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레알 마드리드, ‘주전 줄부상’에도 불구→ 유럽 파워 랭킹 1위 유지

역시는 역시…레알 마드리드, ‘주전 줄부상’에도 불구→ 유럽 파워 랭킹 1위 유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전 선수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한국 시간) SNS를 통해 유럽 축구 9주차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여기 레알 마드리드가 1위에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며 수술대에 올랐다. 대체자로 데려온 케파 아리사발라가 또한 현재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주전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도 지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 중 상대 공격수를 막다가 무릎이 뒤틀렸다. 당시 그는 큰 부상을 직감한 듯 눈물을 쏟았다.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올해 출전이 어렵다.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왼발에 골절을 입었다. 그는 6주에서 8주가량 출전할 수 없다. 측면 수비수부터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뛸 수 없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훈련 중 동료와 충돌했고, 이후 오른쪽 무릎 측면 인대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10주간 출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11월 A매치 도중 다쳤다. 그는 콜롬비아와 2026 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 경기 중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 경기에 임했으나 결국 허벅지 부상으로 빠져나갔다.

다른 팀이었다면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달랐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열렸던 카디즈와 라리가 14라운드 경기에서 호드리구의 멀티골, 주드 벨링엄의 쐐기골이 터지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어서 지난 30일(한국 시간) 열린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2로 승리했다. 호드리구, 벨링엄, 니코 파즈, 호셀루가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부진하던 호셀루와 유망주 니코 파즈가 골 맛을 본 것이 고무적이었다.

2연승에 힘입어 ‘90min’이 선정한 유럽 최고의 팀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일(한국 시간) 홈에서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 그라나다전을 치른다.

[‘90min’ 선정 유럽 클럽 파워 랭킹]

1위 레알 마드리드
2위 바이엘 04 레버쿠젠
3위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4위 바이에른 뮌헨
5위 맨체스터 시티

6위 아스톤 빌라
7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위 아스널
9위 OGC 니스
10위 PSV 아인트호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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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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