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 처형…기밀 정보 빼돌려

이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 처형…기밀 정보 빼돌려

처형된 요원의 신원·재판 여부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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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역에서 활동하는 준군사조직인 바시즈 민병대. 사진=로이터통신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이 이란 남동부 지역에서 처형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사드 요원이 이날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에서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재판부는 "처형된 남성은 기밀 정보를 수집해 이슬람 공화국에 반대하는 단체와 조직에 문서를 넘겼다"며 "이스라엘 정권의 이익을 위해 모사드 장교에게 기밀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사형수의 신원을 비롯해 체포된 시기와 정보를 전달한 장소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형집행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의 자헤단 교도소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도 이란에선 이스라엘 정보기관과 협력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4명이 교수형에 처해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수니파 무장세력이 경찰서를 습격해 12명의 보안요원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도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 접해 있는 시스탄-발루체스탄 주는 이란 내 소수인 이슬람 수니파 발루치족 200만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란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꼽힐 정도로 낙후되고 소외됐다. 그동안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분리주의 조직, 마약 밀매 조직과 이란 군당국의 교전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 Comments
자유인259 2023.12.16 21:30  
트럼프 2기 공약집의 초안 격인 ‘프로젝트 2025′ 보고서(헤리티지 재단 작성)엔 “한국이 (대북) 방어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트럼프가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문구다. 이제 대한민국도 미국이 반대를 해도 핵무장을 추진해야한다. 핵을 포기한 우크라이나의 현상황을 보면 알수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했던 미완의 과업을 완수해야한다
자유인80 2023.12.16 21:30  
타국의 문화와 관습을 파괴하고 조롱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되려 강요하는 무슬림들의 대한민국내 유입을 막아야한다. 지난번 프랑스폭동과 이번 하마스테러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닌것이 대한민국땅에 특히 이슬람무리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뿌리내리면 머지않아 한국땅에서도 보게될일들이다. 그리고 이슬람국가에 불교나 기독교괸련시설을 지으면 다 때려부수거나 죽이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은 종교의 자유를 하용하라며 현재 대구 대현동에 이슬람사원을 짓겠다며 대현동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고있다. 대구에 이슬람사원 절대로 못 들어서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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