다고 보는 것인가.

이부영 : 군부 독재가 다시 나타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 독재가 나타났다. 그리고 다시 박정희 시대나 이승만 시대로 돌아가려면 또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접속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미·일 상위 체제를 인정하는 것이다. 미국 다음에 일본, 그 다음에 한국, 계서제라고 할까, 하이어라키(hierarchy)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본다. 이것은 4.19, 87 혁명. 촛불 혁명을 지낸 국민에게는 안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그런 친미·친일 세력을 중심으로 한 분단세력을 극복해야 한다고 본다.

중요한 건 분열을 막는 것이다. 우리가 87 항쟁을 겪으면서 직선제만 바뀌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노태우 당선이었다. 내가 그때 징역을 살고 있었는데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기념 사면으로 나오게 됐다. 우리 편이 분열해서 진 것이었다. 기가 막히더라. 직선제만 바뀌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노태우가 당선이 되니 그때부터 어떤 일이 있었나. 87 이후로 체제에 합법성이 생기니 군사 독재 때처럼 데모하면 불법이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전두환·이순자 구속하라'고 요구하다가 집시법 위반으로 다시 구속되기도 했다.

분열하면 진다. 그래서 우리는 선거 구조를 어떻게 바꿀까, 그걸 놓고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걱정이 진보정당이 지금처럼 하나만 있어도 제대로 존재감을 내세우기가 어려운데, 너덧 개가 되면 어떻게 되겠나. 미·일 상위체제를 인정하는 지배구조를 뚫고 진보 정당이 원내교섭단체라도 얻어내려면 하나만 되어도 시원치 않은 판에 (분열해서) 안타깝다.

프레시안 : 진보정당이 약화된 배경이 무엇이라 보는가.

이부영 : 과거 민주노동당 시절 학교 급식 문제라든지 아주 사소해 보이는 국민 복지 정책이 공표됐을 때 노동자나 농민이나 중소상공인, 청년, 노인, 나아가 부자들까지 다 공명을 했었다. 오세훈 시장이 그걸 거부했다가 떨어진 거 아닌가. 민주당이 학교 급식 문제나 이런 문제를 어떻게 동의 안 하겠나. 이렇게 정책으로 나라 전체를 건강한 개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문제는 원내교섭단체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나선 것이다.

지금 유럽에서도 극좌파 정당들이 다 소멸하고 있고 일본도 사회당도 소멸해가고 있다. 진보정당이 아직도 통일 주장하고 노동 해방, 마르크시즘 꿈꾸다가 다 소멸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물론 통일은 가야 할 길이지만 학계나 시민운동이나 할 수 있는 이야기지, 정치집단이 통일하자는 주장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

2045년이 해방 100주년인데, 그때까지 '진보정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고 민주·평화·진보 세력이 집권을 해서 남북 간에 핵을 안 쓰겠다는 평화협정을 맺자, 미국·일본·중국이 뭐라고 하든 우리끼리 평화협정을 추진해보자'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2045년까지가 굉장히 세계적인 격동의 시대라고 본다. 미국이 전 세계적인 지배 국가였다가 퇴조하면서 많은 세력의 공백 지대가 생길 것이다. 앞으로 20~30년 사이 대격변, 대전환을 경험할 텐데 그때 정치체제가 굉장히 유연해야 이런 세계적 흐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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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프레시안(박정연)

"민주당, 이번에도 욕심 차리면 크게 잃는다. 대선도 못 간다"

프레시안 : 대전환의 시기에 제1야당인 민주당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부영 : 세계사적인 변환의 국면에서 한국이 먹고 살 길, 한국이 가야 할 민주주의의 길, 이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이런 정책을 우리가 우리(민주당)만 의석이 많으면 안 되고, 같이 협치, 거버넌스를 해야 한다. 협력해서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서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그렇게 가야 하지 않겠나.

