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비대위원장, 한동훈으로 무게 실리나

여당 비대위원장, 한동훈으로 무게 실리나

'무난 원희룡·신선 한동훈·파격 김한길'
여 주요 보직자, 의총서 한 지원사격
여 핵심 "대다수 지지자·의원, 한 원해"
8a0b5874b9ad9d9a47b03fda234e56af_1702682417.jpg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동훈(왼쪽) 법무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하지현 최영서 김경록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이 이르면 내주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 내에선 비대위원장의 무게추가 한동훈 법무장관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무 경험이 풍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중도층을 흡수할 수 있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보수진영은 물론 여성과 청년 등 취약 계층까지 소구력을 가진 한 장관의 등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당이 요구하는 '수평적' 당정관계 구축도 대통실과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잡음없이 이끌어낼 수 있다는 주장도 당내에서 힘을 받고 있다.

1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이 전날 국회에서 개최한 비상 의원총회에서는 20여명의 의원들이 제각각 비대위원장 후보와 비대위원장 기준에 대한 의견을 펼쳤다.

의원총회에서 가장 많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된 인물은 한 장관이다. 특히 친윤계 의원들은 인지도가 높고 참신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한 장관을 추천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성원 의원과 지성호 의원 등이 포문을 열었고 최고위원인 김석기 의원 등도 한 장관 추천에 동참했다.

한 장관은 보수진영 대권주자 지지율 1위라는 점에서 강한 신임을 얻고 있다. 특히 여권 내에선 한 장관이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층의 지지율을 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하마평에 오르는 분들도 정말 좋은 분이지만 지금 우리의 상황에서는 대국민적인 지지를 얻는 분이 필요하지 않나는 생각"이라며 "수도권이나 영남, 우리 당을 위해 일해줄 수 있는 분은 한 장관이라 그런 얘기를 드렸다"고 말했다.

다만 한 장관의 정치적 경험이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또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검찰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부정적 여론도 커지고 있다.

비윤계인 김웅 의원은 의총에서 "의총이 북한이 김주애에게 하듯이 한 장관을 새 영도자로 추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냐"며 "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대통령 아바타인 한 장관을 올려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에 "당과 지지자, 대다수 의원들은 한 장관을 원하고 있다"면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 여론을 수렴해 다음주 초반까지는 비대위원장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총에서는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원희룡 장관을 추천하는 여론도 상당했다.

서울 3선 의원 출신인 원 장관은 수도권 선거를 지휘할 수 있는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윤(비윤석열)계와 소통이 가능해 비윤계와 대통령실간 가교 역할에 앞장설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당정관계 재정립이 가능한 인물이라도 꼽힌다.

원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야 한다고 발언했다는 한 의원은 "원 장관은 당에서 역할도 많이 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국민을 대변해 열심히 일을 하셨다"고 말했따.

한 초선 의원은 "비대위원장 자리는 주로 정치적 경험이 있고 안정적으로 총선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며 "한 장관은 선대위나 다른 자리에 가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김한길 위원장을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과 국민의당 등 야권 정계 개편을 직접 주도했던 인물로 '신당 창당에 가까운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여당의 본류가 아니라는 점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의원들도 존재한다.

이용호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기는 비대위를 만들려면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내년 총선은 수도권에서 승패가 나는데 그러면 중도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분을 세워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히지만 허은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는 것에 대해 "공천 학살의 서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통 지지층 등에 칼을 꽂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43 Comments
자유인247 2023.12.16 08:25  
돌았나ㅋ
자유인71 2023.12.16 08:25  
ㅋㅋ  짜장과 똥훈이가 낙지대가리와 물태우 흉내??
자유인255 2023.12.16 08:25  
김건희여사와 원희룡 장관도 소통이 잘 되지만 한동훈 장관이 김건희여사와 소통은 한수 위다.
자유인86 2023.12.16 08:25  
국민의힘에도 좌빨이 침투해 보수인척 하는 넘들 이번 기회에  정리하고 참보수로 거듭나야 한장관은  선대위에 비대위원장은 새로운 인물  찾아라
자유인275 2023.12.16 08:25  
전두환이 노태우한테 정권 물려 줬듯이 이놈도 ᆢ
자유인105 2023.12.16 08:25  
제발 윤거니 아바타 한뚜껑 니가 위원장해라. 국짐당 총선 28석가자
자유인182 2023.12.16 08:25  
비대위원장 은 경험이 충분한 사람이 해야 대처 능력이
좋다
자유인212 2023.12.16 08:25  
신선 보다는 뺀질이 어울리는것 같은데.... 암튼 기사 타이틀은 골때리네..
자유인54 2023.12.16 08:25  
한동훈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큰 자산이다 더욱 큰일을 할수있게 모두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본다~
자유인226 2023.12.16 08:25  
새로운 정치는 새로운사람이 나와야지

