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눈물은 ‘진짜’”라는 전여옥 “韓 신드롬’ 대단…개딸들 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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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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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06:57
전여옥 前 국회의원, 故 홍정기 일병 母 만나 눈시울 붉힌 한동훈 장관 ‘극찬’
“‘핍박받는 검사 한동훈’ 이미지, 민주당이 공들여서 만들어 준 것…“韓 팬덤, 韓 신드롬, 韓의 시대 오고 있어”
“韓 신드롬, 여느 정치인들과 매우 달라…기럭지나 패션 감각만 좋아서가 아냐”
“그가 제대로 말하고, 핵심을 짚고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기 때문”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여옥 전 국회의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군 복무 중 급성 백혈병에 걸렸으나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고(故)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와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한동훈 신드롬'의 최대 공로자는 더불어민주당이다. 구체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의겸, 고민정 민주당 의원, 추미애 전 장관,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등"이라며 "민주당 개딸들이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발작 중이라고 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되면 이재명 대표는 '오징어' 대선 주자로 만들거나 좀비 주자, 유령 후보로 만들테니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전여옥 전 의원은 17일 '한동훈의 눈물은 진짜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한동훈 장관이) '조선제일검'이나 '한집요'가 아니라, '핍박받는 검사 한동훈' 이미지를 민주당이 공들여서 만들어 준 것이다. 한동훈 팬덤, 한동훈 신드롬, 한동훈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어제 한동훈 장관은 고 홍정기 일병 어머님을 1시간 동안 만났다. 홍정기 일병은 군대에 간 동안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지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젊은 나이에 저 세상으로 떠났다"면서 "그 어머님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동훈 장관은 '국가가 위자료를, 배상을 하도록 법무부가 법안을 국회에 냈다'며 위로했다"면서 "이 나라 국민도 위로받았을 것"이라고 한 장관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 신드롬, 팬덤 대단하다. 그렇지만 한동훈 신드롬과 팬덤은 여느 정치인들과는 매우 다르다"며 "즉 한동훈의 기럭지나 패션 감각만 좋아서가 아니다. 그가 제대로 말하고 핵심을 짚고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무지함을 '검찰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범죄자뿐'이라고 한 마디로 정리했다"고 정치권에서 한 장관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고 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고(故) 홍정기 일병의 모친 박모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법무부 유튜브> 정치권 및 법무부 등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홍 일병 모친과 면담했다. 이날 자리는 홍 일병 모친이 한 장관에게 국가배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요청해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홍 일병은 2015년 입대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지만, 상급병원 이송과 같은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입대 7개월 만인 2016년 3월 사망했다.
유족 측은 군 당국이 홍 일병에게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면서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취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유족연금을 이미 받고 있다는 이유로 패소 판결을 내렸다. 현재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현행 국가배상법 및 헌법에 따르면 이중배상금지 원칙에 따라 순직 군인과 경찰이 보상받은 경우, 본인과 유족은 별도 배상을 받을 수 없다.
아들의 영정사진을 들고 법무부에 도착한 모친 박씨는 "이 자리는 홍정기 일병 혼자 온 게 아니다"라면서 "국방의 의무를 따르라고 군에 자식을 보냈지만 되돌려받지 못한 대한의 모든 어머니들이 눈물로 온 자리"라고 말했다.
박씨는 면담 이후 "장관께서 국가배상법 개정안에는 여야가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어떤 것보다 우선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면담 자리에서 고(故) 이예람 중사 관련 재판, 고(故) 김상현 이병·윤승주 일병 등 군 사망 사건에 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면담 도중 "장관님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과 아들의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이 비슷하다"는 박씨의 말에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정기 할머니가 암 말기로 의식이 희미하신데 그런 어머님에게 '편하게 가서 정기 만나세요, 정기 명예는 온전히 회복했습니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법무부 장관에게 가장 먼저 사과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이에 한 장관은 "제가 열 번이고 (사과)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법무부는 국가배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개정안에는 전사·순직한 군인이나 경찰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핍박받는 검사 한동훈’ 이미지, 민주당이 공들여서 만들어 준 것…“韓 팬덤, 韓 신드롬, 韓의 시대 오고 있어”
“韓 신드롬, 여느 정치인들과 매우 달라…기럭지나 패션 감각만 좋아서가 아냐”
“그가 제대로 말하고, 핵심을 짚고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기 때문”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한동훈 신드롬'의 최대 공로자는 더불어민주당이다. 구체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의겸, 고민정 민주당 의원, 추미애 전 장관,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등"이라며 "민주당 개딸들이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발작 중이라고 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되면 이재명 대표는 '오징어' 대선 주자로 만들거나 좀비 주자, 유령 후보로 만들테니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전여옥 전 의원은 17일 '한동훈의 눈물은 진짜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한동훈 장관이) '조선제일검'이나 '한집요'가 아니라, '핍박받는 검사 한동훈' 이미지를 민주당이 공들여서 만들어 준 것이다. 한동훈 팬덤, 한동훈 신드롬, 한동훈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어제 한동훈 장관은 고 홍정기 일병 어머님을 1시간 동안 만났다. 홍정기 일병은 군대에 간 동안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지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젊은 나이에 저 세상으로 떠났다"면서 "그 어머님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동훈 장관은 '국가가 위자료를, 배상을 하도록 법무부가 법안을 국회에 냈다'며 위로했다"면서 "이 나라 국민도 위로받았을 것"이라고 한 장관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 신드롬, 팬덤 대단하다. 그렇지만 한동훈 신드롬과 팬덤은 여느 정치인들과는 매우 다르다"며 "즉 한동훈의 기럭지나 패션 감각만 좋아서가 아니다. 그가 제대로 말하고 핵심을 짚고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무지함을 '검찰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범죄자뿐'이라고 한 마디로 정리했다"고 정치권에서 한 장관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고 봤다.
홍 일병은 2015년 입대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지만, 상급병원 이송과 같은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입대 7개월 만인 2016년 3월 사망했다.
유족 측은 군 당국이 홍 일병에게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면서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취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유족연금을 이미 받고 있다는 이유로 패소 판결을 내렸다. 현재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현행 국가배상법 및 헌법에 따르면 이중배상금지 원칙에 따라 순직 군인과 경찰이 보상받은 경우, 본인과 유족은 별도 배상을 받을 수 없다.
아들의 영정사진을 들고 법무부에 도착한 모친 박씨는 "이 자리는 홍정기 일병 혼자 온 게 아니다"라면서 "국방의 의무를 따르라고 군에 자식을 보냈지만 되돌려받지 못한 대한의 모든 어머니들이 눈물로 온 자리"라고 말했다.
박씨는 면담 이후 "장관께서 국가배상법 개정안에는 여야가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어떤 것보다 우선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면담 자리에서 고(故) 이예람 중사 관련 재판, 고(故) 김상현 이병·윤승주 일병 등 군 사망 사건에 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면담 도중 "장관님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과 아들의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이 비슷하다"는 박씨의 말에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정기 할머니가 암 말기로 의식이 희미하신데 그런 어머님에게 '편하게 가서 정기 만나세요, 정기 명예는 온전히 회복했습니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법무부 장관에게 가장 먼저 사과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이에 한 장관은 "제가 열 번이고 (사과)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법무부는 국가배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개정안에는 전사·순직한 군인이나 경찰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