국회에서 3,4당 정도가 협상하면서 가고 국민의 확고한 지지를 받는 당이 나와야 하고 과반 지지를 얻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선거 연합을 하면 국정을 아무렇게나 할 수 없다. 최소 장관 몇 자리라도 합의하지 않나. 그런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 대전환기를 유연하게 흡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자기 의석을 조금 더 많이 가져오려고 병립형으로 간다든지 준연동제의 흠결을 이용해서 위성정당을 만든다든지 이럴 경우 민주당이 국민에는 신망을 잃을 것이다. 민주당 이탄희 의원의 표현대로,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빼앗으려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나라를 맡을 깜냥이 안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과반 의석하고, 나머지는 3, 4당에 줘서 협치할 생각을 해야 한다. 그들(소수 정당)도 지지하는 국민이 많은데 원내에 들어올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민주당이 이번에도 욕심 차리면 작은 걸 얻으려다가 크게 잃을 것이다. 그럼 대선도 못 가는 거다.

그리고 미리 배부른 정당이 되어선 안 된다. 민주당은 지금 윤석열 정권이 너무 못하니까 지지율이 높지 않으니 가만히 있어도 과반이 될 거라는 지나친 낙관, 행복감에 빠져있다. 자기들이 새로운 걸 안 하고 윤석열이 잘못하는 거에 기대고 있으니 걱정이 된다.

프레시안 :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이 선거연합을 하기에는 관계가 과거와 달리 굉장히 허약한 상황이다.

이부영 : 지난 대선에서 쌓였던 불신, 이건 지나간 일이라고 본다. 지금 무지막지한 윤석열 세력을 앞에 두고 이미 지나간 일들을 가지고 아웅다웅한다? 그래서 진보정당에 원내교섭단체 될 기회를 주기보단 우리(민주당)가 다 먹겠다? 그럼 민주당은 망하는 것이다. 정의당은 이미 약자다. 더 짓밟을 게 없다. 이미 무력화됐는데 왜 그렇게 미워하고 짓밟으려고 하나. 국민이 보기에 민주당 마음 쓰는 게 좁쌀 같아 보이지 않겠나. '저 당은 국민의힘이나 별 차이 없구나' 싶을 거다. '이재명 저 사람은 초심 지키는 줄 알았는데 별 거 아니었네' 국민이 이런 생각이 들면 민주당은 다음 대선까지 망치는 거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의당 하는 걸 보면 비명(非이재명)파도 '우리 여기 있을 수 없겠구나' 생각할 것이다.

프레시안 : 선거제와 관련해 지난 9일 이재명 대표와 면담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

이부영 :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신낙균 전 장관, 임헌영 선생 등과 함께 가서, '민주당이 병립형으로 가기로 (국민의힘과) 이면에 합의했다는 보도 있었다는데 사실이냐' 물었다. (이 대표는) '아무것도 정해진 거 없다. 고민하고 있다' 그러더라. 우리는 '소탐대실하지 말라. 큰 정당이 골목 상권까지 다 말아먹으려고 하면 왜 정치하느냐. 남에게 좋은 일하려고 희생한 정치세력과 공존도 안 하고 속 좁게 자기들이 휩쓸고 가겠다면 다음에 정치할 길이 안 보일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나는 아직 이재명이라는 인물에 대한 희망이 있다. 소년공에서 시작해 굉장히 어렵게 자라서 한마디로 개천에서 용 난 경우다. 한국 사회에서 김대중이나 노무현 같은 사람, 이재명 같은 사람이 저 지위까지 올라가는 걸 보면 나는 한국 사회가 그래도 괜찮은 사회라고 생각한다. 젊은이들이 일류 대학 안 가도, 유학 안 가도, 고시 안 붙어도 희망 가지고 살 수 있는 거 아닌가. 이재명 존재 하나가 많은 희망이다. 그런데 이 사람이 당 대표 되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랑 점점 다른 길을 가는 느낌이다. '이재명다움'을 잃고 있는 것 같다.