경험 있는  인물로 새정치가 가능할래나?
신선하고 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야 좋겠지
자유인122 2023.12.16 08:25  
선거패배 후 동훈이 퇴출 시나리오가 발동 되었네  무덤인걸 모르고  장관직 버리는건가  꿀잼이네
자유인223 2023.12.16 08:25  
예견된  수순  아니가?
그러니  정치는  쇼라는거다 ㅎㅎㅎ
자유인262 2023.12.16 08:25  
다급한 의원들이 우선  인기있는 한동훈을 이용 하는군. 총선 참패 하면 정치 입문 하자 마자 책임론 으로 사라지는데 맡겠냐~~
자유인29 2023.12.16 08:25  
참 진짜 인물들도 없다ㅋㅋㅋ
고작 검사아니면 극우 유튜버겠지ㅋㅋ
아님  비슷한 수준 전광훈이도 있네 우왕굳
자유인164 2023.12.16 08:25  
한동훈 대깨문임. 다들 정신 차려랏.
자유인148 2023.12.16 08:25  
국힘은 망했다.
어째 똥훈이를 대표로생각하고있을까?
인제가 없다. 빨리망해라.
자유인279 2023.12.16 08:25  
한동훈의 명석한 두뇌는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것이다~
자유인263 2023.12.16 08:25  
한동훈장관님 절대 비대위장 하지마세요..절대후회할겁니다.김기현 대표보세요.성실하고 착한분도 쫒아내자나요대표가.부족하면  똘똘뭉쳐협조해야지 쓰고버리자나요?한동훈장관 정치하지마세요.정치가더럽다고봅니다
자유인195 2023.12.16 08:25  
가발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
자유인104 2023.12.16 08:25  
코메디 찍지말고 한동훈이는 그냥 내버려둬라. 한동훈이만 바보된다.
자유인218 2023.12.16 08:25  
검찰재직 시에도 윤석열이 쫄따구였는데 한동훈이가 비대위원장 되면  윤석열이 하고  맛대응 하겠어  말이 있잖아 한번 쫄따구는 영원한 쫄따구라고  한동훈이가 비대위원장 되면 국힘은 완전 윤석열 밑으로 기어들어 가는 거야
자유인297 2023.12.16 08:25  
민주 입장에선 축배. 200석이 눈앞에
자유인220 2023.12.16 08:25  
한나불,    윤완용 아바타가 한들 지지율이 올라가려나  글쎄다!  선거전 폭망 사태 또 올지도
자유인27 2023.12.16 08:25  
임시 전교학생회장을 뽑으랬더니, 교장선생님 아들을 앉히려고 한다 ㅋㅋ 그것도 불과 1학년생을 ...
자유인235 2023.12.16 08:25  
윤석열이 하수인 한동훈을 통해 당을 더 장악하겠다는 것 알고도 찍소리도 못하는 천치바보당을 어찌하리오 ㅎㅎㅎ이번 총선이 국민들에게는 윤석열 ‘정권심판’ 분위기인데 하수인을 전면에 내세우겠단다ㅋㅋ 거의 자멸 자하겠다는거지.. 윤석열이 현실 정치에서 김건희의 꼭두각시, 천둥벌거숭이로 밝혀지는데 불과 1년도 안 걸렸다. 과연 언론의 이미지에 포장된 한동훈은 정치판에서 실체가 벗겨지는데 몇개월이 걸릴지 궁금하긴 하다 ㅋㅋ 6개월도 안 걸릴 것. 총선 후 곧바로 은퇴 각 나올 듯 ㅎㅎ
자유인41 2023.12.16 08:25  
역시 신선한 인물에  대중적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한동훈  환영합니다.. 더불어 부패터진당 좀비들  박살대주세요
