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꽁꽁' 올겨울 최강 한파…항공편·여객선 잇따라 결항
자유인9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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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12:31
기상청 "당분간 한파 이어질 것"[앵커]
오늘(17일) 아침도 전국적으로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낮에도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아지면서 한동안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전국 기온은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고성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4.2도까지 떨어졌고 서울 영하 11.7도, 부산도 영하 3.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최대 풍속 초속 18.5m를 기록한 인천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신고가 2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11분쯤에는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등이 바람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2시 57분, 계양구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안전펜스가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추위 속에 눈구름도 계속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설특보도 발효된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 지역에는 시간당 1~3cm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항공기와 여객선도 결항됐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은 어제에 이어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을 비롯해 전국에서 6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에서 백령도 등 7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되는 등 전국 25개 항로 26척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빙판길 미끄럼 사고와 함께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
오늘(17일) 아침도 전국적으로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낮에도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아지면서 한동안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전국 기온은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고성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4.2도까지 떨어졌고 서울 영하 11.7도, 부산도 영하 3.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최대 풍속 초속 18.5m를 기록한 인천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신고가 2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11분쯤에는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등이 바람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2시 57분, 계양구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안전펜스가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추위 속에 눈구름도 계속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설특보도 발효된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 지역에는 시간당 1~3cm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항공기와 여객선도 결항됐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은 어제에 이어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을 비롯해 전국에서 6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에서 백령도 등 7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되는 등 전국 25개 항로 26척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빙판길 미끄럼 사고와 함께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