지난번 체포동의안 표결 때도 '나를 감옥에 보내달라'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랬으면 비명파도 찬성 못 했을 거다. 감옥 보내달라는 사람한테 차마 감옥 가라고 찬성표를 찍을 수 있겠나. 김대중처럼 되려면 멀었다 싶다. 아직은 성남시장 수준인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선거법 합의 과정이나 사람들 영입하는 과정에서 기득권자가 됐는지 아닌지가 드러날 것이다. 나도 지금까지 나름대로 이재명을 위해 보이지 않게 많은 일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병립형으로 돌아간다든가,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하면 나도 그 사람을 더 이상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프레시안 : 이 대표에게서 '이재명다움'이 왜 사라지고 있다고 보는가.

이부영 : 민주당 안에 지금은 아주 복잡다단한 세력이 국회의원으로 들어와있다. 옛날보다 부자들도 많고 국민의힘에서 내놓는 법안에 찬성할 법한 분들이 많다. 그 사람들이 민주당 내에서 사람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을 거다. 고위 공무원이었다든지 하는 사람들은 관료 사회 카르텔이 있다고 본다. 정보를 많이 쥐고 있는 그런 기득권들이 병립형을 지지해서 그 숫자가 70~80은 될 것으로 보인다. 잘 보면 당 내에서 준연동형 유지하라고 성명서 내는 의원들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게 결국 그런 의원들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본다. 그 사람들이 이재명 대표의 선택에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많이 미칠 것이라 본다. 이 대표는 아직 사법 올가미에서 벗어난 사람은 아니니까.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이해득실과 상관없이 도와온 사람들, 개천에서 용 나는 걸 정말 바라는 사람들과 상의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내가 잃는 게 있더라도 그런 사람들이랑 같이 해야지, 자기가 공천 준 사람만 잔뜩 모아놔서는 득이 아니라 해가 될 것이다.

프레시안 : 이 상임고문의 옛 보좌관이었던 조정식 의원이 이재명 대표 지근거리를 지키면서 총선 국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 사무총장 자리에 있다. 지금은 당직을 내려놓았지만 이 상임고문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이해식 의원도 조직부총장이었다. 그분들에게 조언을 따로 하지 않나.

이부영 : 나하고는 가깝지만 내 말을 안 듣는다(웃음). (조정식 의원이) 벌써 5선이니까. 내가 열린우리당 대표 했을 때가 25년 전인데 (조 의원은) 그 이후로 의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내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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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프레시안(박정연)

"이재명, 병립형 가면 180석 가까이 얻는 것 아니냐 하더라"

프레시안 : 이재명 대표에게 자주 조언을 한다고 들었다. 가장 최근에 독대한 건 언제인가.

이부영 : 지난번에 이 대표 단식 시작하고 나서 3일째인가 보는 눈이 있어서 밤 10시 반에 국회 본관에 찾아갔다. (국회 경호처에서) 잘 안 들여보내주더라. 천준호 비서실장을 불러서 겨우 이 대표를 만났는데,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했다. 그때도 선거법 얘기를 했다. 이 대표가 그때 고민을 이야기하더라. '고통스럽다'고. 나는 그때도 '소탐대실하지 말라'고 했다. '이재명다움을 잃어버리면 총선이고 대선이고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그때까진 조국·송영길 신당 이런 얘기가 없었을 때였는데, 이 대표가 그런 이야기는 하더라. 민주당이 비례 아니고 지역 의석으로만 150석 이상 된다는 확신이 있더라. 이탄희 의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탄희와 이재명 두 사람의 차이가 있다. 이탄희 의원이 '150만 해도 많은 거다. 이걸로 족하지 뭘 더하냐'는 입장인 거고. 이 대표는 '병립형으로 가서 (비례 의석을) 20석 이상 가져올 수 있으면 180석 가까이 얻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준연립형으로 가서 비례대표 되는 게 아무 의미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있는 것이지.

연동형으로 갔을 때도 위성정당이 2개 정도 있다고 하면 거기서도 비례 한 열댓 석은 가져올 수 있으면 180석 가까이 되는 거다. 그런데 위성정당도 안 만들고 준연동형으로 가면 나머지는 사표가 되는 것 아닌가. 그걸 누가 책임지냐(는 고민이 있다더라). 정치인이 되면 내 것을 하나라도 빼앗아와야 한다는 집착이 강해진다. 특히 이 대표 경우에는 자기 감옥 가느냐 마냐 두고 표결을 했으니 더 피가 말랐을 것이다.

