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애착 인형' 사르의 경사...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 진출 확정지은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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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06:22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 파페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
세네갈은 23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야무수쿠르에 위치한 스타데 데 야무수쿠르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커컵 C조 3차전 기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세네갈은 후반 16분 압둘라예 세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세네갈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일리만 은다아예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세네갈은 기니를 2-0으로 제압했다.
C조 최강자이자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세네갈은 3연승을 구가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 지었다. 카메룬, 기니, 감비아와 한 조에 속했던 세네갈은 강팀의 면모를 발휘하며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 경기에서 사르는 낭팔리스 멘디, 파페 게예와 함께 중원을 형성했다. 71분을 소화한 사르는 후반 36분 체이쿠 쿠야테와 교체 아웃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사르는 기니전에서 71분 동안 패스 성공률 80%, 키 패스 1회, 지상 경합 승리 3회를 기록했다.
사르는 이번 대회가 두 번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다. 그는 지난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세네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1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네갈의 주축 자원으로 참가한 사르는 다시 한번 토너먼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사르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이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기니를 2-0으로 이긴 후 사르와 세네갈은 C조 1위의 주인공이 됐다”라고 알렸다. 사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여정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파페 사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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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