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짜리가 이젠 7억도 간당간당”...도봉 아파트값 바닥은 어디일까 [김경민의 부동산NOW]

“12억짜리가 이젠 7억도 간당간당”...도봉 아파트값 바닥은 어디일까 [김경민의 부동산NOW]

‘북한산아이파크’ 전용 84㎡ 12억서 7억대로
영끌족 수요 몰렸지만 부동산 한파에 하락세


1dc0f36d4ba30d3da4bfeb45814d9af6_1702776694.jpg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서울 도봉구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매경DB)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 외곽 지역 중 한 곳인 도봉구에는 수억원씩 떨어진 실거래 사례가 속출하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2061가구, 2004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11월 7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10월 매매가(8억5000만원)와 비교해 한 달 만에 6000만원 떨어졌다. 2021년 10월 최고가(12억원)와 대비하면 4억원 넘게 하락한 가격이다.

도봉구 창동 ‘동아아파트(600가구, 1988년 입주)’ 전용 89㎡도 최근 7억35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2021년 5월 매매가(10억8000만원) 대비 3억5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지하철 1, 4호선 창동역 역세권에 위치한 덕분에 매매가가 상승 곡선을 이어갔지만 올 들어 실거래가가 8억원대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7억원 선도 위태로운 양상이다.

도봉구는 노원, 강북구와 함께 ‘노도강’으로 불리며 2030 젊은 층 매수세가 몰린 지역이다. 서울 다른 지역과 비교해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데다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몰리면서 ‘영끌족’ 매수 수요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대출 규제 여파로 아파트 투자 수요가 끊기면서 집값이 급락하는 양상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불면서 도봉구를 비롯한 서울 외곽 지역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 뚜렷한 개발 호재가 없다면 당분간 매매가가 급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7 Comments
자유인130 2023.12.17 10:35  
아직 시작도 안함. 윤정부가 그냥 지난 정권들이 빚내서 집사라해서 나라 경제 다 망쳤다. 무능과 표플리즘으로 국가정책이 난도질되고 투기판이 되었으니 정상화 필요하다고 선긋고 정상화 시켰어야함. 청년들에게 좋은일자리, 중산층 무주택자에게는 주거안정을 위한 집을 주고 가격 상승을 철저하게 막아아 했음. 집을 구매할 나이가 아닌 청년들에게 온갖 명목 갖다 붙여 빚내서 집사게 하는 정책으로 부동산 폭탄에 장약만 더 채우는 결과를 만듬. 도봉 7억도 비쌈! 너무 비쌈 2015년 수준까지 빠지고 가격 변동 없이 안정적일때 국민들 삶이 나아짐!
자유인30 2023.12.17 10:35  
문재인이가 거품으로 띄워놓은거, 저기가 살고 싶은 동네면 오를 것이고, 아니면 내려가는거지
자유인104 2023.12.17 10:35  
동아아파트 사고 싶다ㅠㅠ
창동 제일 좋은 재건축 가능 아파트인데ㅠ
자유인156 2023.12.17 10:35  
어리석은것들 문재앙의 뜨거운맛을 보아라.
자유인45 2023.12.17 10:35  
무늬만 서울이고 서울인근 경기도 도시들보다 교통이고 인프라고 죄다 부족한 동네니 당연한거지.
자유인96 2023.12.17 10:35  
문정권이 망쳐놓은 부동산 정책에 서민이 운다
자유인217 2023.12.17 10:35  
도봉구지유. 경기도나 다름없지유
위젯설정을 통해 이미지를 설정해주세요.
베스트글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