프레시안 : 병립형으로 회귀할 경우 선거 판도가 어떻게 될까.

이부영 : 병립형으로 가고, 또 만약 더군다나 권역별로 갈 경우엔 진보 세력은 (원내 진입 가능성이) 바닥일 것이라 이 악물고 단일 선거연합이 수도권에 후보 내보낼 것이다. 그렇게 풀어놓으면 아마 민주당이 사색이 될 거다. 서울·경기·인천 이런 데다가 확 풀면 아무리 표를 못 받아도 한 지역에서 2~3000표 가져갈 텐데 수도권은 1000표로 승부가 갈린다. 그런데도 자기들(민주당이)이 저질러놓고 (진보 세력에) 배신자라고 할 건가. 소탐대실하지 말란 얘기가 그 이야기다.

이해찬 전 대표도 마찬가지다. 20대 때 이해찬 전 대표가 위성정당 만들면서 당이 승리는 했지만 이해찬 전 대표는 그걸로 (정치인으로서) 끝난 거라고 본다. 그때 위성정당 안 만들고 소수 정당 20석 더 들어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한국 정치 판도가 달라졌을 것이다. 아마 (이 대표가) 대통령도 됐을 거다.

프레시안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신당 창당설이 파다하다. 어떻게 전망하는가.

이부영 : 조국 같은 사람이 이번에 국회로 오면 무슨 정치를 할까. 그렇게 상처를 크게 받은 사람이 국회에 오는 것은…. 그보단 학교 같은 데서 좀 있다가 민주당이 집권하고 나서 역할을 하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끝)

*병립형은 지역구 의석과는 별개로 정당 득표율에 따라 정당별로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방식이며, 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비례대표에서 모자란 의석을 채우는 방식을 말하는데, 현행 준(準)연동형 제도는 모자란 의석의 50%만 채우도록 돼있다.

