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벗고 다녀라…‘NO 브라’, 가슴도 숨 쉬고 탄력 좋아져” 주장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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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22:07
자료사진 편집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 탄력과 혈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브래지어는 1900년대 초 미국 출판업자 메리 펠프스 제이콥이 손수건 두개를 사용해 만든 이래 여성의 가슴을 지지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브래지어는 가슴이 처지지 않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여성 건강 전문가들과 성형외과 의사들은 오히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게 가슴 건강에 더 좋다고 주장한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팔로워 18만2000명을 보유한 미국의 콘텐츠 제작자인 케일리는 5년 동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결과, 가슴이 더 활기차게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케일리는 “여성들이 가슴을 자유롭게 꾸미는 게 낫다”며 “근육이 튼튼해져서 스스로를 지탱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산부인과·생식 내분비학자인 럭키 세콘 박사는 “사람들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처짐이 생긴다고 믿지만 이는 흔한 오해”라고 지적했다.
세콘 박사는 아울러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가슴 피부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푸에드 함자 박사도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와이어 지지대가 중력을 거슬러 작용해 유방의 자연스러운 자가 리프팅 능력을 약화시킨다”고 밝혔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의 스포츠 과학 전문가인 장드니 루용 박사는 수백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 변화를 조사한 결과, 브래지어 미착용 여성은 브래지어 착용 여성보다 유두가 7밀리리터 더 높다고 결론내렸다.
루용 박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학적으로, 생리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유방은 중력에 저항해서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한다”며 “브래지어를 하면 유방이 더 처진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는 여성의 작은 표본만을 짧은 시간 동안 조사한데다 모유 수유·임신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게 나은 지, 아니면 벗는 게 나은 지 결론을 내리기에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앞으로도 논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브래지어는 1900년대 초 미국 출판업자 메리 펠프스 제이콥이 손수건 두개를 사용해 만든 이래 여성의 가슴을 지지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브래지어는 가슴이 처지지 않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여성 건강 전문가들과 성형외과 의사들은 오히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게 가슴 건강에 더 좋다고 주장한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팔로워 18만2000명을 보유한 미국의 콘텐츠 제작자인 케일리는 5년 동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결과, 가슴이 더 활기차게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케일리는 “여성들이 가슴을 자유롭게 꾸미는 게 낫다”며 “근육이 튼튼해져서 스스로를 지탱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산부인과·생식 내분비학자인 럭키 세콘 박사는 “사람들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처짐이 생긴다고 믿지만 이는 흔한 오해”라고 지적했다.
세콘 박사는 아울러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가슴 피부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푸에드 함자 박사도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와이어 지지대가 중력을 거슬러 작용해 유방의 자연스러운 자가 리프팅 능력을 약화시킨다”고 밝혔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의 스포츠 과학 전문가인 장드니 루용 박사는 수백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 변화를 조사한 결과, 브래지어 미착용 여성은 브래지어 착용 여성보다 유두가 7밀리리터 더 높다고 결론내렸다.
루용 박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학적으로, 생리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유방은 중력에 저항해서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한다”며 “브래지어를 하면 유방이 더 처진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는 여성의 작은 표본만을 짧은 시간 동안 조사한데다 모유 수유·임신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게 나은 지, 아니면 벗는 게 나은 지 결론을 내리기에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앞으로도 논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