자유인231 2023.12.16 08:25  
한심한 국힘당 인간들
자유인276 2023.12.16 08:25  
기대가 되네요^.^
자유인112 2023.12.16 08:25  
김기현ᆢ믿었는데ᆢ이준석ᆢ만나는ᆢ꼬라지ᆢ보구선ᆢ역시ᆢ이사람은ᆢ모자라구나ᆢ생각했다ᆢ국힘당은ᆢ김무성ᆢ패거리ᆢ전면적인 수술이ᆢ필요하다ᆢ유승민ㆍ하태경ㆍ이준석ㆍ이들은ᆢ윤대통령을 ᆢ끌어내리기ᆢ위해서ᆢ일년반동안ᆢ윤핵관팔이 하면서ᆢ끊임없이ᆢ분탕질했다ᆢ국힘당을 위해 ᆢ뭘했냐고!! ᆢ민주당보고 배워라ᆢ8개의혹 ᆢ범죄자출신ᆢ찢재명ᆢ감싸안아주는거봐라ᆢ
자유인144 2023.12.16 08:25  
청치는 타이밍! 기회 놓쳐서 또 4년 기다리지말고 쓸수있는 카드는 전부 동원해라.
자유인256 2023.12.16 08:25  
와...대승할것 같다. ㅋㅋㅋㅋ
자유인57 2023.12.16 08:25  
정치경력 수십년이면 뭐하나 정치경력 꽝인 검찰출신 꼴통들에 도살장 끌려가듯 찍소리 한번 못하는 종속들인걸
자유인254 2023.12.16 08:25  
정치 경험도 없는 한동훈검찰
국힘당 국회의원님들 참 대단들
하시다 국힘당 망하는 길로
인도하시네
자유인286 2023.12.16 08:25  
세대교체하자! 언제까지 사꾸라 떠들며 북한을 조국으로 생각하는 주사파 운동권 정치인들의 개 돼지로 살겠냐!
자유인280 2023.12.16 08:25  
원희룡이ᆢ적임자다ᆢ하지만ᆢ이준석만큼은ᆢ버려라ᆢ두고두고ᆢ애물단지다ᆢ
자유인84 2023.12.16 08:25  
무조건 한동훈이야~~~
자유인96 2023.12.16 08:25  
원희룡 적임자다 한동훈도지지하지만비대위원장은아니라고본다,
자유인92 2023.12.16 08:25  
웒.ㅣ룡  한동훈 ,
  누구에게도  괜챦을듯  ~
  이들은  미래의  열쇄비젼이  있다고본다
자유인55 2023.12.16 08:25  
김한길이 이름은 거론자체를하지마라,  뼈속까지 북 좌파다  윤대통령을 지지하는자들도 윤대통령이  김한길을 추대하고 감싸주고 하는것은 지지자들도 떠날수가있다고들한다,
자유인119 2023.12.16 08:25  
재수  ㅡ  한촉새 제발 해라.  국짐 필패.
  촉새의 한계는 씨부리는것은  2번째고 검새들 줄서서 하는  꼬라지는  국민들 의  마음속에  너희들은 필패. ㅡ
자유인30 2023.12.16 08:25  
정치인의 국민이간질 로  남과북으로 갈라졌다
갈라진 국민들끼리 전쟁 했다
수백만이 죽었다
정치인들국민 이간질로 영호남이 갈렸다
지금이나라곳곳에서 일어나는 정당지지시위 정당비난시위 역시 정치인들이고 정당들이주동자들이다
한국에세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전세계 곳곳에서벌어지는일이다
그로인해
내전 분단 전쟁 시위 국민간증오 모두 정치인들의  지지률 더 늘리기위해 국민을 이간질과
정치선동질에의해 일어나는일들이다
이나라국민은 이미 이 모든걸 다경험한 나라다
그래도 정치인들 선동질 이간질은 멈추지 않는다
자유인228 2023.12.16 08:25  
모든 상황이 한동훈을 가리키고 있는데 모르는척 한다고 모르는게
되나. 한동훈으로 총선 잘 치뤄봐.
위젯설정을 통해 이미지를 설정해주세요.
베스트글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