**이 상임고문은 1974년 <동아일보>에서 해직된 뒤 동료 기자들과 동아투위를 결성했다. 정계에는 1990년 꼬마 민주당으로 입문했다가 1997년 민주당과 신한국당이 한나라당으로 합당하자 이에 동참했다. 이후 김영춘, 안영근, 이우재, 김부겸 전 의원 등과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우며 탈당 후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에 합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서울 강동갑에서 3선을 지낸 뒤 열린우리당 의장까지 지냈으나 지난 2015년 탈당계를 제출하며 정계를 은퇴했고, 그 후로는 재야에서 활동해왔다.
73 Comments
자유인221 2023.11.24 14:50  
종북개역적새끼들 연석회인가 뭔가 죄다 모이면 토마호크 10발만 가볍게 떨어뜨려 줍시다...이 나라 대청소의 시작이지요...
자유인285 2023.11.24 14:50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부영, 조용히 살다가 죽어야 된다. 2007년 12월 6일에 JU그룹으로부터 2억원을 받아서 징역 2년에 추징금 2억1천만원 받고 징역 살다 나왔네.
자유인116 2023.11.24 14:50  
이부영! 돈 쳐먹다가 잘린 놈 아닌가? 왜 나왔지 안 부끄럽냐?
자유인298 2023.11.24 14:50  
일단 청소를 좀 하고서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정치 혐오를 갖게 한 장본인들은 그만 물러났으면.. 다당제도 좋고 진보정당들 연합도 좋고 정책 중심으로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활발하게 토론하는 그런 미래 꿈꾸긴 하는데, 지금 그게 될까? 오히려 어설프게 가다가는 그런 미래를 더 멀어지게 만들 것 같은데.. 냉정하게 진보정당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진보당도 지금은 굥때리기에 선명한 메세지 내서 주목받지만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인지 증명해야한다고 생각함. 정의당은 그게 모호해져서 민심을 잃은거고
자유인295 2023.11.24 14:50  
"이재명다움 잃지 말라"??? 찢명이다움이 뭐죠? 아~~~! 찢어 버리는거요?
자유인53 2023.11.24 14:50  
나라가 망해가는데 지금 선거제도 따질떄가 아닙니다
정치는 생물이고 은퇴하신분이 왈가불가 할일 아니고 현실정치를하는 정치인이 해결할 부분이니 물러서 계세요
자유인209 2023.11.24 14:50  
아~아직도 이재명 말을 믿는 것들이 저기에 엄청몰려있구나
자유인33 2023.11.24 14:50  
이재명 문재인은  빨갱이인데ㅡ중국 북한러시아ㅡ공산당하수인
자유인154 2023.11.24 14:50  
조국신당 이준석신당이 당다제의 의미로 맞는거냐?  조국신당은 청와대인사 국개자리 마련해주려고 하는것같고, 이준석신당은 본인 살려고 만든당 같은데?
자유인90 2023.11.24 14:50  
투표, 한번 잘못 해서, 나라가, 거덜 나게 생겼 어도, 그들 하고 죽고 못사네..
자유인151 2023.11.24 14:50  
중대선거구제도 시범적으로 한번 해봤다가 실패하고 다시 되돌렸잖아. 연동형도 21대에서 한번 실험해봤던거고 실패한게 너무 명확하다. 그결과로 정의당은 국힘2중대가 됐고 윤석열같은 검사독재정권이 탄생했잖아? 이미 실패한 제도는 폐기하고 다시 원상복구시키는게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세다. 헌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위성정당 막을 방법도 없고 이런 한국에는 맞지도않는 위험한 제도를 고집부릴 명분은 없다. 민심 거스르지마라. 이재명 대표 방패도 그만 좀 해. 그럴수록 니들 논리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지만 보여줄 뿐이다. 국민의 분노만 더 키울뿐이다
자유인59 2023.11.24 14:50  
이재명다움은 파시즘다움이고, 윤석열다움은 매국노전형이니 정의당을 뽑을 수 밖에 없지
자유인61 2023.11.24 14:50  
만주당으로 변해가는데 못보는 후안무치~ 민주를 달고 가짜인생 동조하는게 원로라고?~ 민주당의 존망귀로에선채 개딸당 1인독재당을 보고도 그딴소리냐? 망해가는 위헌정당은 심판당한다
자유인178 2023.11.24 14:50  
주사파정권이 이렇게 나라를 망가뜨려 놓았는데  윤석열대통령이 민주당에서 사사건건 발목잡아 아무것도 몾하고 있는데 뭔 개소리냐,검찰수사도 할수없게 만드는게 누구냐 쓰레기같은 민주당 국케의원 아니냐 뭔 검찰독재냐?
자유인35 2023.11.24 14:50  
국민에게 필요한건 능력있는 정치인 공천받아 나오는거지 다당제는 권력 나눠먹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자유인216 2023.11.24 14:50  
그말은 국짐에게 먼저 하쇼. 국짐이 위성정당 만들면 민주당도 만들어야지 한가한 소리하고 자빠졌네
자유인52 2023.11.24 14:50  
사타니 심상정당 연동형의 폐해 병립형이 한국정당에 맞음
자유인73 2023.11.24 14:50  
연동형은 실패했음 대통령제에는 병립형이 맞다 자존심 때문에 그러는건지 신당과 소수정당 지지자들인지 헛소리 그만해라 병립형으로 안되면 멧돼지 탄핵은 못한다고 보는게 맞다 연합? 허상이지 민주당과 의견이 같을거라 생각하세요? 하나하나 합의할때 시간과 에너지 소비 어쩔거야? 걔네가 요구하는것도 많을텐데 병립형으로 민주당 압승이 아니면 나라 망한다고 보면 된다 국민들 고통은 못본척 하고 자기들 의석 챙기려고 연동형 거리는 매국노들
자유인146 2023.11.24 14:50  
이 사람은 누구임? 이재명 대표님은 지극히 현실주의자 실용주의자다 무슨 이재명 다움을 잃어? 이재명에 대해 1도 모르네 그리고 병립형으로 가야 국짐이 제1당 못하죠 국짐 1당 만들고 룬에 힘실어줄일 있습니까? 연동형가면 위성정당도 만들지마라고 난리치는데 그 소수정당과 신당들 캐스팅 보트 쥐고 있단 생각에 민주당 계속 괴롭힐것임
자유인21 2023.11.24 14:50  
원로의 심고원려가 돋보입니다. 

