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역대급 재능, 레알 입단 앞두고 '호밍아웃'...메시 대단하지만 호날두는 내게 아이돌!

브라질 역대급 재능, 레알 입단 앞두고 '호밍아웃'...메시 대단하지만 호날두는 내게 아이돌!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엔드릭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브라질(FIFA랭킹 3위)은 2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 6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FIFA랭킹 1위)와 맞붙는다. 현재 브라질(승점 7)은 5위, 아르헨티나(승점 12)는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삼바 군단'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2006년 출생으로 이제 17세에 접어든 엔드릭이 브라질 대표팀에 전격 발탁됐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페르난두 디니스 감독 대행은 "엔드릭은 확실히 룰륭한 재능을 가지고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고 "2006년생 유망주는 내 관심을 끈다. 이번 소집은 보상이자 미래를 확인하는 것이다"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엔드릭은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는 그는 올 시즌 브라질 세리A 25경기 동안 8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17세 이하(U-17) 대표만 경험했던 엔드릭이 국가대표로 함께했다.

이미 유럽행도 확정됐다. 엔드릭은 메가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7월부로 합류할 예정이다. 엔드릭은 지난 콜롬비아전(0-1 패) 당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도 무척 빠른 데뷔다.

이번엔 숙적 아르헨티나를 상대할 브라질. 경기에 앞서 엔드릭이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교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엔드릭은 "어린 시절부터 레알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라고 운을 뗀 다음 "호날두는 내 아이돌(우상)이다. 메시는 정말 대단하지만 나는 호날두 팬이다. 그가 착용했던 유니폼을 입는다는 건 큰 자부심이다"라며 메시와 호날두 중 레알 선배가 될 호날두를 꼽았다.

한편 브라질은 베네수엘라(1-1 무), 우루과이(0-2 패), 콜롬비아(0-1 패)에 밀려 예선 3경기 무승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그만큼 이번 아르헨티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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