대도  정도로 당당하게 나아가는 것이 

민주당  의석수에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송영길 신당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합치면 된다고 본다.
자유인82 2023.11.24 14:50  
애초부터 이재명 다움‘은 없었다.
자유인53 2023.11.24 14:50  
이재명이 개딸 앞세워 당 장악 시도하다가 이꼴 된거잖아요 방탄만 할려고. 이번 총선 이재명 민주당 초토화 됩니다. 신당으로 민주당 지지층 다 빠지니. 전락도 지역 지금 민주당 욕 심각함
자유인267 2023.11.24 14:50  
부영이가 살아있는 화석같은느낌은 해골찬과 동급보여
자유인79 2023.11.24 14:50  
이부영 니가 뭘안다고~~
자유인147 2023.11.24 14:50  
웃기는소리하네.. 그렇게당신말대로했다간  국힘놈들한테 위성비례 다 뺏길거고 그러면 용산 돼지놈만 좋아지는거다 이 영감탱이야!
자유인105 2023.11.24 14:50  
소탐대실하지말길....국민들이 안보고 잇는거 같지 .다  지켜보고  표로써  심판한다.절대  병립형하면  여든야든  심판받을 것이다
자유인192 2023.11.24 14:50  
친미 .친일이 문제라면 그러면 친중 .친소하면 되냐?
가만히 방바닥에서 누버자라~
자유인250 2023.11.24 14:50  
정의당은 참 실망스러운 행보만 보이는군. 일 열심히 해 봐라 용혜인처런 주목받지
자유인286 2023.11.24 14:50  
이기는게 이재명다움이다. 나라를 살릴려면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 욕 안먹을려고 의석수를 포기하는건 나라와 국민을 져버리는 짓이다.  이재명다움은 총선에서 압승하는것임을 잊지마시길.
자유인181 2023.11.24 14:50  
이재명다은 간교함이 나오는구나
자유인30 2023.11.24 14:50  
이재명다움은 리찢밍의 잡범다움이다
자유인38 2023.11.24 14:50  
선거가 다가오기는 하나보다. 너도나도 훈수 두는건 쉽지.  IMF 다시 올까 불안함에 떠는 국민들은 보이지도 않나.
자유인295 2023.11.24 14:50  
백번 옳은 말씀이긴 한데 상대가 사람 이 아니 금수라
자유인236 2023.11.24 14:50  
누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사이다라고 침소봉대(針小棒大) 하였는가? 묵언수행의 달인이며 유통기한 지난 쉬어 터진 막걸리다.

어쩌다가 정말로 어쩌다가 이재명 같은 우물 안 개구리가 70년 민주당을 시궁창으로 만들고, 오합지졸(烏合之卒) 집합소가 되었단 말인가?
민주당을 복마전(伏魔殿)으로 만든 이재명은, 고향 안동에서 출마하는 것이 당과 국민에 대한 예의다. 아니면 개딸들과 민주당을 떠나라.
50년 넘게 민주당을 지지 하였지만 이런 잡종은 처음 본다. 오호통재라 오호애재로다.
자유인193 2023.11.24 14:50  
찍개명 다움은 사기,독재,사람탈을쓴 악마,혼자만이 살아남아있을 이기주의자.모든것이 허위. . . . .
돌려치기.나는 모른다.
자유인19 2023.11.24 14:50  
병립형은 현재 필요한 제도입니다. 선생님께서 우려하실 일 아니니, 믿어주시어요. :)
자유인288 2023.11.24 14:50  
연동제가 무슨 선인가?소수당 난립에 개혁만 어렵다 정의당 시대전환 민주당발목잡기봐라 이재명은 병립형으로 이기는 민주당 만들어라 그게 이재명다움이다
자유인135 2023.11.24 14:50  
아직도 이런 개소리 하는 자가  봉투당의 원로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썩은 좌파의 허상이 그대로 드러나는구만......복지국가는 좌파 이념으로 가능하니까 북한체제와 역사관을 따르자는 개소릭로 사기치고 싶나???? 아직도 이런 자들이 종교적 색채의 선한 의지로 포장하는 사기를 쳐온 정의사제구현단이 비상시국회의단이라며 봉투당 원로조직이래 ㅋㅋㅋㅋㅋ 저급한 인민민주주의가 진보라고 사기친 자들임이 다 드러났는데도......ㅉㅉㅉ
자유인280 2023.11.24 14:50  
연동형이면 정의당 같은 정치동아리 여러개 생겨서 쓰잘데
없어지는데 우리나라는 병립형이 맞다
자유인40 2023.11.24 14:50  
어영부영하다가는 될 것도 안 된다 . 부영아
자유인279 2023.11.24 14:50  
헛소리! 언제부터 연동형이 이재명다움이었지? 이재명 흔들지마라
자유인112 2023.11.24 14:50  
정말 국가적 망신이다 이런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록 한국 사회가 썩었다는 걸 의미한다  소위 지식이라는 사람들이 이재명 같은 범죄자를 옹호하는 사회는 대한민국 미래는 안 보고도 뻔 한 사태를 예견 할 수 있다 가뜩이나 민주당에 범죄자들이 넘친다 이게 정상적인 정당이냐 국회의원들이 범죄자들로 넘치면 어떡해야 하나 최소한 원로면 한국 정치에 이런 사람들이 뽑히면 안된다고 쓴소리를 해야지 국민들에게 바른 선택을 하게 해야지 그걸 뻔히 알면서 민주당의 대표니 이런 저런 정치 견해를 말한다 썩었는데 더 썩은 정치를 하란 말이네
자유인43 2023.11.24 14:50  
정의당 심상정이 윤석열 당선에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 준연동형  비례가 의원수는 조금 증가할 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야권의 분열로 정권을 교체하기가 더 어려움 있다.
자유인46 2023.11.24 14:50  
찢이 찢다울 때는 욕살할때뿐
자유인13 2023.11.24 14:50  
국짐으로 가야할분이 여기서 왜 이재명을 왈가왈부하는가 !!
자유인114 2023.11.24 14:50  
이재명 다움? 그런게 어딨냐? 음주? 검사사칭? 찢는다?
자유인188 2023.11.24 14:50  
정치 해먹겠다고 여야를 옮겨다니던 개 사기꾼이 또 겨나오네
자유인165 2023.11.24 14:50  
신부는  신부 답게...원로는  원로 답게...전국 비상 시국??  조용히  사셔잉?
자유인54 2023.11.24 14:50  
이부영,아직도어영부영하고늙다리틀닭에무슨개딸같은소리냐
자유인232 2023.11.24 14:50  
이죄명다운? ㅋㅋ 그게 뭔데유? 전과자.거짓말.단식하면서..살려주세요 한거?..별로 생각나는게 없는디...
자유인96 2023.11.24 14:50  
이분제정신이아니군
자유인192 2023.11.24 14:50  
찢다움은 사기꾼 인데. ㅋㅋ 말만하면 전부 구라.
자유인54 2023.11.24 14:50  
상관마세요
자유인22 2023.11.24 14:50  
대한민국 에서는절대 다수의 당이 나오면 안된다  민주당 에서는  검찰독제라고 하지만 지금 보면은 의회 독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양당은 140석정도  나머지 당이 소수의석을 가지고 서로 도와야 의회 민주주의가 발전할수있다고본다
자유인162 2023.11.24 14:50  
이재명다움이 도대체 뭘까요?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찬 그런.. 거시기함?
자유인17 2023.11.24 14:50  
이부영이 노년에 왜 저렇게 됐냐 ? 찢이나 빨고 앉았고.  참 세상에
자유인170 2023.11.24 14:50  
아무리 좋은 약재라도 복용 방법에 따라 그 효과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병자의 생명에 관계되는 유명 약재는 9증 9포라는 달임방법으로 아홉번 찌고 아홉번을 말리는 방법으로 그 약재의 효과를 최대로 발현시킨다. 그런가하면 어떤 약재는 거르고걸러서 그 약재가 일으키는 독성을 제거해서 복용한다.좋다고 회자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회와 굽는 것만으로는 생선의 진미를 다 할수가 없다. 때로는 탕이 좋을 수도 있다. 정치도 그렇지 않은가? 온갖 욕을 먹으면서도 그 길을 택하는 정치의 속성일 것이다.꼭 가야 한다면 성공하기를 빌자.
자유인173 2023.11.24 14:50  
이부영 "위성정당? 병립형 회귀? 이재명다움 잃지 말라" -------&gt;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이재명--"이 양반이 장난하나? 내가 전과4범인것 모른단 말인가/"
자유인231 2023.11.24 14:50  
이재명 다움? 당신 같은 사고 가진 자들이 늘 짖어대는게 그렇지, 정치란게 뭐야? 룬석열 하는 짓걸봐도  그런 말 나오나? 훈수 같지도 않는 말 때려치워라.
자유인202 2023.11.24 14:50  
이노인네가 뭔개소리여 무엇이 독재야 대놓고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데 군부독재시절 생각해보시게 어떻게 되었을까
자유인104 2023.11.24 14:50  
어영부영 또 나오네..조금 있으면 권노갑 한화갑 한광옥도 나올듯..찢가는 당대표 말고 경로당이나 차려라..
자유인100 2023.11.24 14:50  
이사람이  인생그렇게 살면  안되는걸세
자유인201 2023.11.24 14:50  
이재명 다움 ㅋㅋ 찌질 구질구질 법카 삥땅 ㅠㅠ
자유인59 2023.11.24 14:50  
이재명다움?  욕쟁이. 난봉꾼. 전과범!
자유인297 2023.11.24 14:50  
아직도 살아있엇네...
자유인258 2023.11.24 14:50  
성남에 뒷골목 칼치가 이죄명  다움이  아닌가  ,  과연  범죄자  다움이  맞는 말이로다
자유인256 2023.11.24 14:50  
제목만 봄  이재명 다움?    ㅋㅋㅋㅋㅋㅋ  빵터짐  ... 입만 열면  대국민  상대로  사기치고    구라치는  이재명 다움은  절대  잃치 않을것이니    걱정하지마시리
자유인63 2023.11.24 14:50  
이재명은 세를 확장하고 당 장악력을 키워 나가야된다 주변에서 헐뜯는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
자유인252 2023.11.24 14:50  
나라가 이 지경인데 …. 이런 기사나 쓰고. 좋은가부네.
자유인284 2023.11.24 14:50  
이재명다움=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과 주렁주렁달린 범죄자
자유인107 2023.11.24 14:50  
이재명은  도지사가  인생의 최고점이다 대통감은 아니지  관상을봐라  얼굴에 양아치라고 적혀있다
자유인43 2023.11.24 14:50  
매국노*北에 총쏴달라 돈 줬냐?
꾤갑 맹탕-징글징글-동서고금=당신만큼 형편없는 빈대통령은*
굳건 부동시-천하제일 쒸레기=개????보다 못한=모지리 eXX=
룬 주체사상=國民の力=만자이!
룬의 뼈다귀 가지고 그렇게 싸워라=그게 권력 투쟁이니라*
조개나라=쿌걸=양평 땅=부부사기단 등에 双비수 꽂아라!
음흉 ♂뱀동훈 네 마누라=악질 검사 진형구 딸+표절 논문 도둑 봉사서 MIT딸
한지윤의 엄마=♀뱀 진은정이 국모의 힘이 될 것이다*
吐먹는 굴종개/룬 똘마니 쫄개 내시 역적 간신 사악한 뱀의혀 휘발깐족새 어린늠 폰가발과는 무슨관계냐?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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